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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강아지 밥과 심술쟁이 도둑 랍 ㅣ 생각하는 분홍고래 1
수 픽포드 글.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3년 8월
평점 :
화려한 색상의 그림체~
아이들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이죠~^^
이 책을 쓰고 그린 작가인 <수 픽포드>는 10년간 광고 만드는 미술감독으로 일하며 유명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 넘 감각적이고 색상이 화려한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 스타일 이네요~
아이들은 왠지 도둑과 경찰을 좋아하죠!!!~
우리 아이들도 그렇답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넘 궁금했어요
이 책은요
온갖 나쁜 일과 도둑질을 일삼는 심술쟁이 주인 랍과 주인이 도둑이라도 주인에게 충성을 다 해야 한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착한 강아지 밥의 이야기랍니다


반짝이는 건 뭐든 좋아하고 비싸 보이는 건 뭐든 좋아하는 랍은 도둑이랍니다
바나나 껍질도 몰래 떨어뜨려 사람들을 골탕먹이고 모르는 사람 집에 가서는 아는 사람인척을 하며 도둑질을 하네요
밥은 랍과 함께 사는 강아지인데요 아주 착하나 강아지랍니다
강아지 랍은 착하게 살고 싶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랍을 위해 무엇을 하든 충성스런 강아지라 되라고 말씀하셨어요
비록 랍이 도둑이라도 말예요
랍과 밥은 밤마다 도둑질을 했어요
하지만 밥은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게 슬펐어요
평범한 개로 사는게 꿈이랍니다
그러던 어느랄 아이들의 선물을 몽따 훔쳐 온 랍은 선물이 싸구려에 쓸모가 없다고 내팽겨 치자 착한 강아지 밥은 슬퍼할 아이들을 떠올리며 훔쳐온 선물을 돌려주러 가지요
그러다 너무 힘이들어 아이들 집에서 잠들고 말아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아이들은 밥을 보고 너무나 기뻐해요
예쁜 강아지가 생겼기 때문이죠
주인이 나타나기 전 까지만 돌보기로 하고 나무마다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했다는 사진이 붙여졌답니다
하지만 랍은 밥의 사진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답니다
랍과 함께 있을때 밥은 사진처럼 환하게 웃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결굴 밥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강아지 밥은 너무나 행복했어요~
밥이 원하던 평범하고 착한 강아지로 살아갈 수 있어서죠~
랍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후로 랍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데요
랍이 착해져서 일까요??
답은 책을 보고 알아맞춰보세요~^^
정말 내용이 신선하고 그림이 넘 익살스럽고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뒷 이야기를 궁금해했어요
그리고 결과를 보고는 활~짝 웃더라구요~^^
착한 강아지 밥과 심술쟁이 도둑 랍>>
넘 넘 재미있는 책이네요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