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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글쓰기 교실 -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이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결혼을 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생활한지 어언 8년차....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이리저리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유치원 생활이랑 확연히 다른 생활을 한다던데...
초등학교에 가면 글쓰기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지도를 해주어야 하나??
벌써부터 논술 학원에 다닌다는 아이도 있고 한우리 독서논술이라는 방문 수업을 받는 아이도 있는데
가정 형편상 벌써부터 사교육을 시키고 싶지는 않고 나는 우리 아이게게 어떻게 글쓰기를 가르쳐 주어야 할까?고민을 하고 있었다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가계부만 쓰던 엄마,독후감도 힘든 아이를 위한 마법의 15강!!
표지와 제목이 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어떻게 글쓰기가 엄마와 아이를 바꾼다는 거지??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내가 우리 아이의 글쓰기 공부를 도와줄 수 있을까??
궁금증이 일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책을 펼쳐들었다
나는 솔직히 우리 아이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이유가 학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학업에 도움이 되기에 글쓰기를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글쓰기를 배워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즐겁게 배우고, 그것을 유용하게 활용한다.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바른 글쓰기에 대해 알려주고있다
그리고 왜 엄마가 글쓰기에 도전해야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크게 네가지로 정의해 놓았다
{1.엄마의 글쓰기는 무엇보다 자녀와의 소통이다<글쓰기는 근본적으로 즐거운 소통의 도구이다>
2.글쓰기를 통한 소통은 가족을 함께 성장시킨다
3.엄마의 글쓰기는 아이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다<아이에게 글쓰기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4.소통이 발전하면 창의성이 된다}
이 책은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다
이 책을 쓴 작가가 직접 강좌를 진행하면서 체득한 노하우가 녹아있는 책있다
직접 강좌를 통해 경험했는 내용들이 예문으로 실려있어 글쓰기를 알려주는 방법에 딱딱하지 않고
글쓰기의 중요성 그리고 글쓰기의 장점들이 수없이 나열되어 있다
나도 글쓰기를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겠는데 !! 란 생각이 들게한다
그리고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떤 독서가 바람직한 독서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다독만을 강조하는 현재 우리 학교와 가정의 분위기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독서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에 독서를 하는 이유는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 어른이 되어서도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책 읽는 바른 습관'을 키우는 것이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로부터 독서의 가장 큰 의의는 지식이 아닌 이성에 가까웠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에서 저자가 참고한 책들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글쓰기의 목적을 아이의 학업에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 생각하던 나에게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꾸준히 글쓰기를 실천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한 책이다
너무나 좋은 내용의 책~!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