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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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당신의 생각은 옳다"

시크릿의 법칙이다.

나는 시크릿 논리를 반신반의한다.

그래도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카를이 우연한 계기로 마크라는 인물을 만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마크는 카를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한다.

  1. 자신이 마음에 드는가?

  2. 자신이 자랑스러운가?

눈치챘겠지만 대부분 사람은 카를에 가깝다. 나 역시 카를에 가깝다.

나는 카를이 되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했다.

마크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양질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했다.

  1. 자신이 마음에 드는가?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는데 돈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에 안 들 것 같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다. 기준이 높아서 그렇다.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내가 원하는 능력치가 10이라면 내 레벨은 1인 것 같다. 높게 쳐도 2~3.

내 자의식이 가끔 포기하라고 한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가보고 싶다. 나에겐 목표가 있으니까. 곰곰 생각해보니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 나는 공무원 출신 프리랜서다. 오랜 공시생 시절, 나에게 포기하라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그만두지 않았다. 결국 합격했다. 무언가를 이뤄본 기억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등 두들겨주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 효과를 준다.

2. 자신이 자랑스러운가? 끈기만큼은 자랑스럽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질문을 만났다. 여러가지 물음에 대답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지금 현실이 불만족스럽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추신 "당신에게 간절한 꿈이 있다면 그 꿈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단지 이제 그것을 실현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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