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프로젝트 -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김현 지음 / 북스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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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닥쳐올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부딪히자. 한참 뒤 시간이 흘러 되짚어 보면 그런 순간들에서 느낀 쓴맛과 배움이 성장의 토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과감히 한 표를 던진다. (18쪽)"

나는 김현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스고>에서 출간하신 이책  <온리원 프로젝트>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다가오는 현실을 회피하지말고 과감히 부딪혀보라는 저자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되었고 확와닿았다.

그렇다.
우리는 현실이 아무리 버겁더라도 이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본다. 이는 정말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실천못하는 분들이 많기에 우리는 이를 금과옥조삼아 과감히 대응해나가야한다고 본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현님께서는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 및 마케팅 디렉터로서 프랜차이즈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도전ㆍ가능성ㆍ차별화ㆍ실행ㆍ브랜딩ㆍ시작ㆍ창업 등 7파트 251쪽에 걸쳐 좌절하지않고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는 나를 만드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요즘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만 3년여간 힘들었는데 여기에다가 1년이상 끌고있는 우크라이나ㆍ러시아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없다.

게다가 수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한국경제는 계속되는 무역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이는 경제는 텅빈 머리인 윤석열이가 집권후 더욱 힘들어졌다. 이거는 미국ㆍ일본놈들에게 죄다 퍼주고 있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이책과의 만남은 정말 반가웠다.
이책은 좌절이나 포기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를 만드는 비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나는 특히, 동사형 인간이 성공한다ㆍ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ㆍ하루를 지배해야 운명이 응답한다 등의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김현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스고>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무엇보다 중요성을 강조하고싶은 것은 내가 왜 사업을 하고있는지를 늘 자신에게 물어봐야한다. 목적과 명분이 명확해야 한다. 그렇게 일의 명분과 방향을 자주 동기화하였다. (247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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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 단번에 매출을 200% 올리는 설득의 심리학
사카이 도시오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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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특징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거나 서비스 상품이라 직접 써보지않는 한 효과를 알리기 어려울 때, 또는 다른 상품과 차별화가 어려운 경우 사은품을 주면 그 상품 또는 서비스의 매력이 한층 올라간다. (21쪽)"

나는 사카이 도시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동양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내가 꼭팔고싶은 메인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은품을 계속해서 꺼내고 또 꺼내면 그 메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여 구매충동을 일으키게 한다니...

이렇게 <이게 다가 아닙니다>라는 심리이론은 정말 메인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하는 탁월한 마케팅 기법이라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사카이 도시오님께서는 1년에 100회 이상 강연하는 마케팅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심리학 분야 인기강사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평범한 물건도 좋아 보이게 하는 심리 마케팅 기술ㆍ내 물건을 사게 만드는 17가지 카피의 기술ㆍ상대에게 호감을 사서 친해지는 심리 마케팅 기술ㆍ모두를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11가지ㆍ마침내 상대의 마음을 얻고 매출도 올라간다 등 총 5장 279쪽에 걸쳐 헌장에서 바로 사용하고 효과를 실감하는 100가지 심리 마케팅 기술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나는 우선 이책의 제목에서부터 확와닿았다.
즉, 마케팅의 성공은 고객의 심리가 어떠한지 그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잘깨닫고 기민하게 대응해야한다는 점에서 이책의 제목부터가 나의 마음에 와닿았고 이에 이책의 독서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이책의 저자께서는 프로 강연가, 미국 NLP 협회 인정 비즈니스 마스터로 일본 전국 상장기업 등 고객이 먼저 찾는 비즈니스 심리학 분야 인기강사이다.

비즈니스 노하우를 담은 이북ㆍ세미나 DVD는 누적 14000개 판매, 1년에 혼자서 10억원 매출을 올리셨다니 놀라웠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현장에 직접 써먹는 설득의 기술들을 알기쉽게 잘알려주시고있다.

특히, 한 번 내 것이 되면 애착이 생긴다ㆍ고객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을 잡아라ㆍ중요한 고객의 부탁은 일단 거절한 다음에 승낙하라 등의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그리하여 나는 사카이 도시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동양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단번에 매출을 200% 올리는 설득의 심리학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기인식의 사고방식이라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장 꼭대기에 있는 자기인식이라는 사고방식이다.

나는 슈퍼스타다.
나는 일류 영업사원이다.
숨 쉬듯이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로 만들 것이다.

따라서 이같은 강한 자기인식을 하다보면 그것이 곧 내 신념이 되고 능력과 행동,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다.(2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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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평생 성장하는 가게를 위하여, 개정 증보판
백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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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경영자이기도 하고, 요리연구가이기도 하고, 방송인이기도 한 나의 천직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일이다. 누구보다 이 일을 오래도록 즐기면서 하고 싶다. (20쪽)"

나는 백종원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백종원님의 장사철학은 심플하시면서도 멋지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백종원님께서는 더본코리아를 운영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 본가ㆍ새마을식당ㆍ홍콩반점 0410 ㆍ빽다방을 비롯한 20여 개 외식 브랜드, 2,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먹는 장사 어떻게 시작할까?ㆍ 잘되는 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고민할 것들ㆍ식당에서 프랜차이즈까지 확장하고 싶다면ㆍ외식업으로 도약 등 총 4장 263쪽에 걸쳐 외식업 창업과 성공전략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지금은 모두 다 힘든 시기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만 3년여간 힘들었는데 여기에다가 1년이상 끌고있는 우크라이나ㆍ러시아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없다.

그런 시기에 원재료값 상승ㆍ물가폭등ㆍ난방비 등 공과금 폭등 등이 외식업 종사자들을 특히더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런 시기에 이책과의 만남은 정말 반가웠고 동시에 유익했다.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시는 분이시라 대중들에게도 무척 친숙하신 분이신데 한마디 한마디 해주시는게 다 폐부깊숙이 와닿았다.

특히, 내가 잘하고 지치지않는 메뉴가 장사의 기본ㆍ손님만큼 직원관리도 중요하다ㆍ재투자가 다음 성공의 발판이라는 말씀 등이 더욱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백종원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외식업을 창업하시려는 분들은 물론이고 매출이 잘 안늘어 고민중이신 외식업 사장님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장사비법에 대해서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장사를 잘하는 비법은 달리 있지 않다.
진정한 사장은 자기 일을 즐길줄 안다.
또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과정에 배움의 자세로 성실히 임한다. 자신의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가짐과 자기가 만든 음식에 대한 열정 그리고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라도 사장이 될 자격이 있다. (262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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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최신개정판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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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 우뚝 서있는 성산 일출봉은 어떤 위치에서 보든 장엄한 풍경을 선사한다. 그중 어떤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지 추천해달라고 하였다 많은 이들이 광치기해변을 이야기한다. 활모양으로 길게 뻗은 해변과 푸른 바다 너머 보이는 성산 일출봉은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시원한 풍경을 자랑한다.(418쪽)
나는 현치훈, 강효진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책밥>에서 출간하신 이책  <52주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의 <최신 개정판> 책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윗글은 성산일출봉을과 함께 하는 일출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을 설명한 구절인데 내가 3년전인 2018년 5~6월에 <제주 40일 여행>시 이 광치기해변에서 성산일출봉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봤었고 이에 그곳에 홀딱 반했다.

특히, 일출을 보았을때 너무나도 황홀하고 엄청 화려해서 넋을 잃고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도 났다~^^*

정말 그 일출은 한국 최고는 물론이고 세계 어느 유명 관광지에 견줘봐도 결코 뒤지지않는 최고의 일출장소였다~^^*

근데, 이책에서도 그 일출사진을 2장이나 올려주셔서 그때 생각이 나기도 하였다.

아~ 지금도 다시 생각나고 얼른 날아가보고싶기도 하였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현치훈, 강효진작가님께서는 결혼 19년차 제주도 토박이 부부이다.
남편은 사진과 인스타그램으로 아내는 블로그로 기록하면서 자녀둘과 함께 추억과 정보를 쌓아가고있다.

제주여행 및 한달살기, 생활정보를 공유하고있는 제사모카페를 내외분께서 함께 운영중이며,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165개 스팟들을 비롯해 제주도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셨고 나도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 ~^^*

매주 1개의 당일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
매주 새로운 제주도 여행

계절마다 월마다 놓칠 수 없는 곳
시기적절, 취향저격 여행지 안내서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세분화해 저술하신걸 보고 이책의 진가를 확실히 더 느끼게 되었다.

사실 나는 3년전에 제주도 40일 여행을 했었고
그때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특히,

월정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우도

이 세 명소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세번씩 다녀오기도 했다~^^*

월정리해수욕장을 처음 봤을때는 와~ 여긴 동남아의 야자수 많은 해변을 온듯 그 에메랄드빛 바다빛에 넋을 잃고 바라본 기억이 있다.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태고적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한라산 백록담에서는 어디선가 흰사슴이 나올거 같았고
어리목코스에서 본 구름은 정말 최고였다.
남원 큰엉해안경승지에서는 한반도 지도 모양 나무숲에 신기함도 느꼈다.

너븐숭이 4.3 기념관에서는 제주 <4.3 항쟁>의 쓰라린 역사의 아픔을 느끼기도 하였다.
글고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는 짜장면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두그릇이나 먹었다.

아무튼 나는 이책에서 165개의 스팟, 528개의 여행지, 볼거리, 먹거리들을 직접 찍으신 사진들과함께 읽어보니 내가 <제주 40일 여행>시 돌아봤던 풍광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하였다.

특히, 이책에서는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을때, 조용히 숨어있기 좋은 곳, 전망좋은 카페, 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곳들,
아날로그 감성이 몽글몽글, 저자가 강력 추천하는 계절별 베스트 3 여행지 등 아기자기하고도 섬세한 정보들도 많아 참으로 유익했다.

어찌나 섬세하게 글을 써주셨는지...
또 그 장소에 맞는 멋진 풍광들을 찍으셨는지...

난 감탄 또 감탄하며 읽어나갔다.

나는 지금 서울에서 항시 제주도를 그리워하고있다.
제주도로 52주간 떠나는 528개의 여행!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마치 내가 제주여행을 다시 떠난 느낌이었다. 아 정말 코로나19로 잘 못갔는데 언젠가 또 떠나고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현치훈, 강효진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책밥>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사계절중 딱 그시기에 맞는 제주도의 명승지들을  찾아가고싶은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홍조단괴 해변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산호해수욕장, 서빈백사, 홍조단괴 해변으로 불리는 이곳은 홍조류로 이루어졌다.
1mm의 작은 크기부터 10cm 넘는 것도 있는 홍조단괴는 오돌토돌하면서 동그란 모양이 팝콘을 닮았다.
홍조단괴 해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우도에서만 볼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 (320~321쪽)"

아~ 우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섬전체를 일주했는데 홍조단괴해변의 그렇게나 맑고 아름다운 백사장은 처음 봤다. 또한, 보트를 타고 일주를 했는데 검멀레 해변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나는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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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파랑이는 왜 기저귀를 떼지 못했을까? - 기저귀를 한 일곱 살 파랑이와 온 가족이 함께한 마음치유 여행기
박정혜 지음 / 리커버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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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는 일곱 살이다. 아이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다.
아이는 대소변 가리기를 극구 거부하고 훈련의 낌새만 보여도 크게 울었다. 그러다보니 대소변을 가릴 엄두도 낼 수 없었다. (20쪽)"

나는 박정혜님께서 저술하시고 <리커버리>에서 출간하신 이책  <일곱 살 파랑이는 왜 기저귀를 떼지 못했을까?>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니 일곱살이나 되는 사내아이가 대소변도 못가리다니...
이 사실을 알게된 그 아이의 부모님은 또 어떤 심경이셨을까...

안타깝기만 하였다... 

그래서, 이책은 파랑이가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책으로서 과연 파랑이가 기저귀를 뗄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찬찬히 읽어나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정혜님께서는 문학치료학 박사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신건강 간호사로 20년간 근무했습니다. 시와 소설ㆍ에세이ㆍ치유비평을 하면서 몇몇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안되면 어떡하지?ㆍ엄청난 용기ㆍ단호해야 합니다ㆍ기저귀 작별식ㆍ지금은 독립중ㆍ마지막 순간에 역전 홈런! 총 열두번째 만남 272쪽에 걸쳐 기저귀를 한 일곱살 파랑이와 아빠ㆍ엄마 온가족이 함께한 마음치유 여행기들을 진솔하게 잘들려주시고있다. 

자신의 어여쁜 아이가 7세가 되도록 대소변을 가리지못한다면 그 부모의 심경은 어떠했을까? ...

내가 직접 격어보지 못했기에 잘 알지못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내 대학후배의 딸이 ADHD(주의력 결핍장애)를 겪고있으며 그 고충을 들려줘 간접적으로나마 그 심경을 공유했던 적도 있었다.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임에도 그냥 구입하는 등 증세가 심해 듣고있던 나도 안타깝기만 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일곱살이나 되도록 대소변을 가리지못한다면 당장 초등학교 입학도 해야하는데 정말 비상이 걸렸다.

그래서, 심리치료 센터에 갔고 거기서 매주 한번씩 가족치료 12회기가 진행되었다.

부부치료 1시간이 포함되어 하루 2시간씩 진행되었는데, 나도 부모가 된 느낌으로 이 치료에 동참해보는 느낌으로 차근차근히 읽어나갔다.

근데, 그 치료과정을 읽으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현 상황이 장애는 아니고 누구나 겪을 수도 있는 일이다 따라서, 온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또한, 아빠ㆍ엄마에 이어 파랑이까지 기저귀와 작별인사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마음이 찡해져옮을 느끼기도 하였다.

파랑이가 가족과  하나가 되어 참여한 12주간의 여정...
정말 파랑이에게는 소중하고도 의미깊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박정혜님께서 저술하시고 <리커버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아이의 문제는 아이와 더불어 어른도 함께 성장하자는 신호라는걸 일깨워준 책으로서 각별하게 다가왔다. 그리하여, 이책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서글프게 이 세상과 작별인사를 나뉬던 친정엄마를 보내드리면서 파랑이  엄마가 드렸던
다음의 말씀이...

"엄마, 이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면 좋겠어요.
나도 파랑이와 남편과 행복하게 살게요. 많이 웃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237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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