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일은 발명왕 39 - 미래의 음식 ㅣ 내일은 발명왕 3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평점 :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되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인 내일은 발명왕.
내일은 발명왕은 발명에 관한 학습만화와 함께 실험을 할 수 있는 키트가 하나씩 들어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예요.
이번에 내일은 발명왕 39권 미래의 음식이 나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미래의 음식이라면 밀웜만 떠오르는데요, 어떤 식량들이 소개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실게요.
지난 책에서는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의 8강 대결 주제가 발표되고 발명 준비를 하는 모습이 소개 되었었어요. 그리고 첫 발표 팀인 한국 C팀이 가져온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대결장은 난장판이 되면서 끝이 났었는데요,
39권에서는 다른 팀들의 발표를 들으며 계속 대결이 진행되려나 봅니다.
챕터의 제목들을 보니 각 팀들의 발표 내용에 관한 제목이 많은 것 같네요.
그럼 한번 함께 살짝 들여다볼게요.
음식물 쓰레기 냄새로 모두 괴로워하고 있었고 대회장의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악취는 모두 사라지게 만들었어요.
한국 C팀은 음식물쓰레기가 얼마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요.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맡았던 여파인지 더 열심히 듣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막아주는 기계를 만들었음을 발표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풍기게 해서 그 차이를 비교하려고 했던 거였네요.
그리고 내일은 발명왕 책에서는 집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천연탈취제 만드는 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역시 이것저것 섞기 좋아하는 편히는 당장이라도 만들 기세네요.
그래, 엄마 탈취제 하나 만들어주렴~
그 뒤로는 여러가지 조리방법을 모두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조리기계를 발표하는 팀이 있었어요.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과부하가 걸려 기계가 망가져 버렸지만 아이디어만은 훌륭했지요.

저희 집도 오븐이 전자렌지와 오븐이 함께 되는 제품이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더 관심이 갔던 주제였네요.
그리고 그 다음팀은 직접 연기를 하며 상황극을 보여줘서 재미를 이끌었어요.
(이런 학습만화 내용을 보면서 아이들이 모듬활동 발표 때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요즘 실제로 솜사탕 만들어주는 기계 보신적 있으시죠?
전에는 아주 큰 쇼핑몰이나 휴게소 등에 가야 솜사탕 기계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많은 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 참 이상하네요.^^ 작가님도 그 기계를 보고 쓰신 걸까요?
하지만 만화속에서는 솜사탕 기계도 과부하가 걸려서 솜사탕이 모두 날아오는 솜사탕 눈 이벤트가 되어버렸네요.
그 외에도 미래의 식량을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이 나와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여러가지가 있어 저도 참고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래의 식량인 곤충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네요.

기후 변화로 인해서 더이상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되고 그러면 가축이 사라지고 그러면 고기가 사라지게 되면서 인간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없게 될 거예요.
하지만 단백질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고요, 고기를 대체해줄 식량이 바로 곤충인거죠.
곤충을 식량으로 하게 되었을때의 장점과 우리가 곤충 고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지구 환경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노력해서 기후변화를 멈출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ㅠㅠ
내일은 발명왕 39권에서는 막연했던 미래에 대한 상상도 구체적으로 할 수 있고 디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개되고 있어 발명을 꿈꾸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 흥미로운 주제였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함께 들어있던 실험키트를 소개해드릴게요.
이름은 LED 식물키우기 키트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번에는 건전지도 끼어 넣어야하는 실험 키트가 들어있어서 편히가 많이 궁금해 했어요.^^
실험 설명을 열심히 읽어본 편히가 본격적으로 만들어봅니다.
조립해야할 도안은 열심히 준비해두고요, 개인 준비물인 건전지, 물, 테이프를 준비했어요.
집중하고 조립하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찰칵. 이제는 알아서 척척 하니까 저는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있어요.
전선을 감아주는 부분에서 맨손으로 하다보니 뾰족한 전선에 찔릴수 있어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편히는 결국 한번 찔려서 피 봤어요. ㅠㅠ 부모님이 도와주시거나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겠습니다. 잘 연결한 후는 안전하게 고무캡을 꼭 끼어주세요.

스펀지를 충분히 적시고 씨앗을 올려놓은 후 만든 조명등 아래에 놓으면 끝!
에고. 그런데 저희 집에 온 제품은 불량이었는지 파란색 불이 아무리 해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혹시나 해서 빨간색 등과 연결을 다 바꿔서 해봤는데도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이 실험을 해보는 이유는 청색광과 적색광에 관한 것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에요.
식물은 청색광을 받으면 광합성에 필요한 엽록소를 생산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요. 따라서 청색광을 이용하면 식물이 더 빨리 성장하고 풍성한 잎을 가질 수 있어요.
반면 적색광은 식물의 꽃과 열매를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현재는 청색광이 필요한데 적색광만 들어오고 있으니 우선은 그냥 키워보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적색광을 껴주어야겠어요.
어찌되었든 직접 실험키트를 만들어보면서 적색광과 청색광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니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은 다양한 주제의 발명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어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텔레비젼, 소리의 발명, 빛에 관한 발명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확인해보실 수 있겠죠?
이제 모든 팀의 발표를 마쳤으니 4강 진출자가 정해질텐데요, 과연 어떤 팀이 4강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나지 않게 했던 한국 C팀이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주부스러운 의견일까요? ㅎㅎ
다음 이야기에서 그 결과를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내일은 발명왕 40권이 나올때까지 함께 기다려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