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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 식물 2 - 우리가 몰랐던 식물 이름의 유래 ㅣ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박시화 지음, 채상우 그림 / 기린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지리산 할머니댁이 가면 많은 나무들이 있는데,
이제는 그 나무의 이름에 대한 유래를
이야기 할수 있을만큼 똑순이가 된 딸이예요 ㅎㅎ
모두 이책 덕이랍니다. ㅋㅋㅋㅋ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알려줄거라고 하네요 ㅎㅎ

이팝나무, 고로쇠나무, 석류나무, 오리나무와시무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매실나무,가문비나무, 콩, 꽃,
꽃과 잎에 따른 이름 , 열매에 따른 이름
자라는 곳에 따른 이름!! 식물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 볼수 있는 시간!!!!

<이팝나무>
봄만 되면 저의 코와 눈을 가지럽게 만는 이팝나무ㅜㅜ
이런 사연이 있는 나무인지 몰랐네요!
가난했던 시절 효심이 넘친 청년의 이야기에 감동이네요.

*속담
옛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속담을 알수 있어요.
보릿고개 말만 들어봤는데, 속담의 풀이를 보니,
왠지 마음이 아파지는건 뭘까요ㅠㅠ
[이팝나무 꽃 필적에는 딸네 집에도 가지마라]
*잠깐상식을 통해서 나무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식물도감으로도 사용가능하네요!
실제 모양도 있고, 자라는곳 생김새, 잎, 꽃, 열매의 모습까지
자세히 담고 있네요!!
<고로쇠 나무>
뼈를 이롭게 하는 '골리수나무'
여기서 원효대사 이야기하는 딸래미.ㅋ
스님들은 왜 이렇게 수련을 가서 마시냐고 묻네요.
그러게요 유난히 스님과 관련된 사연들이 많은거 같네요.
고로쇠 나무액은 매년 어머님이 보내주시는데,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 먹습니다.
고로쇠 나무는 지리산 반달곰도 좋아하는 나무라고
고로쇠액 들어 있는 통에서 봤다고 하네요!
나무를 붙잡고 혓바닥 내밀고 먹고 있었다고 이야기 하네요.ㅎ

<매실나무(매화나무)>
임신을 알기는 나무라니!!!
나무목(木) 어미모(母)를 합쳐서 만들어진 매
그래서 엄마가 되는 것을 알려주는 나무래요!
매실만 보면 침이 고인다고 해서 임신인줄 알았다고해요.
꽃도 분홍색으로 너무 예쁘잖아요!!!
딱이네요!!!! 임산부의 상징은 분홍색이쥬^^

<꽃의 생김새에 따른 이름>
나무에 핀 연꽃 목련, 그릇만 한꽃 함박꽃
넓적한 접시간은 접시꽃, 조밥을 닯아 조팝나무
쌀알을 닮아 박태기 나무!
아, 박태기 나무 진짜 색깔 예쁜데, 이름이
왜이렇게 이상해 했는데, 밥알이 뭉쳐진 모양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군요.ㅎㅎ
저는 너무 예쁜꽃이라 누가 데려갈까봐 이름 듣고
도망가라고 박태기라고 지은줄 알았네요 ㅎㅎ
이름에 대한 유래는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대부분이였지만,
잘 못 알고 제 마음대로 생각한 것들도 있었네요!
이제 지나가면서 식물들을 볼때, 이름을 불러줄때
유래와 속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수 있게
이야기거리가 풍성해졌네요!!

왜 이름이 생겼을까?는 10권의 시리즈예요!
지역1,2, 동물1,2 식물1,2 음식1,2 자연 ,사물
총 10권으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이름들의
숨겨진 사연에 대해서 담겨있답니다!!
다른 책도 함께 읽어 보고 싶네요!
집에 전권 다 가지고 있으면, 궁금한 이름이 생길때
백과사전처럼 꺼내서 알수 있을거 같아서 좋을거 같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