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도책》 서평 / AI에 대한 다각도적 분석과 고찰

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AI(인공지능)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다루는 것이 좋을지, 전 세계에서 사회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다양한 필드에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고찰을 두루 담은 책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 노동, 분류, 감정, 국가 등등... 여러 파트에서는 AI를 다양한 분야에 작용하고자 하는 어떠한 하나의 에너지로서 정의합니다. AI가 주로 미칠 수 있는 영향 중에서 부정적인 영향에 다각도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책의 특징이기도 하고, 이 책을 평가한 네이처지나 사이언스지 등에서도 AI 성공의 어두운 면을 환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군에서는 인공지능이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시스템으로 발달할 수 있을 법하고, 우리가 유망한 미래 기술로서 인식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의 맹점도 자세하게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대학교수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선임 수석 연구원이자 AI 전문가인 케이트 크로퍼드 교수가 집필하였고, 이 책에서 저자는 AI가 초월적인 지능을 선보이는 창의적 존재가 아닌 단순한 지도책에 가깝다고 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독자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주는데요. 한 편의 TED 강의나 대학 교양 강의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이 상당했습니다.

정말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인공지능의 메커니즘을 수식을 통해 물리적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을 잘 모르는 분들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책의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AI 전문가인 만큼 일반인들이 캐치할 수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의 메커니즘과 정의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AI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탐구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AI나 자동화 기술 등이 등장하지 않는 지문이나 선지가 매우 드물기도 하고, 그러한 소재를 사용해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매우 짙으므로 학생들에게도 당연히 추천해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지도책 #소소의책 #케이트크로퍼드 #AI #인공지능

[100자평]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민법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민법 ㅣ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
신의영 지음 / 에듀윌 / 2023년 1월

개념파트에 ‘핵심암기법‘이라는 부분이 진짜 꿀팁이네용^^ 도움됩니당 -기대평 이벤트 참여

[100자평]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회계원리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회계원리 ㅣ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
윤재옥 지음 / 에듀윌 / 2023년 1월

개념파트에 ‘핵심암기법‘이라는 부분이 진짜 꿀팁이네용^^ 도움됩니당 -기대평 이벤트 참여

[100자평]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공동주택시설개론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공동주택시설개론 ㅣ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
신명 지음 / 에듀윌 / 2023년 1월

개념 핵심이 잘 나와있고 빈칸으로 암기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네용! -기대평 이벤트 참여

《온화한 불복종자》 서평 / 조지 메이슨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의!

온화한 불복종자 -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토드 카시단 지음, 이시은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겉표지가 분홍색 계열의 파스텔 톤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의 크기도 손에 딱 들어오는 정도의 크기인데 제가 선호하는 부분이었고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상과 부드러운 촉감의 재질까지 겉표지로서는 제가 선호하는 모든 것들을 담아 놓은 책인 것 같은 느낌이 단번에 들더군요.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 교수인 토드 캐시던(Todd Kashdan) 교수는 미국인이면서 현재 미국 대학에 있다 보니 이 책에 있는 다양한 내용들도 역시 미국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국가의 한 개체인 국민이자 시민으로서 사회와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다양한 고찰이 있는 책이라고 평할 수 있겠는데요. 그 과정에서 정부나 통치 기구에 대한 사람들의 순응과 적응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를 해 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회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게 해 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기존의 나의 생각이 A였다면 이 책은 B와 C, 심지어는 D까지도 바라볼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심리학적인 연구 결과나 실험 내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기도 하고요.

저는 미국의 실상에 대해서는 현재 잘 알고 있지 못한데 이 책을 통해서 미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나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오래 기억나는 몇 가지를 알게 된 것 같네요. 쌍둥이 빌딩 테러 이후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에 관한 이야기라던가, 빈민가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의 부의 재분배에 관한 반대 의견 표명 등 사회적으로 고찰이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 알고 관점을 달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저항하며 변화를 모색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