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쎈연필 > [퍼온글] 노력봉사 - 갈치조림


토요일은 노력봉사의 날이다. 보통 생선은 구워내는데, 오늘은 뭔가 손이 가는 조림스러운 것을 먹고, 먹이고 싶었다. 오호, 냉동실에 이 목적으로 사놓은 갈치가 있음을 상기.

갈치조림, 해보니 되더군.

레시피는 다음넷.
1. 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낸후 내장,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놓는다. - 이건 이렇게 손질해주더이다.

2. 무는 두툼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대파는 썰어서 냉동시켜둔 것 그냥 이용.

3. 마늘, 생강은 다져서 준비한다.-역시 냉동실에 다져놓았던 것으로 이용.

4. 고춧가루, 간장, 맛술, 설탕, 물엿, 후춧가루, 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OK. 맛술이 없길래 엄청 맛없어 못먹고 놓아둔 터키산 백포도주(기억하시는분도 있을 듯) 를 대신 넣었음. 앗, 후춧가루 잊었군.

5.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른 뒤 무를 먼저 깔고 갈치를 넣는다. - 옛썰~

6. 만든 조림장을 반정도 넣고 조린다.

7. 센불에서 처음 조리고 양념장을 끼얹어 가며 나중에는 약한 불에 조린다.


8. 도중에 조림의 색을 보고 만든 양념장을 마저 넣는다. 이때 다진생강과 다진마늘, 대파를 넣고 같이 조린다. - 이미 넣은 양념장으로 간이 맛길래 국물을 자꾸 끼얹기만 했다. 앗, 생강이니 마늘,대파는 벌써 양념장에다 넣었었는데...ㅜㅜ

9. 갈치와 무에 색과 간이 들고 윤기나게 조려지면 불을 끈다. -
아직 조릴 때 찍어서 김 때문에 뽀샤시 효과가 난다.^^

접시에 담으니 이와 비스므리한 모양이 되더이다... ▶

접시에 담으니 이와 비스므리한 모양이 되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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