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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서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김지선 지음 / 새벽감성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작가가 첫 장에 남겨둔 경고를 읽으면서
오키 절대 휘둘리지않겠어 라고 생각했다.
책의 1/4정도 읽었을 때
나는 미래의 내 책방의 메뉴를 정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차는 카모마일만.
책의 2/4정도 읽었을 때
나는 미래의 내 책방의 구도를 얼추 잡았다.
복층은 하지않겠어.
탁자는 1인용과 6인용을 마련하고
6인용은 원형탁자로.
책의 3/4정도 읽었을 때
나는 내 미래의 책방의 규칙을 몇 가지 만들었다.
6인용 탁자 예약됩니다.
중고도서 판매합니다.
김밥 한 줄 먹으면서 읽기에 딱 좋은 분량이다.
10년을 여행작가로 살았다던 작가님의 필력 덕분에
책을 읽으며 김밥도 꿀떡꿀떡 잘도 넘어갔다.
좋겠다 부럽다
고양이가 있대서 나는 방문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겠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