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등 인성 학교 2 : 함께 사는 세상 EBS 초등 인성 학교 2
EBS 미디어 기획, EBS 스쿨랜드 제작팀 글, 이지후.지우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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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빠른 산업화와 발전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치중하다보니 우리는 교육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지만 그 교육은 남을 이기는 교육으로 흘러가고 있다.

경쟁 속에서 아이들은 지쳐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는 경쟁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는 다른 나라들보다 높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경쟁이 강조되고 다른 사람을 제쳐야 이기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래서 더욱 인성에 대한 이야기와 공부는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할 것 같다.

'가나'에서 출판된 'ebs 초등 인성 학교'시리즈는 아이들의 인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다루고 있다.

"엄마 저도 햄버거 어린이세트 많이 먹었었는데요.

그런데 지수는 요즘 햄버거는 안 먹죠?"

서울 생활과 경기도 생활은 약간 차이가 있다.

조금 더 넓어진 생활공간...아니 도시처럼 빈틈없이 상점이 자리하진 않는다.

덕분에 인스턴트의 유혹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엄마 이 책은 이제 우리랑은 달라요. 요즘은 외식도 안 하니까 음식 남길 일도 없고 또 공짜로 주는 장난감을 받지도 않잖아요"

"엄마 우리 요즘은 환경 오염을 거의 안 하는 거 같아요. 이제는 종이컵도 안 쓰고 엄마가 일회용품도 못 쓰게 하잖아요. 우리는 지구를 지키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일회용품도 거의 쓰지 않고 아이도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고 키우고 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거 같다.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구를 지키는 일에 조금 씩 관심이 더 생기고 앞장서게 된다.

2권 함께 사는 세상은 환경을 아끼는 일에 대해 바른 식습관과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나온다.

아이도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와의 생활 습관 앞으로의 바른 생활 습관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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