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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ㅣ 고전 콘서트 시리즈 2
김경집 외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평점 :
◆제목 :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지은이 : 김경집 외
◆출판사 : 꿈결
◆리뷰/서평내용 :
->수능을 앞둔 시기에 고전이 고민이 되던 시기가 있었다.
한문과 함께 고전이 어찌나 어려운지 책의 제목과 내용을 일치시키는 것도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렵기만 했다.
친구들도 고전 때문에 힘들다고 했었다.
당시 교과서도 딱딱하기 그지없고 작은 활자에 빼곡히 담긴 이야기들은 무겁기만 했다.
고전이 중요하다고 한다.
고전에 담긴 삶의 지혜와 조상들의 혜안이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하다.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는 어렵던 고전을 쉽게 풀어주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 부모들도 읽으며 고전을 알아갈 수 있어 좋다.
서양고전이 주로 소개된다.
어린왕자..하긴 고전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사마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국부론...국부론은 지금도 어렵기만 했던 책이다.
햄릿,총균쇠 이 책은 서울대 필독도서라고 한다.
그런데 난 처음들어본다.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어린왕자가 고전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자아를 찾는 내용으로 상당히 오래된 책이면서 관계를 맺는 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햄릿은 세익스피어의 책인데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데미안은 아주 여러 번 시도를 한 끝에 읽은 책이다.
알에서 깨고 나오는 것, 자신을 부수는 행위일까? 자신의 틀을 벗어던지는 것,,아직도 쉽지는 않다.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사춘기를 시작하고 자아를 찾기 시작한 아이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더불어 읽는 재미가 있어 여러 번 읽게 되는 책..
그래서 고전을 미처 다 읽어보지 못한 성인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