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와의 데이트 - 나는 애도한다, 고로 존재한다
강남순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데리다의 사상을 소개하고 풀어쓴 책이 아니다. 데리다가 쓴 텍스트를 직접 읽어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텍스트 독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강남순 스타일의 데리다 독법은 매혹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미국에서 오래 활동한 저자의 이력을 감안해도 ‘헨리‘ 베르그송이란 표기는 어색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년왕국 신라의 운명을 바꾼 사람들 - 기로에 선 천년 왕국 신라를 이끌었던 주인공들
이부오 지음 / 역사산책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라는 삼국통일을 이룬 것이 아니다. 고구려 영토는 대부분 상실했다. 그들 스스로도 삼국통일이 아니라 삼한일통을 이루었다 했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은 다르다 - 보수가 바라본 평등
성제준 지음 / 루비박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름을 인정하는 듯 위장한 제목과는 달리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특정한 목적을 위해 태어났다고 믿는 기독교근본주의적 도그마에 매몰되어 있는 수준 이하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글을 쓸 때만 정의롭다
조형근 지음 / 창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논지에 완벽하게 공감한다. 그나마 저자는 글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지만, 대부분의 386세대는 글을 쓰지 않기에 타인과 사회에 대해 ‘말할 때만 정의로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로텔, 제퍼슨 대통령의 딸
윌리엄 웰스 브라운 지음, 오준호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영웅적 위대함도 종당엔 진실과 전체를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특히나 그 위대함이 국가나 민족이라는 이데올로기와 결합되어 있을 땐 응당 은폐된 진실의 속살이 숨죽이고 있음을 의심해봐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