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 미학 - 폭력성과 기괴함의 예술적 원리
박정자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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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한 오랜 의문이 있었다. 연구하는 사상들은 대부분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좌파사상임에도 본인은 어찌 극우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실까라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부군이 조선일보 부사장 출신 기파랑 대표에다 따님도 중앙일보 중견기자에 본인도 조선일보 기자 출신임을 알고 그 의문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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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질문하라 - 내 인생을 바꿀 스무 가지 질문
유영만 지음 / KHRD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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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생태학자? 생태학이라는 이름을 왜곡하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경쟁력을 갖춰 성공을 향해 달리라는 자기계발서에 불과하다. 저자가 말하는 깨달음이란 위대한 사상이나 종교에서 말하는 깨달음과는 거리가 먼, 자본주의친화적 성공으로 가기 위한 지극히 개인적 조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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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을 존경하세요?
민경우 외 지음 / 넥스테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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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의 글과 삶을 접하고나서도 그를 존경하고 따르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인간의 세상을 짐승의 세상으로 몰아가고 싶은 자들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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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곁에 라캉 - 라캉으로 현대 소비문화 읽기
박정자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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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에 대해서뿐 아니라 보드리야르와 부르디외까지 연구하시는 분이 어떻게 정치적으로는 극우에 가까울 수 있는지 나로선 잘 이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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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넘어선 현실계 - 자크 알랭 밀레와 라캉 오리엔테이션
니콜라 플루리 지음, 임창석 옮김 / 에디투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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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게 베드로가 있다면 라캉에겐 수제자이자 사위인 밀레가 있다. 짙은 안개에 쌓여 흐릿한 라캉을 안개 속에서 꺼내 세상에 드러낸 밀레는 구조주의자로서의 라캉에서 반라캉적으로 진화한 후기 라캉의 사유를 정립했다. 탐구의 초점도 언어적 질서인 상징계로부터 무의식 영역인 실재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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