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딩 유어 도그 - 과학으로 반려견을 해석하다
미국수의행동학회 지음, 이우장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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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워보면 모르는 것 투성이다. 성격에 알맞은 종을 데려오면 데려온데에 따라 임신중 모견에따라 성격이 또 달라지고 귀여워서 함께 산다고 입양했는데 아무리 가르쳐도 그대로이고 나랑 잘 맞지 않을때, 아니면 그냥 유기를 선택한다. 대한민국에서 진도믹스를 키우기전엔 하다못해 해외입양을 구지 왜할까 했고, 가끔 작은 개라고 대놓고 풀어놨다가 우리애한테 시비걸어서 제발 애좀 안으라고 호소해야 할때가 많았다. 사람들은 왜 개를 키우는걸 더 신중히 생각하지 않을까. 개를 키우고 처음 생각한 것이다. 더 중요한건 데려가서 어떻게 애정이 식을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점에서 이런 책이나 소설들이 나와 인식을 바꾸고 개선할 여지를 소리높여 외치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입양했고 문제 행동이 계속된다면 가이드라인에 맞게 가르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조금 더 많은 설명서가 나왔음 좋겠다. 소중한 걱정인 ˝반려견은 소중합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를 외치기보다 ˝해보세요, 전문가를 찾아가세요, 책임지세요˝ 라고 호소하고 정보를 제공한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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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 - 놀랍도록 간편하고 짜릿하게 효과적인 사무직의 통증 해소법
엔도 겐지 지음, 신희라 옮김 / 사이드웨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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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또 사용설명서가 나왔다🤣 이번엔 사무직 자세 사용 설명서다. 설명서는 매번 봐야한다. 나는 여러모로 일자목에 척추 측만증이라 책장이 아니라 책상에 올려놓았다. 허리 펴라 나란 인간! 어깨통증결림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근막부동화다. ‘부동화‘ 는 자세가 한 자세로 오래있을때 근막이 섬유화되면서 그 자세로 굳어버리는 것, 척추측만증, 일자목 등이 오는것.. 그런 생각하지않는가 애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인데 아무리 나이지만... 애들은 왜이리 유연하고 나는 딱딱한가... 세월이 무엇의 풍파를 맞았는가.. 부동화의 풍파다.. 어른이 되면 30분만 같은 자세여도 근육이 굳는다. 가장 큰 포인트는 ‘움직임‘이다. 사무직이나 한곳에서 가만히 일하는 일의 경우 15분에 한번씩 ‘움직여줘˝야 한다. 만약 이걸 정기적으로 하기 힘들거나 잊어버리면 여러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줘야 하는데 스트레칭은 웬만하면 땀이 오르게, 마사지는 꾹꾹 주무르지 말고 쓸어내리는 마사지로 흘려보내야 한다. 말로 하기 어려우니 직접봅시다. 마지막엔 위로의 말도 잊지 않는다. 다정한 선생님.. 돈 많이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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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때리고
권혁일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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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교사를 꿈꿨지만 엄마가 주입한데로 학교를 나오고 IT학과를 나왔지만 마트에서 일하며 엄마에게 취업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예리, 오랫동안 엄마의 강요로 삶을 견디다보니 19살때부터 강박장애가 왔고, 뒤늦게 구민체육수업에서 혜경과 제외하고 진희를 만나며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본다.

바람난 재성과 이혼하고, 바람나서 아빠에게 이혼해달라고 강요하는 어머니를 둔 10살언니 진희, 36개월 태율이를 홀로 맡으며 일과 육아, 체육수업을 나오고 재성과의 재결합문제, 아버지와의 갈등, 예리와 함께하는 마트에서의 재계약 불발 등 인생의 난관을 만나고 난관중에 태율을 계기로 예리와 친해진다.

두 여자의 우정을 이어준 농구강사 혜정, 두 사람을 가르치며 어릴적 농구를 접해 강사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사회초년생 예리에게 전해주고 예리가 좌절할때마다 농구연습을 시키며 꿈과 노력에 대해 주입한다.

이들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며, 바뀌어나갈까

📚

이 소설에는 깊은 의미나 심오한 교훈을 찾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우리내 청년들이 위기를 뚫고나가는 모습을 확연하게 볼수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그게 과연 하고싶은 일이었을까?, 누가 주입했을까? 시작하기엔 늦었을까? 정말 이룬것도 없을까? 큰 메시지가 없는듯 싶지만 위로를 주는 문장들을 곱씹으면 그 자체로 위안이 된다. 20~30대 청년을 포함해 수능, 정시를 앞둔 청소년, N수생, 그외 진로 준비중인 사람들이 읽으면 큰 용기를 얻을것같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전부 피할 수 있는 장애물이었다. 결국 자신의 머릿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것들이었으니까. 세은이라고 해서 그런 고민이 없었겠는가. 세은은 눈앞에 놓인 장애물에 부딪혀 넘어지는 대신 뛰어넘든 비켜가든 어떻게든 지나온 것이다. _ 137

엄마와 재성의 언어로 가득 찼던 귓가에 처음 듣는 소리가 비집고 들어왔다. 잘 키우고 있다는 말. 그건 혼잣말로도,
상상에서조차도 감히 담아보지 못한 말이었다. 다른 엄마들을 보며 수도 없이 떠올렸던 말이지만, 자신에게는 단 한번도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말이 애써 말려두었던 눈물샘을 자극했다. 조절 장치가 고장난 것처럼 죽죽 눈물이 흘렀다. _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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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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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도서가 아니다. 엄연히 실용서이다. 많이들 하는 뇌과학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심리상담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을 자신이 할 수 있도록 나열하고 기술하였다. 어떤 느낌에 대해 집중한다던가, 적어본다던가, 행동하는 것들. 인터넷에서 보이는 내용보다도 내 스스로도 의사와 문답했던 내용이 더 많다. 그렇기에 현대인이라면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에대해서도 여러가지 깨달았는데, 나는 무시당한다는 트리거가 발동할때 글이든 말이든 나를 알아줄 누군가를 찾는 것이었다. 문제는 이게 충동적이며,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기술된채로 보통 이런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불쾌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기 자신에 적용하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챕터별로 검사지를 체크하거나, 표를 만들거나 질문지를 활용해 자신을 체크할 수 있으며, 끝에는 부록으로 취미활동 목록, 증상 목록, 불안장애 종류파악, 전문가 찾는 법이 나와 있다.

실험 결과 올바른 방법은 ~다라고 절대 할 수 없으며 웬만하면 다 해볼 필요도 없으나, 한번 심하게 찾아오고 충동적이고 힘든 사람은 "평소에", "괜찮을 때" 자주 보는게 좋다.

우리가 학교에서 교과서를 시험직전에만 보면 안좋은거랑 같은 원리이다. 특히 검사지를 작성하거나 하는 것도 좋지만 호흡법, 감각집중법, 감정인지법은 내 경험상으로도 자주, 여러번 연습하는 게 좋다. (사실 검사지는 항상 소지하거나 외울 수 없다)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며, 조금씩 천천히 공책에 적어가면서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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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들키지 않는다 - FBI 인질 협상가와 경영컨설턴트의 섬세한 설득
아델 감바델라.칩 매시 지음, 박세연 옮김 / 제이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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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FBI 인질협상가와 경영컨설턴트가 만나 설득전문 기업을 꾸리고 다양한 비법을 담았다. 일단 인질협상가가 책을 썼다는게 굉장히 신박했고, 경영컨설턴트와 합을 맞춰 설득을 전문으로 창업을 한게 더더욱 신박했다. 책을보다보면 두 전문가는 한권을 모두 끝낸다면 당신은 설득 전문가가 된다고 자신하는데 사실 내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하지만 필요하다면 한번 읽어서는 바로 적용되진 않는다. 회사다니거나 창업하는 사람들이 서재나 컴퓨터 옆에 끼워두고 미팅 전 읽으면 확실히 좋을것같다. 사용설명서 느낌? 그리고 중요한건 읽을때나 사용할때나 자기신뢰가 바탕이 되야된다. 까지것 한번 써보지뭐 정도나 내가해서 되나? 정도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그 대상에게 부드럽게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는 베짱이 있어야한다. 결국 기술과 베짱의 문제다. 설득은 연습이다 그리고 확신과 자기존중이다. 이 책을 진지하게 보지않고, 그냥읽는다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냥 책일 뿐이다.

📌 아델의 비즈미스 기술과 칩의 접근 방식을 결합해서 우리는 인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여기에 ‘포렌식 듣기‘ 라는 이름을 붙였다. 적극적 듣기가 대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위한 것이라면, 포렌식 듣기는 대화가 끝난 이후를 위한 것이다. 포렌식 듣기는 사람들이 말을 하고 난 뒤에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검토하는 기술이다.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항상 실마리를 남기기 때문이다. 포렌식 듣기는 이러함 실마리를 발견하고 분석하는 기술이다. 사람들이 말을 멈춘 숨간과 방법, 강조한 것, 어조는 그들이 사용한 단어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포렌식 듣기를 통해 대화의 이러한 측면을 분석하고 상대의 말을 재생함으로써 그렇지 않더라면 놓쳤을 숨겨진 이야기를 파악한다. _ 24~25

📌 이러한 설득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드러내도록 만들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용기를 복돋아주는지, 또한 그들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외면하는지 알 수 있다. 나아가 자신의 주장과 질문을 다듬어서 고객과 상사, 동료들이 우리의 아이디어를 더 잘 받아들이고, 우리의 관심에 더 가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우리가 제시반 조건에 더 쉽게 동의하도록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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