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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추면 보이는 것들
아페이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4월
평점 :
희망을 가져라, 자책하지 마라,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다. 이런 단면적인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마음처럼 안됬던 이유는 아마 말그대로 '희망고문'이어서 그랬을지 모른다. 조금은 따끔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단호하게 말해주는 작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그래 그랬지 참, 구지 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 항상 착할 필요는 없지 끄덕이게 된다.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긍정하며, 균형을 지킨다면 여타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것처럼 힘주고 살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거. 현실적이면서 희망적이기보단 굳센 모습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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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신의 작은 결점을 보며 실망하고, 열등감을 느끼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형편없지 않다. 분명 우리에게도 적잖은 장점이 있으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랑스러움이 존재한다. 그런데 왜 이를 계속 찾아내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단 말인가? 우리는 이미 훌륭하다.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되,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 한참 푹 자 에너지를 채우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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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어릴적 태어나자 마자 부모님의 이혼으로 생이별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매번 잦은 이별을 경험하며 남들보다 빨리 자립했다고 한다. 이런 태도들이 경험에서 나온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