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사고를 위한 철학 - 어떻게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날 것인가
호세 카를로스 루이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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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 오면서 사람들은 쉽고 빠르게 행동을 선택하려 한다. 신중함과 자신만의 뿌리를 내리는 기본적인 소양은 없어지고, 더 많은 최신을 인증하고 트렌드에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행복이 그렇게 쉬운걸까? 신경뇌과학이 유행하고, 젊은이들은 뇌구조 이론을 외우고 있으며,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약을 먹고, 장기적인 치유보다는 단기적이고 빠른 치유를 원한다.

합법적인 약을 넘어, 예전 담배보다 센 한 번에 다섯 개비치의 전자담배를 마시고,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포폴, 대마를 찾고, 단 한번의 불행을 견디지 못한다.

이는 it사회, 4차산업혁명이 불러온 사람들의 심리 변화로 행복은 예전만큼 신중하고 조금씩 가꾸는 개념에서 벗어났다.

저자가 말하는 '우아하다'라는 것은 신중하며 천천히, 조금씩 성장해가며 때를 기다리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우아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치는 빠른 행복을 추구하는 세계인들에게 행복하고 싶습니까 라고 자극하고, 우아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 물결을 따라간다.

철학과 뇌과학이 유행하고 인터넷이 빠르고, 모든 사람들이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걸 더욱 더 느끼는 사회. 편안하고 교양, 과학을 안다고 해서, 당신은 행복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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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약을 먹으며 나도 똑같이 행복을 추구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30분 마에 가슴에 긴장이 오르고 과호흡이오고 밤에는 못자면, 나는 언제쯤? 싶으면서도 5년만 지나니 내 인생이겟거니 하며 받아들였다. 지나고 보니 장기적으로 있던 증상을 5~10년안에 아무리 치료한들 빨리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 것도 오만이었고, 그 아픔은 인생의 조력자가 되기도한다. 남들보다 빨리 교양과 지성을 요했고, 그만큼 노력해서 책의 중요성을 배웠다. 하루에 두권도 넘게 빠르게 책을 소비하지만, 지금 이시간에 과호흡과 공황이 없었다면 이 계정의 유무가 어떻게 됬을까? 어제보다 더 나아지면 좋겠다만, 어느순간 아픔이 재앙이 아니라 선물이란 걸 알게됬을때 수없이 죽기 싫었던 마음이 죽으면 아까워서 어쩌지로 바뀌었다. 지금 이순간에 아픈 사람들도, 지금 이순간에 아픈 것이 지성인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재산이 될 수 있다고 역설을 해봤으면 좋겠다. 위 이야기처럼 행복은 그렇게 빨리 오지 않는다. 그리고 목적이 되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기를 바라보고 살아야한다. 그 목적에 '행복'이라는 단어는 구지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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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성은 우리 사회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포스트 행복의 또 다른 표현이다. 우리는 "너는 잠재력을 더 키울 수 있어" 라는 잠재력 개발의 미적 환상에 빠져 있고, 잠재력을 발휘하려는 과정에서, 주체 안의 프뉴마, 즉 생기는 내적 경험과 외적 행동을 통해 드러난다. 그리고 이 생기는 주체가 삶의 모든 측면을 수익화하는 열정적인 방법론을 직설적으로 따르도록 부추긴다. 여기에는 모호함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 어휘 축소와 언어의 적절성은 하이퍼모던 주체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언어의 적절성은 현실을 단선적이고 절대적인 방식으로 제시하며, 그 어조는 언제나 단호하고 직접적이며 은유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 표현은 이분법적 반응을 증폭시켜 전적인 동의 아니면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결국 '악플러'를 양산한다. 이런 단방향적 인식 패턴을 넘어서는 사유 능력은 퇴화된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는 주체를 더욱 확고한 신념으로 무장시킨다. 이들은 자신이 구축한 견고한 감시탑에서 오직 자신만이 진실이라고 믿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게시하는데, 이때 그들이 기대하는 반응은 무조건적인 동의뿐이다. 결국 의견차이를 수용하는 능력은 점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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