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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 사이에 내가 지를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투자해 책을 샀다. 왜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지름신께서 강림하셔서 내가 가진 금전을 모두 쏟아부으라 명하지 않으셨나 싶다. 엄청난 액수의 금액은 아닐지라도 그 돈은 분명 내가 몇달동안 쓸 돈의 최대치였다. 독서열에 불탔다기보다 지름신의 강림이 더 정확한 표현일 듯 싶다. 다소나마 후회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눈여겨뒀던 책들이라 안터까움은 덜하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계획적인 구매가 필요할 듯하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책을 구매할 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래도 이곳 알라딘에 내 지분을 꽤 늘린 듯하다. 단가기간에 플래티넘 회원이 된 걸 보면. ㅎㅎ

책이 좋아도 이런 식의 구매는 자제해야겠다. 직장 책꽂이에 더 이상 공간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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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은 지금 곁에 와 있다. 이를 인지하고 못하고는 개인의 문제다. 또한 인지했다하더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느냐 마느냐도 개인 문제다. 그런데 이 변화의 물결이 자꾸만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것도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속의 사람들이. 그 사람은 자신도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있었으면서 이제는 자신이 무슨 변화의 전도사인양 자처한다. 변하지 않으면 마치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호들갑 떤다. 어떤 이는 이 변화의 요구 앞에서 너무 당당하다. 오랜 기간의 패배의식에 젖어 더 이상의 변화를 수용하길 거부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그들의 파급력도 크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잠시 고민해본다. 평범히 내 길만 걸어온 지금까지의 삶. 만족하지만 변화의 요구 앞에서 잠시 머뭇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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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고 곁에 두고 싶은 책은 많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으니 모두 그림의 떡이구나. 요즘엔 인터넷 중고서적의 책들도 비싸져서 심지어는 새책 가격에 육박하기도 한다. 이것도 일종의 바가지 상흔 아닐까 싶다. 그래도 주인 맘대로니 객 주제에 어쩌랴. 부당해도 참아야지. ㅎㅎ 오늘도 한참을 책구경 했지만 결국엔 못샀다. 아직까지 내 품에 오지 않은 새끼들을 어찌 구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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