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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 비타 악티바 : 개념사 9
박경태 지음 / 책세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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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해야 하는지 조언해주고 공부하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쉽고 평이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간단히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다. 미국의 노예제, 독일은 유태인 학살,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들을 조목조목 잘 알려준다. 좋은 책이다 시간을 들인 보람이 있다. 아무래도 짬을 내 평을 다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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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26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nulp님 , 좋은 저녁 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knulp 2016-02-26 21:56   좋아요 0 | URL
네 지금갑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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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감출 수는 있어도 역사를 바꿀 수는 없어˝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에서 인용.

참 멋진 말이다. 기억은 주관적이고 다른 이들에 의해 편집되기도 하지만 역사는 바꿀 수 없다니.

읽었던 책들에서 밑줄친 부분을 찾고 있는데 바쁘다보니 이마저도 어렵다. 책장 넘기는 속도가 넘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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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25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nulp님, 좋은밤되세요.^^
 
좋은 문장 나쁜 문장 살림지식총서 376
송준호 지음 / 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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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래서 자꾸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이런 글쓰기를 통해서라도 삶의 의미를 느끼기 위해서 말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생각과 느낌이 필요한 시점이다.
난 지금 너무 갇혀 있다. ㅎㅎ 

사람은 느끼고 생각하는 존재다. `느낌`과 `생각`이야말로 삶의 본질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글은 살아가면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끼고 체계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진정 인간다운 삶은 글쓰기에서 비롯된다. 

송준호, <좋은 문장 나쁜 문장>, 살림, 3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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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20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nulp님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knulp 2016-02-21 00:0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두요. 오늘은 한잔해서 정신이 혼미해요.ㅋㅋ 낼 뵈요^^
 
[중고] 행복한 왕자 - 책을 좋아하는 아이 세계명작 32
이지현 지음, 이주윤 그림, 오스카 와일드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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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읽는 얇은 동화책에서 때로 많은 것을 배운다. 5~600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책보다 깊은 감동과 찡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얼마전에 읽은 <행복한 왕자>의 경우가 그렇다. 사실 이 동화의 저자 오스카와일드는 <행복한 왕자>를 통해 약한 자와 가난한 자를 배려하지 못하는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영국사회를 풍자적으 로 그린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작금의 한국 현실에 비춰 다른 시각으로 일게 되었다. 

과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모 후보 아들의 실언으로 한때 사회가 시끄럽기도 했다. 그 발언의 핵심은 대통령에게 소리지르고 국무총리에게 물병 던지는 미개한 국민들이 미개한 나라를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어쩌면 그가 자라온 환경에서 보자면 그렇게도 보일 것이다. 다 해주겠다는 데 왜 저리 미친짓하는 건지 그는 이해 못할 것이다. 그런 경험도 없었고 엘리트 집안의 자제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을테니. 그런 그에게 돌을 던질 생각은 없다. 다만 그런 자식을 키운 아버지가 과연 한 나라의 수도를 책임질 수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따름이다. 아들과 시민은 별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없이 이성적으로 정신차리라 이 땅의 보수 권력층, 그리고 그의 아들들. 아직 파이를 나눌 상황이 못되니 파이를 더 키워야 한다는 성장주의자들. 여기에 빌붙은 생각없는 듣보잡들. 다들 한패거리 아닌가. <행복한 왕자>를 읽자니 내 안으로 더운 눈물이 흐른다. 우리에게 이런 지도자는 없는가. 종교적으로야 예수님이 부처님이 계시지만 현실의 우리에게 위안을 줄 리더는 진정 없는가 말이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그 속에서 공주인양 하는 리더는 필요 없다. 그가 아무리 말해도 듣는 이 없는데 어찌 그에게 기대하겠는가. 기댈 어깨가 필요한 이들을 감싸 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 마음이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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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 비타 악티바 : 개념사 9
박경태 지음 / 책세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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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동등한 존재로 보지 않고 열등한 존재로 보는 것, 그리고 특정 집단이 그런 열등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는 것이 인종주의의 시각이다. ~~~ 인조에 따른 차별과 불평등의 작동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소한 차이를 엄청난 결함인 것처럼 과장하고 열등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드를 아예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 차별 행위까까지 정당화하하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된다.˝

오리엔탈리즘을 공부하는 연장선상에서 읽는 책이다. 한국은 물론 조금 산다고 하는 나라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문제이자 현상들이다. 민족간에도 나타나지만 축구와 같은 스포츠계에도 만연되 있다.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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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knulp 2016-02-16 16:43   좋아요 1 | URL
네 저도 공감합니다. 흑인들에게도 심하죠. 아쉽고 부끄런 대목입니다. 좋은 것보다 좋지 못한 것을 잘 배우는 듯합니다. 쉽게 변하지 않을 습성이라 걱정입니다...

해피클라라 2016-02-1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어지네요~ 좋은책 소개 감사해요

knulp 2016-02-16 17:06   좋아요 1 | URL
제가 더 고맙네요. 요즘 이런 책에 끌려서 ㅎㅎ

서니데이 2016-02-16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nulp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knulp 2016-02-16 22:43   좋아요 1 | URL
이제 주무시나요? 최고의사랑 보며 잠시 웃고 있습니다. 재밌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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