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만들 수가 없어서요
강진아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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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게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범죄 서스팬스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진짜를 만들 수가 없어서요>는 문장 하나 하나가 사람을 끌어들입니다. 말 그대로 군더더기 하나 없는 문체와 중복되지 않는 문체들로 '소설은 이렇게 써야 하는구나.'를 제대로 알려준 책입니다. 보통 스릴러 장르는 부가적인 설명도 많지만, 중복되는 설명에 집중력이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를 만들 수가 없어서요>는 '강진아'작가님이 "천재가 아니실까?"라는 느낌으로 문장의 단어 하나 하나가 더 읽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제 밤 11시 반이 넘어 책을 읽기 시작했고 12시까지 읽어야 했는데 멈출 수가 없어서 1시까지 책을 다 읽었습니다.


 거기다가 현실과 전혀 위화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소설은 가상 세계+현실이 들어가있지만, 가상의 세계에 더 치중되어 있어 잘 흘러가다가다 마지막엔 가상의 결말로 살짝 아쉬운 게 많은데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딘가엔 존재할 수 있는 그런 전개를 보여줘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실제로 이런 범죄를 이르키고 우리 나라에 숨어 있는 조금의 죄책감이 있는 사람들도 '차경'과 같은 마음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숨을 죽이며 술술 읽었습니다.


 자신과 다른 세계인 '도희'가 찾아와 '차경'의 미술 소질을 알아보고 많은 돈을 가질 수 있다고 지폐 위조를 부탁합니다. 안하겠다고 거절했지만, '도희'의 계속되는 부탁과 재료값 때문에 시작했고 '도희'가 본인의 손과 그녀의 손에 있는 점을 "합체"라고 말하며 붙였을 때, 그녀와 하나가 된 느낌을 받으며 저릿거릴 때마다 그녀와 통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위조 지폐가 걸리지 않고 사용되는 걸 본 순간. '차경'은 조금씩 죄책감이 없어졌습니다. '도희'는 '차경'과 다르게 중간 역할에 '혜미'를 세워 들키지 않게 행동합니다.

셋은 화방에서 물건을 사다가 덜 완성된 위조 지폐가 사용되면서 주인에게 걸리게 되고 '차경'은 '도희'를 데리고 도망가다가 뒤 따라온 '혜미'의 죽음에 '도희'는 '혜미'를 걱정하지만, '차경'은 들킬까봐 '도희' 집 금고에 있는 위조 지폐만을 생각하고 '도희'를 몰아붙입니다.

'차경'은 학교의 추천도 무사히 받고 1등도 유지하며 좋은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고 돈이 없어서 5만원권을 위조 지폐로 만들어 제출합니다.

졸업을 할 때가 된 차경은 할머니를 모셔야 했고 여유란 게 전혀 없었으며, 교수님한테 추천장을 받아 글로벌 그룹 앤티에 서류합격이 됩니다. 그리고 사전 과제를 준비하면서 '도희'가 한국에 왔다는 것을 알고 그녀가 일하는 숍에 와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감시합니다.

 '원준'을 통해 그녀를 감시하고 증거를 찾는 방법을 알게 된 '차경'은 사전 과제로 금고를 만들어 앤티의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고 '차경'은 면접 날 '도희'를 만나서 찾은 증거를 들이밀면서 협상을 시작했지만, 불발되었습니다. 그녀가 천식을 앓고 있다는 걸 알고 목숨으로 협박을 했지만, 그녀는 "너는 알아야지."라며 612라는 숍의 이름의 의미를 끝까지 알려주지 않다가 5분도 못 버티고 사망하게 됩니다. 죽일 생각이 없었던 '차경'은 도희의 평소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태를 알기에 그녀가 자살한 것처럼 꾸미고 불을 지르고 나간 후, 그 불에서 '혜미'와 '도희'를 보고 면접을 보고 '원준'과 장례식으로 향합니다.

 둘은 결혼했지만, '원준'이 '차경'을 피했고 그녀는 '도희'의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는 것처럼 점이 아파 점을 파내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는 '차경'이란 인물이 현실적으로도 존재할 수 있고 살기 위해 선택을 한 차경의 모습을 보면서 사실 <진짜를 만들 수가 없어서요>는 신사임당을 뜻하는 게 아니라 '차경'이 진짜 자신을 만들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닐지 조금은 의구심이 들면서 자신의 범죄 행위는 들어나지 않았지만, 612의 '혜미'와 '도희'를 생각하며 '차경'의 앞날이 어떨지 궁금하게 만들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여성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가볍게 범죄 서스팬펜스를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면서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여성이 주인공인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진짜를만들수가없어서요 #강진아 #한끼 #범죄 #스릴러 #여성 #서스펜스 #서평단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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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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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게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여자주인공인 '윤유'와 남자주인공인 '전율', '전율'의 친구이지만, '윤유'를 짝사랑하는 '박지오'와 '에스타'의 이야기로 이들은 헤어짐으로부터 약 7년이란 공백이 있고 당시 '윤유'와 세 사람은 19과 18살들이었고 현재는 26살과 25살이 된 그들이 다시 만나 사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1권은 '전율'과 '박지오', '에스타'가 성인이 되서 추억하는 과거의 '윤유'와의 만남과 연애, 추억, 청춘이 담겨 있고 2권은 '윤유'가 이들에게 돌아와 전개되는 현재 시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인소 감성과 그 시절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으로 조금은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 설레고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일반적인 인소들의 남녀 관계가 바뀐 것 같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이 10대만 느끼는 사랑과 20대만 느끼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해서 10대와 20대의 감정의 롤러코스터는 정말로 다르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권의 줄거리는 '윤지'의 생일 날, '윤지'는 생일 파티를 클럽에서 하고 싶어 언니의 민증을 훔치고 두 친구들을 언니들의 옷을 입혀 클럽을 데려갑니다. '지현'과 '윤지'는 어른스럽게 잘 놀았지만, 전교 1등 '윤유'는 모든 게 어색했고 그 때, '전율'의 눈에 어리숙한 모습의 '윤유'가 보였으며 그녀를 데리고 나와서 인적사항을 묻고 "미성년자가 클럽에 오는 게 아니라며 그녀를 집으로 보냅니다.

학교에서 '윤지'가 보여준 사진 속 사람이 화신고 18살 '전율'이였다는 것을 안 '윤유'는 창피해서 '전율'을 만나는 것을 꺼려했지만, 첫 눈에 반했던 '전율'은 끈질기게 '윤유'를 찾아갔습니다. '전율'은 '윤유'에게 계속 고백을 하지만, '윤유'는 거절하고 그럴수록 심장이 뛰는 '전율'은 그녀를 소유하기 위해 계속 연락하지만, 그녀는 바쁘다면서 거절합니다.

 공부밖에 모르는 '윤유'가 대회가 끝나고 댄스 축제에 나간 '전율'을 봤고 심장이 요동칩니다. '도현'에게 받은 연애 강의로 인해 고백을 받지도 하지도 않으려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저런 여자가 '전율'에게 어울리냐는 도발에 고백을 해서 '전율'의 마음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정상에 올라갔지만, 그 고백이 사실은 진심이 아니란 말에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후에 본인의 감정을 안 '윤유'는 '전율'과 사귀고 사귀는 사이에도 전교 1등과 전교 바닥의 사는 세상은 달랐지만, 이 둘은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여은'의 괴롭힘으로 '전율'은 자신과 '윤유'의 세상은 다르다며 보내려고 했지만, '윤유'는 괜찮다며 '전율'을 받아주었고 '신세기'가 나타나 '윤유'를 흔들어 놓습니다. 아직 어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신세기'를 본 '윤유'는 그 화려한 멋짐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전율'에겐 미안해서 헤어지지 못하고 '신세기'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 무렵 그걸 안 '전율'의 친구들과 '윤유'의 친구들은 계속적으로 '전율'을 괴롭게 하는 '윤유'가 너무 못되게 보였고 '전율'은 구속할 수록 '윤유'가 떠날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과 사이가 멀어진 '윤유'를 바라본 '신세기'는 어른으로서 '윤유'가 본인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아닌 걸 알고 "지금 이런 감정으로 나에게 고백해도 난 널 안 받아줄거야.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고는 '윤유'를 원래 있던 자리로 보냅니다.

'전율'을 포기할 수 없어 '윤지'와 준비한 '전율'의 생일 선물을 '안아름'과 데이트 중인 '전율'의 목에 걸어주며 본인이 왜 늦었는지 병원으로 데려가 늦은 이유인 '신세기'를 보여주고 '신은서'랑 '전율'이 대화를 하면서 오해는 풀립니다. 그렇게 '전율'은 목걸이가 채워짐으로 완벽한 '윤유'의 것이 되는 것이 1권의 내용입니다.


 2권은 '윤유'가 사라지고 다시 돌아와 세 남자와 '신세기'와의 관계를 담은 내용으로 각자의 삶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나 싶었는데 '윤유'를 발견한 '전율'은 차 사고를 내고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뛰어가고 그녀가 진짜인 걸 안 그는 매 순간 그녀가 떠날까봐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율' 회사의 직원 '마리'였습니다. 그녀는 '윤유'가 돌아오기 전, 그녀를 잊지 못한 '전율'이 비슷하게 닮은 외모에 고용을 했고 '마리'는 노골적으로 '전율'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녀가 돌아오지 않았으면 했지만, 돌아왔다는 말에 '전율'을 대놓고 꼬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윤유'를 워크샵에 데려온 '전율'은 회사 일 때문에 제대로 '윤유'를 못 봐줘 '에스타'에게 맡기고 '박지오'와 회사 일을 합니다. 그 사이 유일한 여직원 '마리'는 '에스타'와 '윤유'의 사이를 경악하며 쳐다보고는 '전율'한테 이간질하려고 했으며 일부로 방을 바꿔서 '전율'방에는 본인이, '에스타'방에는 '윤유'를 데려다 놓고는 술에 취한 '전율'과 하룻밤을 보내려다가 '전율'의 촉으로 반만 성공하게 됩니다. 그걸 빌미로 협박했고 '신세기'는 타이밍 기막히게 '윤유'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윤유'는 신세기를 애매하게 거절하고(거절 하지 않음) '전율'도 '신세기' 이야기에 돌아서 '마리'의 협박에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리'를 완벽하게 떼어내기 위해서 '에스타'가 대신 희생했지만, 너무 딱 붙어서 '마리'가 떨어지지 않았고 '에스타'는 못되게 굴지 못해서 오히려 봉변을 당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이미 여러 남자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전율'은 "이게 사랑일까, 집착일까?"란 말을 했지만, '윤유'의 말 한 마디에 이런게 사랑이란 걸 알고는 '신세기'를 설득해서 결혼에 골인합니다.

그 다음은 '윤유'는 '전율'만이 아닌 한 집에서 '박지오', '에스타'와 함께 살며 '신세기'와의 관계도 유지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우리들의 롤러코스터>라는 것처럼 마지막까지도 휙휙 달리며 '윤유'의 뱃속에 아기가 생기며 "만복아, 넌 아빠가 많아서 좋겠다."로 2권이 마무리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그 시절, 우리가 그녀를 조금만 덜 사랑했더라면..."이라는 출판사 말 뒤에 "우리가 덜 아플 수 있을까?"란 말을 붙여주고 싶습니다.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그녀의 그런 성격도, 그녀의 주변 남자들이 그녀를 좋아해도 너무 몰아붙이면 사라질까봐, 또 그녀가 나를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는 '전율'에 입장에선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대들의 감정을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면서 어른이 되어 롤러코스터의 종착역이 결국은 안정적이고 함께하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을 표현한 것에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10대와 20대의 롤러코스터는 조금 다르다는 점도요. '전율'의 롤러코스터는 10대 때는 전혀 지치지 않는 높낮이만 있는 롤러코스였다면, 20대의 롤러코스터는 운행을 종료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로 조금은 지친 모습을 표현한 <사랑일까, 집착일까>란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그 시절 인소의 맛을 보고 싶은 사람과 사랑의 감정을 롤러코스터처럼 격하게 느끼고 싶은 사람, 남자주인공과 서브 남주들의 피폐, 아픔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들의롤러코스터1 #우리들의롤러코스터2 #클로에윤 #서평단 #도서제공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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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1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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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게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여자주인공인 '윤유'와 남자주인공인 '전율', '전율'의 친구이지만, '윤유'를 짝사랑하는 '박지오'와 '에스타'의 이야기로 이들은 헤어짐으로부터 약 7년이란 공백이 있고 당시 '윤유'와 세 사람은 19과 18살들이었고 현재는 26살과 25살이 된 그들이 다시 만나 사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1권은 '전율'과 '박지오', '에스타'가 성인이 되서 추억하는 과거의 '윤유'와의 만남과 연애, 추억, 청춘이 담겨 있고 2권은 '윤유'가 이들에게 돌아와 전개되는 현재 시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인소 감성과 그 시절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으로 조금은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 설레고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일반적인 인소들의 남녀 관계가 바뀐 것 같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이 10대만 느끼는 사랑과 20대만 느끼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해서 10대와 20대의 감정의 롤러코스터는 정말로 다르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권의 줄거리는 '윤지'의 생일 날, '윤지'는 생일 파티를 클럽에서 하고 싶어 언니의 민증을 훔치고 두 친구들을 언니들의 옷을 입혀 클럽을 데려갑니다. '지현'과 '윤지'는 어른스럽게 잘 놀았지만, 전교 1등 '윤유'는 모든 게 어색했고 그 때, '전율'의 눈에 어리숙한 모습의 '윤유'가 보였으며 그녀를 데리고 나와서 인적사항을 묻고 "미성년자가 클럽에 오는 게 아니라며 그녀를 집으로 보냅니다.

학교에서 '윤지'가 보여준 사진 속 사람이 화신고 18살 '전율'이였다는 것을 안 '윤유'는 창피해서 '전율'을 만나는 것을 꺼려했지만, 첫 눈에 반했던 '전율'은 끈질기게 '윤유'를 찾아갔습니다. '전율'은 '윤유'에게 계속 고백을 하지만, '윤유'는 거절하고 그럴수록 심장이 뛰는 '전율'은 그녀를 소유하기 위해 계속 연락하지만, 그녀는 바쁘다면서 거절합니다.

 공부밖에 모르는 '윤유'가 대회가 끝나고 댄스 축제에 나간 '전율'을 봤고 심장이 요동칩니다. '도현'에게 받은 연애 강의로 인해 고백을 받지도 하지도 않으려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저런 여자가 '전율'에게 어울리냐는 도발에 고백을 해서 '전율'의 마음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정상에 올라갔지만, 그 고백이 사실은 진심이 아니란 말에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후에 본인의 감정을 안 '윤유'는 '전율'과 사귀고 사귀는 사이에도 전교 1등과 전교 바닥의 사는 세상은 달랐지만, 이 둘은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여은'의 괴롭힘으로 '전율'은 자신과 '윤유'의 세상은 다르다며 보내려고 했지만, '윤유'는 괜찮다며 '전율'을 받아주었고 '신세기'가 나타나 '윤유'를 흔들어 놓습니다. 아직 어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신세기'를 본 '윤유'는 그 화려한 멋짐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전율'에겐 미안해서 헤어지지 못하고 '신세기'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 무렵 그걸 안 '전율'의 친구들과 '윤유'의 친구들은 계속적으로 '전율'을 괴롭게 하는 '윤유'가 너무 못되게 보였고 '전율'은 구속할 수록 '윤유'가 떠날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과 사이가 멀어진 '윤유'를 바라본 '신세기'는 어른으로서 '윤유'가 본인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아닌 걸 알고 "지금 이런 감정으로 나에게 고백해도 난 널 안 받아줄거야.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고는 '윤유'를 원래 있던 자리로 보냅니다.

'전율'을 포기할 수 없어 '윤지'와 준비한 '전율'의 생일 선물을 '안아름'과 데이트 중인 '전율'의 목에 걸어주며 본인이 왜 늦었는지 병원으로 데려가 늦은 이유인 '신세기'를 보여주고 '신은서'랑 '전율'이 대화를 하면서 오해는 풀립니다. 그렇게 '전율'은 목걸이가 채워짐으로 완벽한 '윤유'의 것이 되는 것이 1권의 내용입니다.


 2권은 '윤유'가 사라지고 다시 돌아와 세 남자와 '신세기'와의 관계를 담은 내용으로 각자의 삶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나 싶었는데 '윤유'를 발견한 '전율'은 차 사고를 내고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뛰어가고 그녀가 진짜인 걸 안 그는 매 순간 그녀가 떠날까봐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율' 회사의 직원 '마리'였습니다. 그녀는 '윤유'가 돌아오기 전, 그녀를 잊지 못한 '전율'이 비슷하게 닮은 외모에 고용을 했고 '마리'는 노골적으로 '전율'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녀가 돌아오지 않았으면 했지만, 돌아왔다는 말에 '전율'을 대놓고 꼬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윤유'를 워크샵에 데려온 '전율'은 회사 일 때문에 제대로 '윤유'를 못 봐줘 '에스타'에게 맡기고 '박지오'와 회사 일을 합니다. 그 사이 유일한 여직원 '마리'는 '에스타'와 '윤유'의 사이를 경악하며 쳐다보고는 '전율'한테 이간질하려고 했으며 일부로 방을 바꿔서 '전율'방에는 본인이, '에스타'방에는 '윤유'를 데려다 놓고는 술에 취한 '전율'과 하룻밤을 보내려다가 '전율'의 촉으로 반만 성공하게 됩니다. 그걸 빌미로 협박했고 '신세기'는 타이밍 기막히게 '윤유'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윤유'는 신세기를 애매하게 거절하고(거절 하지 않음) '전율'도 '신세기' 이야기에 돌아서 '마리'의 협박에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리'를 완벽하게 떼어내기 위해서 '에스타'가 대신 희생했지만, 너무 딱 붙어서 '마리'가 떨어지지 않았고 '에스타'는 못되게 굴지 못해서 오히려 봉변을 당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이미 여러 남자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전율'은 "이게 사랑일까, 집착일까?"란 말을 했지만, '윤유'의 말 한 마디에 이런게 사랑이란 걸 알고는 '신세기'를 설득해서 결혼에 골인합니다.

그 다음은 '윤유'는 '전율'만이 아닌 한 집에서 '박지오', '에스타'와 함께 살며 '신세기'와의 관계도 유지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우리들의 롤러코스터>라는 것처럼 마지막까지도 휙휙 달리며 '윤유'의 뱃속에 아기가 생기며 "만복아, 넌 아빠가 많아서 좋겠다."로 2권이 마무리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그 시절, 우리가 그녀를 조금만 덜 사랑했더라면..."이라는 출판사 말 뒤에 "우리가 덜 아플 수 있을까?"란 말을 붙여주고 싶습니다.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그녀의 그런 성격도, 그녀의 주변 남자들이 그녀를 좋아해도 너무 몰아붙이면 사라질까봐, 또 그녀가 나를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는 '전율'에 입장에선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대들의 감정을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면서 어른이 되어 롤러코스터의 종착역이 결국은 안정적이고 함께하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을 표현한 것에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10대와 20대의 롤러코스터는 조금 다르다는 점도요. '전율'의 롤러코스터는 10대 때는 전혀 지치지 않는 높낮이만 있는 롤러코스였다면, 20대의 롤러코스터는 운행을 종료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로 조금은 지친 모습을 표현한 <사랑일까, 집착일까>란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그 시절 인소의 맛을 보고 싶은 사람과 사랑의 감정을 롤러코스터처럼 격하게 느끼고 싶은 사람, 남자주인공과 서브 남주들의 피폐, 아픔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들의롤러코스터1 #우리들의롤러코스터2 #클로에윤 #서평단 #도서제공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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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IU)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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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구분법 - 진실을 보는 눈
이드페이퍼 지음 / 데이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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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참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배우고 거짓말을 행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거짓말이 나쁜 것이라 생각해 일삼지 않지만, 우리와 다르게 거짓말을 행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 사람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을 여는 말, 거짓의 기원, 거짓의 패턴(1. 미술, 2. 문학, 3. 인간), 거짓말쟁이를 가장 쉽고 빠르게 구분하는 방법, 맺음말, 참고로 되어 있는 목차를 따라서 어떤 사람이 그러는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책은 거짓말이 언제부터 나타나는지를 시작으로 거짓의 패턴 부분에서 미술과 문학에 비교하며 실제와 거짓이 들어있을 때, 어떻게 미술과 문학의 작품이 나오는지를 적어놓고 있습니다. '미술파트'는 거짓된 인의적인 표현 기법을 사용하면 작품은 이쁠지는 몰라도 무언가 부자연스러운. 그래서 조금읜 괴이한 작품이 나오게 되고 '문학파트'는 거짓을 사용하면 글 자체에서 나오는 느낌이 무언가 포장된 느낌을 줘 진실된 글과는 다른 느낌으로 나옵니다. '인간파트'는 거짓을 행하는 인간들(사기꾼)은 그 말이 거짓임을 들킬까봐 변명을 하고 계속적으로 과시를 해서 결국 꼬리를 잡히지만, 진실된 사람들은 변명을 하지도, 과시도 하지 않아 본인들의 말이 진실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듭니다. '거짓말쟁이를 가장 쉽고 빠르게 구분하는 방법'은 '3. 인간'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인간파트'를 함축한 느낌으로 책이 말하고 싶은 말을 적어 놓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어쩌면 나도 많은 거짓말쟁이에게 저런 말로 회유를 당하고 그런데도 쉽사리 속아 넘어가는 것을 반복한 삶을 겪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로는, 생각으로는 쉽게 이게 나쁜 짓을 하는 거라곤 알아도 그래도 넘어가는 게 인간인데 이 책에서는 그에 따른 사례를 적어줘서 읽기 편했습니다.

 이 외에도 거짓말쟁이와 현실주의자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도록 그 차이점을 알려준 점으로 거짓말쟁이인 것 같아도 알고보면 현실주의자일 수도 있어서 둘을 구분해야 한다 것을 알려줘서 모든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지 않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얇은 책이지만, 담백하게 국내 사례를 예로 들어 사람들이 읽기 쉽게 되어 있으며 1시간 반 정도만 투자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거짓말을 하는 작품, 아닌 작품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짓말에 관련된 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쉽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거짓말구분법 #이드페이퍼 #데이원 #서평단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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