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삼부작
폴 오스터 지음, 한기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1996년 5월
평점 :
절판


폴 오스터는 독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익숙하기까지 한데, 먼저는 레이몬드 첸들러를 생각케하기도하고, 로즈 맥도널드도 연상케 한다. 이것은 그가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거물을 짜고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하드보일드한 문체도 약간 섞였으며, 등장하는 탐정의 무개성-하드보일드 추리의 탐정과 너무나 닮은-때문일거라, 추측해본다. 모방으로 창조를 노리는 작가들은 너무나 많으니까. 중요한 것은, 그의 소설은 선작가만큼이나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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