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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34
헤더 헨슨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그림이 예쁜 그림책입니다..
아기자기한 느낌은 아니지만
가슴속
깊은 감동이 있는 그림이예요.~~
산속 깊은곳에서 사는 칼네가족..
가족외에는
아무도 없어요..
찿아오는 사람도 없고
물론 방문한 다른집도 없죠..
칼은 아버지일을 도우며 하루하루를 보내요..
반면
여동생라크는 책에 묻혀사는데
이모습이 칼에게 보기싫어요..
어느날
칼네 집에 처음보는사람이 찿아와요..
책을 빌려주는 책아주머니예요..
날씨가 나빠도
어김없이 오는 책아주머니..
책은 필요없고 따분하다고 생각하고
책을좋아하는 라크까지 싫어했던 칼은
점점~
책몇권을 전달해주기위해 그 먼길을 오는
책아주머니에게 감동되어
책을 보게되고
어느듯
책이주는 행복감에 빠져들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되요..
해질녁..노을이 아름다운 하늘아래
여동생 자크와 나란이 앉아 책에 빠져있는 소년 칼...
이전의 아무런 희망도 없이 습관적으로 집안일을 하던 칼이 아니고
책으로 인해 눈빛이 다른 아이가 되는 과정이 감동적인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