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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바다 동물 선발 대회 ㅣ 최강 지식 그림책
퍼플카우콘텐츠팀 지음, 김부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2월
평점 :
동물들을 보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궁금증 하나!!!
그래서 누가 제일 힘이 세?
누가 더 무시무시한 거야?
오늘은 그중 아이와
최강 바다동물에 대해 알아봤답니다.

최강 바다 동물 선발 대회라니!!
제목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마구마구 자극한답니다.
최강 바다 동물 선발 대회는
파충류·공룡왕·곤충왕에 이어
보라빛소어린이 선발대회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예요.
보통 생물도감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최강 바다 동물 선발 대회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국내 개발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정서에 맞는 콘텐츠들로 가득하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 기대되는 거 있죠.

무시무시한 동물부터
희한한·독한·뛰어난·신비로운 바다동물까지
다양한 바다동물들을 책 한 권으로
모두 만날 수 있답니다.

무시무시한 바다동물 하면
역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상어죠!!
무시무시한 바다동물 편에는
다양한 상어뿐만 아니라
곰치, 가오리도 등장해요.
최강 바다 동물 선발대회는
독특하게 한쪽 페이지는 만화 형식으로
다른 한 페이지는 고화질 화보가 담겨있는데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먼저 만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고화질 실사가 함께 있어
더 생생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마귀상어라고도 불리는
요 고불린 상어는
턱 근육이 매우 유연하고 탄성이 뛰어나서
먹이가 나타나면 턱이
순식간에 앞으로 튀어나온다고 해요.
고불린상어의 특징을 살린
만화 덕분에 아이도 엄청 놀라워하며
신기해하더라고요.
이해도 쑥쑥 되고요.

요렇게 톱이 길쭉하게 튀어나온 동물은
당연히 톱상어라고 생각했는데
톱가오리도 요렇게 톱이 길쭉하게 튀어나왔다고 해요.



톱가오리와 톱상어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
서로 비교하며 상세히 설명해 주니까
아이도 그림 속 다른 점을 찾아내며
신기해하더라고요.

희한한 동물들 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 귀신고기 이야기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귀신고기는 새끼 때의 모습과 다 자란 모습이
매우 다르다고 해요.
새끼는 눈도 크고 살색도 옅어서
약간 귀여운 느낌이 드는 거 있죠.
실제로 예전에는 새끼를 아예 다른 종류의
물고기라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해요.



그래도 저희 아이 눈에는
귀여운 새끼 대신 어른 귀신고기가
훨씬 더 멋지다고 하네요.
실제 귀신고기 사진은
그림과 다르게 훨씬 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요 파란색 동물은 어떤 동물인지 짐작 가시나요?
저는 바다 도마뱀인가 했는데
아이는 보자마자 단번에 맞추더라고요.
역시 동물에 관해선
아이들을 따라갈 수 없는 거 같아요.
요 동물의 이름은 바로
푸른갯민숭달팽이라고하는데
워낙 아름다운 모습에
푸른 천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또 등처럼 보이는 파란 부분이
사실은 배라고 하더라고요.
요렇게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는
바다동물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을 소개해 주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괴물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요.
특히 그중 저희 아이는
민물의 티라노사우루스라고 불리는
요 악어거북을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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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바다동물 선발 대회는
바다동물의 특징을
만화와 실사 사진을 통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동물이 가지고 있는
주요 특징이 만화에 잘 녹아져 있어
더 이해하기도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답니다.
또 그림만 있으면
실제 모습과 혼동될 수 있는데
바로 옆 페이지에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
더 생동감 넘치고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특징에 따라 파트별로 소개해 줘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책을 읽으면서
바다동물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