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의 거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43
유백순 지음, 이경석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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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먹을것만 찾는 나무를 보며

"배 속에 거지가 들었나?"

라고 말하게 됩니다.

너무 먹어서 걱정이 되는데, 탈난적이 없어서

진짜 거지가 있나 라는 생각도 해요.

우리 배 속에 진짜로 거지가 들어 있다면?

쫄쫄 굶은 거지가 배 속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옛날 옛적, 사람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사는 거지가 있었어.

거지는 며칠 동안 아무것도 얻어먹지 못하고

죽고 말았지.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는데,

꾀죄죄하게 졸라맨 모습으로

저승사자 앞에서 하소연 합니다.

"돌아가서 배불리 먹고 오너라.

49일이면 원도 한도 없으렷다.

이걸 마시면 사람들의 배 속을

마음대로 드나들게 될 것 이다."

거지는 곧장 고을에서 제일가는

황 부자의 배 속으로 쏘옥 들어갔어

거지도 배 속에서 넙죽넙죽 잘도 받아 먹었지


거지는 소원 성취하고 있네요.

허기도 채웠으니 이제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집 안팎을 구석 구석~

대문 앞에 너덜거리는 옷소매 사이로 삐죽 나온 손은 꽁꽁 얼어 동상에 걸린 거지.

마치 죽기 전의 자기의 모습을 같았지요.

어떻게 하면 거지가 굶어죽지 않을까요?

사람 배 속에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는 거지

배 속의 거지는 지금 어디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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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꽃이 피면 - 아물지 않는 상처, 6.25 전쟁 근현대사 100년 동화
고수산나 지음, 이갑규 그림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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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38선까지 배우고 있나봐요.

나무 혼자 읽지 못해서

조금씩 읽어주고 있어요.

아버지가 광복이 되었다고 알려 준 그날,

새어머니는 순영의 고사리손에 태극기를 쥐어

주며 만세를 불렀다.

새어머니와 같이 산지 벌써 5년이 넘었나보다.

광복이 되고 평온해진지 얼마 안된 무렵

"아버지, 아버지 전쟁이 났대요."

해방 후, 미국과 소련은 남한과 북한을 놓고

힘겨루기를 했다. 그것이 전쟁으로 커질 것이라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젊은 남자들을 군인으로 데녀갈지 모르니

순호와 두 살 많은 이웃집 종석과 함께 떠났다.

내 자식을 지켜야하는 부모의 마음.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어딘가에 살아있었으면 하는 마음.

남은 가족들은 내 손으로 지키고 싶은 마음.

내 가족을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의 방법인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북쪽으로 후퇴하는 북한군이

남자들을 마구잡이로 끌고 갔다.

식량과 부상병을 지고 북으로 이동할

짐꾼이 필요했기때문이였다

"안 돼요! 어린아이들이 있어요"

새어머니가 아버지를 끌고가려는

북한군들에게 빌면서 매달렸다.

"아버지, 이렇게 가면 언제 와요?

엄마도 오빠도 죽었잖아.

나는 어떡해. 아버지 가지마요."

순영은 아버지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울어 댔다.

읽을 수록 눈물이 고여 이어갈 수가 없었다.

가족은 잃은 슬픔.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

"순영아, 대나무에 꽃이 피면

아버지가 돌이올게"

영영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일까?

대나무에 꽃이 핀다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

(찾아보니 평생 한번 핀다고 하네요)

전쟁이 끝나면 볼 수 있다는 말일까요.

남쪽으로 남쪽으로 피난을 가야하는 상황

"잘 들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

자식을 지키려는 어미야"

아버지를 기다리겠다며 피난가기 싫다는

순영이를 차갑게 노려보며 말하는 새어머니

비록 자신이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

순영을 끝까지 책임지는 새어머니

순영은 그런 마음을 언제면 알 수 있으려나

근현대사 100년 동화

아물지 않는 상처, 6.25전쟁

손수건을 꼭 준비해서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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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0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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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종달새 레스토랑 아치,

신기한 사탕 가게 소치,

이번에는 이발소 가게 소치를 만나봅니다.

코치는 이발소 유령

솜씨 좋은 천재 이발사!

두근두근 이발소에서

두근두근 스타일로 변신하세요!

멋부리기 좋아하는 이발소 유령인 코치

빗으로 머리를 싹싹 빗어

요렇게 조렇게 해 보고

향기 나는 크림을 쓱쓱 바르면 완성!

이발소 유령인 코치는

스스로 머리를 만집니다.

코치만의 두근두근 스타일로요♡

길고양이 봉봉이 이발소 문을

빼꼼 열고 물었어요.

"길고양이도 변신 할 수 있어요?"

이발사 아저씨는 길고양이가 처음이지만

이발소 유령 코치덕분에

두근두근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길고양의 봉봉의 두근두근 스타일

종달새 레스토랑 아치도 반해버렸어요!

드라큘라 성에 사는 드라라는

이발소 유령 소치를 가방 속에 쏘오옥~

아무리 그래도

이발소 유령 소치를 납치하다니요!

드라라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길고양이도 유령도

드라큘라도 괴물도

오늘부터 변신!

두근두근 스타일은 코치에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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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예측하는 힘 확률 이야기 - 카르다노가 들려주는 확률 1 이야기
김하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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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를 소개합니다.

나는 수학자이자 의사, 철학저이며 물리학자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지요.

대수학에서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글과 만화로 카르다노를 소개합니다.

나무는 글 보다는 만화 이미지로 만나보았어요.

도박을 즐겼던 카르다노는

<<게임의 확률 이론>>이란 책을 썼어요.


확률이야기인 만큼

자료와 가능성, 경우의 수, 확률과 통계를

살펴볼 수 있어요.


초등저학년인 나무의 경우에는

1교시 헨리 삼촌 부부의 선물

에서 경우의 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디딤돌 최상위 사고력에서

경우의 수 문제들을 만나보아서

1교시 부분을 읽어주었어요.


도로시처럼 여름 옷을 꺼내보기도 하고,

풀고 있던 사고력책을 다시 살펴보기도 했어요.


카르다노와 함께하는 쉬는 시간 1


`실험이나 관찰의 결과를 사건이라고 하고,

사건이 일어나는 가짓수를 경우의 수라고 해'


1교시 이야기에서 배우는 경우의 수에 대한

이론 수업을 시작합니다.

두 사건 A,B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때,

두 사건 A,B가 동시에 일어날 때,

각각 예시와 풀이를 만나볼 수 있어요.


쏙쏙 문제 풀기!

직접 세어보기도 하고,

이론에 맞춰 구해보아요.


나무는 분수를 이제 이해하기 시작해서

확률부분은 엄마가 먼저 읽어보기로 했어요.


중2-2 마지막 단원에 확률이 등장합니다.

중2-2 를 배우는 친구들은

교과 내용과 연계해서 

여름방학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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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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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내성적인 성격이 강해서

말도 못 걸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어요.

아직도 내성적인 성격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회에서 학습된 것이 있기에

필요한 말이 있다면

직설적 화법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나무를 키우면서 상황에 맞게

말을 걸어주고 대화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말하는 방법을 조금만 신경 쓰면,

다시 말해 좋은 말투를 잘 배워두면

서로 기분 좋은 소통을 할 수 있겠지요.


자연스레 상대방과 대화를 잘하는 방법!

어릴적부터 습관을 드린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어릴때는 내성적인 성격이 강해서

말도 못 걸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어요.

아직도 내성적인 성격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회에서 학습된 것이 있기에

필요한 말이 있다면

직설적 화법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나무를 키우면서 상황에 맞게

말을 걸어주고 대화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말하는 방법을 조금만 신경 쓰면,

다시 말해 좋은 말투를 잘 배워두면

서로 기분 좋은 소통을 할 수 있겠지요.


자연스레 상대방과 대화를 잘하는 방법!

어릴적부터 습관을 드린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주제 :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멈춰 달라고 말하고 싶을 때


상황 :  나는 싫은데,

자꾸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인사할때 찰싹 때리는 호랑이 손.

어떡하면 호랑이가 말의 속마음을 알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대해 주면 좋겠는지 말하자

'싫어','하지마'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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