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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으로 만든 옷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85
마이클 캐치풀 글, 글맛 옮김, 앨리슨 제이 그림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구름으로 만든 옷이라는 제목을 듣고..
구름으로 옷을 만들어 곳곳을 여행하는 그런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책을 함께 읽은 큰 아이에게 구름으로 옷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 물어보니
두둥~~~ 가볍게 날아다닐거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일단 그런 내용을 나름 짐작하고 책장을 아이와 함께 넘겼습니다
구름으로 옷을 만들 수 있는 소년~~
물레를 이용해 아름다운 목도리를 만들었지요!
그것을 본 왕은 소년에게 목도리 뿐 아니라 옷을 만들라고 명령을 내려요~
왕의 옷 뿐 아니라...
공주, 왕비 옷까지요!!
그렇게 욕심을 부린 왕 덕분에(?) 나라의 구름은 없어지고..비도 안오게 되어서
사람들은 너무 살기가 어려워졌지요
하지만..욕심 많은 왕은..전혀....... 개의치 않았어요!
처음에 구름으로 옷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던 아이....
공주가 나오니..그때 부터 초 집중!ㅋㅋ
6살 여자아이들이 거의 그렇듯....공주라면 사죽을 못쓰거든요!
왕과 왕비의 욕심에 걱정이 많던 마음 착한 공주는
소년이 만든 옷을 가지고 다시 소년을 찾아왔지요!
그 옷들을 다시 구름으로 돌렸구요!!
그제서야 비가 내리고... 많은 사람들..동물들..식물들이 행복해 질 수 있었어요
요새 부쩍 둘째랑 먹는거, 장난감 가지고 잘 싸우는 큰아이에게...
공주처럼 욕심을 내지 않아야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지요~
공주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자기도 이쁜 공주님처럼 욕심을 내지 않을거라고 약속을 하더라구요!
아이의 욕심이 걱정인 부모님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구름으로 만든 옷...
책 속의 공주처럼 함께 나누는 마음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