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다친 어린 표범을 구해준 모래투성이(수) 이후로 우연히 재회했는데 그때부터 표범(공)은 수를 자신의 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가 외톨이 수가 그에게 차근차근 빠져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감정선도 좋고 표지처럼 완전 수인은 아니라 인간의 모습도 나와서 거부감 좀 덜할거 같아요. 저도 완전 수인은 좀 힘들어서....그림도 예쁘고 세계관도 좋고 공수 인물은 전형적일지 몰라도 감정선이 섬세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