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도 첫눈이 올까?
유청 지음, 정달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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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즈덤하우스]봄에도 첫눈이 올까?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쓴 책이라고 했다.



사실 첫 표지보고는 어느 일본작가 작품인가 하는 느낌이 났는데..(에전에 어느 작가의 그림책이 요런느낌이었는데..)

지은이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시라고 해서 더 반가웠던..


겁도많고 몸도 약한 다람쥐

그런데 못난이 삼총사라고 이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다.(사실 괴롭히는 것이 아님.)


물장난도 치고 무서운 이야기도 하려고

이 다람쥐 옆에 자꾸 다가온다.


이 약하디 약한 다람쥐는 어릴적부터 몸이 많이 아팠고 그래서

바깥 외출도 어렵고 특히 추울때는 나갈 수가 없다.

그렇게 눈이 온다는 소문에 잠깐 나갔던 다음날..

결국..눈도 보지 못하고 몸져 눕게 되어서 학교도 못 가게되었다.


그때 나타난 삼형제

예쁜 벚꽃으로 눈을 만들어주는...

그렇게 다람쥐와 원숭이. 기린. 여우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고

주인공 다람쥐인 민주와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

민주도

못난이 삼총사도

서로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의 표현을 잘 못해서..

친구의 선의를 잘 못 받아들여서

서로 오해가 오해를 낳아

친구가 되지 못하다가 벚꽃을 계기로 서로 친구가 되었다.

받아들이는것도

주는 것도

받는 사람이

주는 사람이 알아챌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그냥

귀여운 유아용 그림책인줄 알았다가

읽다보니 .. 더 큰 이야기가 담겨져있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고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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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선생의 놀이인문학 - 오래된 미래 : 놀이의 역설
진용근 지음 / 살림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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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터]놀자선생의 놀이인문학/오래된 미래: 놀이의 역설



유치원 교육과정이 누리과정으로 놀이중심, 아동중심으로 크게 변화하였다.


단순히 놀이를 흉내내고 놀이를 빙자하여 교육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놀이

그 순수한 놀이의 즐거움을 가지고

그 안에서 아이들의 성장의 힘을 주자는 것

그것이 유치원 교육과정의 철학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놀이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고

많이 이애하고 이야이하고 들어보려고하는데...


이번에 놀자선생의 놀이인문학 책을 통해서

놀이의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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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과학

놀면 왜 즐겁나

왜 놀아야 하나

왜 전래놀이인가

왜 손놀이인가

왜 뛰어야하나

왜 바깥놀이를 해야하나

왜 몸놀이인가

왜 공동체 놀이인가

재미없음 놀이 아니고


사실..

이 차례들만 읽어도

그렇지 답은 놀이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 손놀이 신체놀이 공동체놀이..다 중요하고 ..그것과 더불어 바깥에서 뛰는 놀이도 너무 중요하고

무엇하나 안 중요한게 없고안필요한게 없다


하지만 그 안에서 정말 중요한건 재미

재미가 있어야 놀고

놀아야 재밌고

놀아야 성장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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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지..

많이 놀아서 영리할까? 영리하니까 잘 놀까?

사실 정말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


영리한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놀 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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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말에 확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한 맘은 당시니 맘에 달려있다.


요즘.. 아이의 짜증으로 많이 지친 나에 마음을 딱 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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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오감..

진짜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들은 자극과 감각으로 성장하기때문에

기본중에 기본이지.




사실..

언제부턴가 놀지 못하는데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집중력이 약해진것도 사실...


놀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속에서

시냅스가 연결되고

발달하고

발달하니 더 발달하고..그런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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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이와 더불어 한번 생각해볼

보호와 안전이라는 이름의

성장을 방해하는..


안전한 놀이터

안전한 케어

안전한 돌봄

안전안전

그래서 아이 스스로 멍때리거나

쉬고나

스스로 결정하는 일이 없는 요즘


도전하지도

다치지도

스릴넘치지도

못하고


그저 안전하게..틀에 맞춰서


아...


시골서 어린시절을 보낸 나로써는 이런 부분이 현대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부분이다.


학원을 몇개씩 다닐 수 밖에 없고

안전한 놀이터 밖에 없고

그럴 수 밖에 없는...ㅠㅠㅠ


다시한번

놀이의 힘을 믿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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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 스트레스 제로 육아 21일 프로젝트
니콜라 슈미트 지음, 장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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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니콜라 슈미트 지음/ 장윤경 옮김


책커버에 써있는 이 말..

혼내고 후회했나요?

엄마의 평정심,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는 21일의 연습

이라는 문구에 마음이 확..먼저 갔다.

평정심이 중요한 것도 알고, 자존감이 중요한 것도 아는데...

그게 참..감정적으로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

거기에 연습을 할 수 있다니

차분히 읽어봐야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를 점검하고

연습할 시간을 준다.


사실 너무 많이 한꺼번에 처리하라고 하면 당혹스러운데

이것은 1day로 정리를 좀 해주어서

훨씬 다가가기가 편안하게 느껴졌다.


무엇을 하기 전에는 점검이 우선이니까..

바로 나를 점검해볼 수 있는 질문들과

점수 채점표가 있다.

신중히 살피고 또 살펴보면서 사실 점수 자체로만은 아니더라도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읽어내려갈수록

중요한 것은 공감

감정의 연결

그리고 그 이후에의 교정이었다.

이것이 참 중요한데 우리는 교정에 눈이 먼저가서 감정을 놓칠때가 너무나 많다.


감정의 고리만큼 중요한것이 바로 자기의 스스로의 결정

그렇게 되면 훨씬 자신이 이야기한 것을 잘 지킨다는것

그러니 선택지를 주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다정하게 설명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읽어갈수록 중요한건

감정

선택

자존감을 위한 선택들이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나를 더 많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이 책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 다 훑었으니 하루하루 정리해서 연습을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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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편의점 토마토문고 3
심후섭 지음, 임윤미 그림 / 좋은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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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이야기편의점

여러가지 물건들이 다양하게 있는 편의점처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한권에 담겨있는 이야기 편의점

사실 아이도 아이지만

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한개의 제목마다의 분량이 길지 않아서 술술 읽혔고

짧은 이야기속에도 생각할 꺼리는 충분했다.




표지처럼

한권에

이야기가 저렇게 다양하다.



바로 요렇게~

정말 많은 제목이 있고

각각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생각할꺼리와 교훈이 가득한 이야기들로 채워져있다.


사실 여러가지가 마음에 닿았지만

처음의 이야기다보니 더 마음에 닿았던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중국에서 한 어머니가 99살인데..

74살의 아들에게 말한다.

시짱이라는 먼 지역을 가보고 싶다고..

그래서 아들은 어머니와 자전거 수레를 만들어 길을 떠난다.

결국..

당도하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던 모자

사실 효도라는것은

그저 곁에서 함께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을 못 보비는 가정이 참 많은데

전화라도 더 많이 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건 무엇을 가르쳐야 스승인가..

나이든 이발사가 젋은 이발사를 가르쳤고

젊은 이발사가 손님을 받는다.

손님들은 이발 후 불만을 말했는데

늙은 이발사는

손님에게 장점을 말해주며 손님의 기분을 좋게해준다.

머리가 길다고 말하는 손님에게 ㄴ짧은 머리는 너무 가벼워보인다거나

왜이리 오래 이발하냐는 손님에겐 중요한 일이라서 그렇다고

왜이리 짧게 이발하냐고 하는 손님에겐 시간이 금이라고..

그런식으로 장점을 부각시켜 손님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젊은 이발사가 머리를 자를때 어떤 점을 생각하며 해야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알려준다.

따가운 질책보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배움이 되고

삶의 경험이 되고

내것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싶다.

이렇게 하나하나 이야기를 읽다보면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도 이 책 속에서 그런 삶의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고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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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1학년 세트 - 전2권 - 1권 + 2권, 2015 개정 교육과정 계산의 신 (2015개정 교육과정)
송명진.박종하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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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초등학생 복습문제집 계산의신

코로나19이후로

아이들은 계속 집에 있다.

학교도 학원도 가지 못하고

엄마아빠는 출근하다보니 아이 둘이서 정말 하루종일 시간을 보낸다.

점심도시락 겨우 먹고는 계속 집에 집..

그러다보니 정말 다른건 몰라도 수학은 너무 걱정이 되었다.

엄마가 수포자다보니 아이들만은 절대 그러고싶지않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수포자가되었..

그래서 지금이라도 신경을 써주고싶은 마음에

계산의신 문제집 서평단모집에 응모하게 되었다.



실력진단평가도 있고.. 카이스트선생님들의 작품이라니

괜히 솔깃

우리 아이는 이제 2학년이 되니까..1학년 복습을 완수하기 위해서 1학년 2학기 문제집으로 신청

사실 저학년 수학은 연산만 제대로 해도 반은 되는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삐긋하면 힘들어지니..기초부터 차근차근..



1학년 2학기 복습을 위한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기본 (2)



여기 이렇게 실력진단평가가 있어서 약간 시험느낌이..

1장 풀었는데 사진을 안찍어뒀더니 없어졋...




사실 출근할때 딱 1일차만 풀어두라고 하니까

다른 어떤 문제집보다 아이가 기분좋게 풀었다.

나도 일차가 써있으니 더 풀라고 욕심내지도 않았고..

구렇게 출군하고 오니 풀어야할 분량을

솔직히..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다 해뒀다.ㅠ

맨날 너무 안해둬서 걱정이었는데

역시 답은..적당량이었...

그걸 아는데 참 욕심으로 안되는데

이 계산의 신에는 이렇게 일차로 정리되어있다보니

그렇게 주게 된다.

사실 더 주면 애가 왜 2일차인데 더주냐고 항의가 ㅎ




풀어놓은걸 답지보고 채점하니 다 맞았다.

사실 기본중에 기본인걸 아는데도

다 맞으니 왜 기분이 좋지..~

이런식으로 하나씩 차분히 방학동안 풀어나가면..

2학년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업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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