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출판사]내가 할게!

내가 할게!
권오준 지음, 김지영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11월

내가 할게!

한림출판사

책 제목을 보고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며 책장을 넘겼다.

내가 먼저 한다는 생활동화인가..

예쁜 그림에 빠진 그림책인가...

어떤 이야기에 그림일까하며 한장한장 넘기다가

아...

그저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구나

예쁜 그림에 빠져서 쉬 넘어갈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었다.

이 책은 로드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의 힘을 말하고 있다.

아주 겉으로보면 평화롭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산속

그 근처 바닥가에 갈매기 부부가 살고있고

부부의 아가들도 함께 살고있다.

형제갈매기들에게 부부갈매기는 항상 남을 도우며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형제 갈매기들은 날아다니다 높은 파도를 만나 숲속으로 가게되는데..

그때 한곳에 모여 회의를 하는 동물들을 발견한다.

이 동물들의 회의주제는 로드킬..

그리고 해결방법

땅을 뚫자고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동물들의 특성에 따라 굴을 파는 모습들이 보이고 함께의 모습들이 보인다.

과연..동물들은 땅굴을 파서 성공했을까?

더 좋은 길을 찾았을까?

책을 보며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다.

시골 할머니댁 가는 길이 워낙 험해서 로드킬 사고가 잦은걸 아이들도 알고있고

종종.. 죽어있는 동물들을 길에서 본적도 있기에...

점점..

인간의 삶 외에 다른 것에 관심이 가지는것 같다.

나의 매일의 일상이

평범함이

타인에게도

동물에게도

자연에게도 매일의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이기를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시작출판사]시처럼노래처럼 함께읽는 어린이헌법

어린이 헌법 -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임병택 지음 / 시작(도서출판) / 2021년 10월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읽는 어린이헌법

임병택지음/시작출판사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고 사회시간에 조금씩 법을 배우왔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문제를 내기도 했다.

이 조항은 헌법 몇항인지

이건 무슨뜻인지

사실 내가 하는 일은 헌법을 평소 대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 배운 사회시간에 배웠던 헌법들이 생각이 안나서..

아빠한테 물어봐

인터넷 찾아봐했었는데

때마침 이런 책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서평단으로 !!

사실 이 책이 처음 집에 도착했을대 가장 관심을 보인 사람은 아이아빠

아이아빠는 법을 조금은 알아야하는 일을 하다보니

법에 관심이 있었고 쉽게 쓰여진 헌법이냐며 읽고싶다고 회사에 가져갔을 정도..

뭐..결론은 완독하지 못하였으나..라고 하긴 그렇고 아직도 천천히 읽고있으나 ㅎㅎㅎ

여튼 아이와 아빠, 엄마까지 온 가족이 읽는 헌법이야기책이되었다.

헌법은 최고의 약속.. 이라는 부분이 확 와닿았다.

아이들에게 사실 헌법이 뭐냐고 딱 설명할만한게 떠오르지 않아서

우리나라 법 중에 최상위법...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설명 또한 법이라는 어려운 용어를.. 아이들에게 어려운 말을 써서 설명한것

정히하면 법은

우리의 약속인데

그중 헌법은 최고의 약속이 되는것이더라..

이 책은 헌법의 조문 하나하나도 알려주고는 있지만

헌법의 기관이나 헌법의 역사 관련 인물이야기까지

헌법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총망라하고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우리의 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책

정말 내아이에게 들려줄 마음으로 지은이가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du & tech]얼룩말의 우산

얼룩말의 우산 ㅣ 생각말랑 그림책
데이비드 에르난데스 세비야노 지음,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1월

[edu & tech]얼룩말의 우산

데이비드 에르난데스 세비야노 글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손시진 옮김

얼룩말의 우산

책을 받고

물감 번져진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눈에 확띄었다.

어떤 이야기일까?

이 예쁜 우산으로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한장씩 넘겼다.

얼룩말이 쓴 우산 안으로 동물들이 하나둘 다가온다.

우산을 같이 써도 되냐며 묻는다.

얼룩말은 흔쾌히 들어오라고 한다.

그렇게 한마리, 한마리

토끼가족까지

몸이 큰 코끼리까지 많은 동물들이 얼룩말의 우산속으로 쏙 들어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비를 피한다.

마치..

사과가 쿵 처럼 동물들이 와서 사과를 나눠먹고

장갑 그림책 처럼 한 장갑속에 동물들이 모여서 추위를 나눈다.

함께하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의 이야기

그런데 가장 큰 놀라움은

동물들이 묻는다.

왜 너의 우산은 이렇게 알록달록 하냐고

그러자 대답하는 얼룩말의 답이 대단하다.

너희가 잘 보고 오라고..와우~

씌워주기 위해서

준비한거라니

이런 마음 따스함이라고나 ㅠㅠㅠ

책을 읽는내내 따스함이 느껴졌다.

아이들과 이런 책으로 동극을 해도 너무 재미있겠다싶었다.

대사도 짧고

내용은 따스한

그림은 더 따스한

배려와 양보와 함께와 공감의 이야기

얼룩말의 우산덕에

기분이 더 좋은

따스한 하루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좋은책어린이]승리의 승리

승리의 승리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1
강민경 지음, 조예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0월

[좋은책어린이]승리의 승리

강민경 글 조예선 그림

승리의 승리

이기는게 최고

지면 화내고

유치원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특히 그러는것 같다.

승부에 집중하는 어린이들

사실 이긴다는것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이기기 위해 정정당당해야하며

지더라도 인정하고 축하할줄 알아야하며

이기더라도 진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하는것 같다

주인공인 승리는 이름도 승리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1등만 기억한다는 것을 보면서

1등만 하기로 마음먹는다

달리기 시합

승리는 1등을 하기 위해

무조건 1등을 하고 싶어서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고야 만다.비겁한...

그리고 달리는 날

승리가 이겼지만 넘어진 친구를 부축해온 친구가 박수를 받고

자신은 비겁하게 이겼다보니

이겨도 이긴것 같지 않다.

분명 1등을 하긴했는데 석연찮은 이 기분..

과연 승리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석연찮은 1등을 유지할지

아니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지...

아이들에게 양심과 정정당당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용기있는 사과와 해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승리가 운동화를 가져갈땐 나도 숨죽여서 보게 되고

이후 사과를 할때는 내가 다 뿌듯하고 감동적이고...

어제의 나보다 달라진 내가 1등

그냥 1등의 그 수가 아니라

나와의 승부에서 1등하면 되는 큰 가르침..

그게 참 말로는 쉬운데

아이들은 ..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참어렵다.

객관적인 숫자 1.의 1등을 원하지

나보다 성장한 나..라는건 아무래도 확 와닿지 않으니..

적당한 경쟁과 그 경쟁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나를 넘는 나에 대한 그 자긍심도 생기지 않을까..

이기고 지는 경쟁이 아닌

정장당당 승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지 않을지..

여러 생각을 하게해준 동화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포레스트북스]허리 좀 펴고 삽시다

허리 좀 펴고 삽시다 ㅣ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1분 체조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허리가 무너지면 온몸이 무너진다.

진짜로...

허리가 무너지면 온 몸이 무너지는게 맞는것 같다.

사실 나도 허리가 안 좋고

우리 신랑도 허리가 안 좋고

무엇보다 여동생이 진짜 허리가 안 좋다.

디스크로 심각한 상태

출근해서 일하다가 너무 허리가 아파서 움직일 수 없어서 휠체어타고 움직였을 정도로

심각하게 아파진 상황

그래서 허리에 대해 좀 더 신경쓰고 관리해야겠다싶은 차에 만나게 된 책

허리 좀 펴고 삽시다.

허리에 관한 좋은책인것 같다.

사진으로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잘못된 방법이 있으면 잘못된 예시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좀 더 따라하기 쉽고

틀린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기 쉽다.

사실 처음 볼때는 운동법만 있어서 아유 귀찮아서 어떻게 따라하지 그랬는데

운동법 뿐 아니라 허리 아플때 바른 자세로 쉬는 방법

제대로 좋은 자세를 찾는 방법 등이 있어서

진짜 허리 아픈 사람이 보면 아.... 하고 손뼉을 탁 치게 되는 책인것 같다.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

골격을 바로 잡는 운동

신경압박 완화 운동

자기 전 침대위에서 하는 숙면유도 자세

그리고 무엇보다 통증 부위별로 효과적인 간단한 체조가 있다.

나는 발바닥 저릴때도 많은데 그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고

그리고 허리 통증을 없애는 척추관 협착증 약물요법, 물리치료, 신경주사, 강압술, 고정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좀더시야가 넓어지는것 같았다.

사실 허리 아픈거면 운동 아니면 수술이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허리아파보니 허리가 이미 많이 아프면 운동은 할수가 없다고..

의사도 운동하지 말랬다고하니..

더 심각하게 아프기전에 이 운동들 하루 1분씩 하면서 허리를 지켜나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