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괴물이 나타났어!
미레이유 달랑세 지음, 파비앙 옮김 / 북뱅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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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화 괴물이 나타났어

미레이유 달랑세 글 그림/파비앙 옮김


책이 왔는데 표지에 자주 보이던 방송인의 모습이 보이네요. 파비앙

이 분이 번역을 하신 것 같네요.~

오~ 전에 우리나라 역사에도 관심 많이 가지고 하는 모습을 티비에서 봤는데 말이죠.

사실 화라는게 나쁜건 아닌데

저희집엔 화를 너무 잘 내는 사람들이 살고 있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그리고 그래서인지 특히 아들이 너무 화를 잘 냅니다. 적당하게 화내지 않고 정말 이거 괜찮나 할 정도로..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되서 공부를 따로 할 만큼..

이 책을 그 아이와 읽고 싶다고 생각하며 책 장을 한장씩 넘겼습니다.


프랑스의 유치원과 학교에는 한권 있을만큼이라는 이 글을 보고 더더 궁금했죠.

점차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화내는 것

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말이지요.


표정만 봐도 화가난 아이 ㅋㅋ

부글부글 부글부글이라는 표현이 없어도

이미 아이의 얼굴에서 부글부글 폭발직전이라고 보이네요 ㅎㅎㅎ

빨간 얼굴. 초점없는 눈 ㅋㅋㅋ

점점 화가 차오르고 있어요.

사실 밖에서부터 화가났던 아이인데

집에 와서 화나서 막 행동하니 아빠에게 한마디 듣죠. 그러니 화가 더더더더

그러다가 우~~~~와우

화가 튀어나왔습니다.

뜨거운게 한꺼번에~ 그것이 바로 화괴물이죠.

화괴물은 어마어마한 짓을 합니다.

화가난 아이도 못 당할만한..ㅎㅎㅎ

아이랑 그걸 보는데

저희집 아이는 자기 같다고 하네요. 아.... 스스로 알면서 참 조절이 안되나봅니다.

화괴물은 마구 부수고 던지고~~~

그러다 결국... 아이가 말리는 수준에까지~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자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진짜 얌전히 있을까요?

어떻게 상자에 넣었을까요?

쉽게 잘 들어갔을까요?

아이들과 하나씩 읽어가면서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감정이라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조절할 필요는 있으니까요.

책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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