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을 제대로 가 본 적이 딱 한번 있나봐요.
그런데 그 갯벌에서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인가..뭔가 생물을 별로 못 봤거든요.
그래서 올 여름 조금 따땃해지면 갯벌을 구경가보려던 차에
너무 재미난 책이 있어서 ^^
갯벌 우리집이 좋아! 라는 책입니다.
갯벌에 대해 어떻게 알려주지? 하고 책장을 넘기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책이더라고요.
자연 관찰책처럼 설명해주는 책이 아니었어요.
자연스럽게 갯벌의 생태를 이야기로 들려주고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갯벌에 있는 동식물의 그림도 볼 수 있었죠.
오.. 요거 잘 보고 갯벌가면 이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할것 같더라고요.
농게 길게 큰구슬어렁이 등등..뭔가~
모르는 이름이 한가득~
그런데 읽어가면서 하나씩 차이를 찾아낼 수 있겠더라고요.
파도가 심한 모양이구나 안전하게 더 깊게 파고 오렴
파도가 세면은 집이 뒤집히기도 한단다.
이렇게 펄과 모래가 섞여 있는 마을이구나.
자칫하면 모래에 내 살갗이 찢기기도 해.
등등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갯벌의 생태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겠더라고요.
올 여름
갯벌가기전에
초등아이들과 갯벌이야기를 쭉~~ 읽고 가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갯벌 우리 집이 좋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