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안내견 곰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이라니..너무나 궁금했다.
안내견이 시각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하는데.. 그안내견이 시력을 잃었다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이나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다.
곰의 부모는 경찰견
형제들도 모두 경찰견이었지만 곰이만 안내견이 되었어요.
안내견이 된 곰이는 패트릭에게 간다.
자판기 관리를 하며 지내는 패트릭의 안내를 맡게 된 곰..
그런데 그렇게 지내던 3개월..
갑지가 곰이의 눈이 안보이기 시작했다.
당황한 곰..
눈이 안보이는것도 안보이는것이지만 패트릭에게 도움이 안될까봐 버림받을까봐 걱정이 큰 곰
패트릭에게 짐만 될 수 없다고 생각한 곰은 지하실에서 살던 라쿤에게 숲속에 마법이 있다고 알게되고...
숲으로 떠난다.
그리고 거기서 진짜 곰을 만나고..
후각과 소리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다시 패트릭의 집으로...
곰은 패트릭의 진짜 친구가 되는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는
모험같은 이야기였다.
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혔고
자연스럽게 시각장애와 안내견에 대해 알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곰이의 모험에서 많은것들을 깨닫고 생각할 수 있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것이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안내견 곰
정말. 너무 좋다.
우리 초5딸도 재미있게 잘 읽힌다며
책읽기 싫어하는데 조금씩 읽고있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