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이야기]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해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의 이야기만으로 해결되지 않을때가 있다.
어느땐 선생님의 이야기가, 또 어떨땐 친구의 이야기가
그리고 또 어떨땐 책을 통한것이 아이의 마음에 더 와닿을 수 있는 것 같다.
초5가 된 우리 아이가 어느 책에서 봤다, 티비서 봤다, 유튜브에서 봤다를 많이 하는거보면
확실히 이제 엄마의 이야기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나이가 된것 같은..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해 라는 책
정말 제목처럼 마음과 생각에도 근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연습하고 연습해서 근육이 생기면
같은일로 마음 상할 것도 그냥 툭툭 털 수 있고
큰 고민이라고 생각된 것들이 그냥 작은 것으로 끝날 수도 있으니까...
책에는 챕터마다 고민이 있고 그 고민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해결...이라기보다 그 문제를 풀어갈 열쇠를 제시한다.
마치 그냥 언니가 오빠가 편안하게 이야기해주는것처럼 책에서 고민을 풀고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이도 잘 읽힌다고
재미있다고..
아직 크게 생각하며 읽는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싶다.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해
아이들이 읽고 깨달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안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어린이들도 고민이 너무 많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