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어린이] 이책 읽지마
글그림 니카라스 캐틀로, 옮김 최정희
굉장히
새로운 책이라서 아이와 읽고 싶었다.
책인데
제목이
이 책 읽지마
내 손으로 만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이란다.
책을 펴보면..짧은 글과 간단한 그림이 아웃라인만 그려져있다.
자..이제 책 주인이 작가가 되는거다.
이 책의 작가인 니카라스 캐틀로는
짧은 글과 짧은 그림을 그렸고
이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작가가 되는...
이 책 때문에
우리집 두 아이는 싸웠다.
서로 갖고 싶어서 ㅠㅠㅠ
이 재미난 책은 초2도 초5도.. 갖고 싶게 하나보다
결국은 12살 누나의 몫이 되었고~
누나는 이런 그림을 마음껏 그려두었다.
동그라미 도안 위에 기분을 그리라고 하니
사람을 고리고 soso라고...
집데 지었고
머리속 생각들도..
그리고 수프 속 버섯도 그려뒀다.
이제.. 앞으로 아이가 어떤 그림을 그릴 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다만..
너무 재촉하면 그림에 흥미를 잃을까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