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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살인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프랑스 예술 작품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작품이 많기 때문이다
다 읽고 나서 책을 평가하자면 이 작품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잘 되어있고 서술이 뛰어나다
처음엔 책의 내용에 그렇게 흥미가 없었고 그저 표지가 예쁜 책으로 다가왔다
책을 읽기 전 까진, 그녀의 직장이 경찰서 라는 것을 알기 전까진
책의 내용은 줄거리보다 50배는 재미있어 정말이지 쭉쭉 읽힌다
개인적으로 그녀와 같은 불안하고 강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더 이입이 잘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녀와 함께 불안해하며, 애달파하며 때론 눈물 흘리며 읽었다
그렇다고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책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제목인 유의미한 살인. 세상에 유의미한 살인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책을 다 읽은 지금도 그렇게 유의미한 살인이었나 생각하게 된다
범인의 정체도 그렇고 이렇게도 사랑에 빠질 수 있나 약간 좀 이해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물론 이해를 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사랑의 종류도 있을 뿐
한번 읽었을 때 보다 여러번 읽었을 때 더 와닿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