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술관 산책 - 인상주의 화가들을 따라나서는 여행 미술관 산책 시리즈
이영선 지음 / 시공아트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벼운 산책과 무거운 산책이 있다면 이 책은 후자에 가깝다
사색에 잠겨 생각을 정리하는 그런 분위기의 산책
빛과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책은 각 미술관에 전시돼있는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과 그의 생애, 당시의 시대적 배경 같은것을 다룬다

「혼자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좋은 예술작품은 필히 할 말을 만들어 내고야 말기 때문이다.
예술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더욱 견고해지고 완전해진다.」

책을 읽어가며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소통하며 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시슬레는 이 시기에 계속되는 경제적 압박으로 우울증을 앓았다
그럼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기법과 예술세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연인의 죽음 앞에 놓인 예술가들은 속절없이 무너지곤 한다
샤갈은 평생의 뮤즈였던 아내 벨라를 잃고 9개월 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카미유의 죽음 후로 야외에서 그리는 모네 인상주의가 몰락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밖에 나가 빛의 변화를 관찰하던 모네는 집에 틀어박혔다」

예술가라는 단어 끝에 붙는 가난, 죽음, 정신병, 술 같은 것들

베르트 모리조,메리 카샛과 같이 남자 화가들에게 가려진 여성 화가들도 조명한다
책에 그림이 좀 더 많이 실려있더라면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그림 없이 글로만 소개 되어있는 작품이 있을때마다 아쉽다. 
프랑스 미술관 여행을 할 때 곁에 두고 보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