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Easy 3 (Student Book + Workbook + Audio QR Code) - 초.중학생용(초급과정) 미교 읽는 리딩 Easy 3
e-Creative Contents.Michael Aaron Putlack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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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 3> 
2권에 이어 같은 형식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목차입니다. 
목차는 첫째 사회와 역사 과목 두번째는 과학 세번째는 수학, 네번째는 언어및 문학, 다섯번째는 미술, 여섯번째는 음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수준높은 이야기들이 영어로 되어 있지요. 영어 책을 보다보면 재미난 동화책도 많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역의 이야기가 흥미로우면서도 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호기심이 지식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는걸 경험하게 됩니다. 

이책이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초등교과서를 봐도 호기심과 지식전달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와 게임이 접목되어 있어 교과서도 놀이책처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지요.

하지만 이책은 너무 교과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미국 초등 아이들의 수준을 우리 나라 아이들 초등 고학년 수준과 비슷해서 인지 너무 교과서적인 딱딱함만 있어 그게 좀 아쉬워요. 중간중간 재미난 유머란이나 읽을거리 쉬어가는 페이지 하나정도는 넣어주어도 좋을거 같은데요.

하지만 그 내용은 너무 맘에 듭니다. 방대한 영역의 지식들을 한곳에 집약시켜 접할수있다는것도 좋고 영어로 접할수있어 일석다조랍니다. 
한가지 이야기가 아니라 언급한 6가지 영역별로 보여주고 있어 기초지식 습득에도 충분한 밑거름이 되어 줄 수 있구요.

우리 교과목과도 접목되어 지식플러스가 될수있습니다. 



혼자 독해가 어렵거나 자신이 한 독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답안 페이지도 있구요.
단어장도 있습니다. 


cd가 있어 수시로 반복 청취를 하면서 듣기 능력 향상은 물론이구요.

뒤쪽에는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워크북이 있습니다. 

쉬운 3단계이지만 역시 초등 고학년에게 어울릴만한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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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2013-02-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초등학년 영어뿐만 아니라 때를 놓친 중고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교재라고 생갑합니다.
cd와 워크북 모두 유익합니다.
 
여보의 건강 도시락
김주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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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되는 책이였어요.
음식솜씨 없는 제게 도시락 싸는 일은 거의 공포체험이거든요. 주로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유치원과 학교 소풍때 도시락을 싸는데 친구들거랑 비교되니까 우리 아이들이 불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책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일단 굉자히 맘에 들어요. 도시락 반찬들이 구하기 쉬운 재료이구요.
다양한 메뉴와 만들기 쉽고 짧은 시간에 가능한 것들이 주로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일품 도시락도 있어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꼈어요.
도시락뿐만 아니라 집에서 밥 반찬으로 훌륭히 활용 됩니다.
그래서 일단 반찬으로 몇가지 만들어봤어요. 늘상 하던것도 이책과 함께 하니까
훨씬 더 자신감있어지고 아이들이 왠지 더 맛있게 먹어주네요.
 
요리 과정은 쉬운 요리들이라 그런지 과감히 생략된것이 많구요.
재료와 꼭 필요한 과정만 넣어주었어요.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했던건 깔끔한 정리를 위해서 재료를 한곳에 모아 두었다는건데 보기엔 더 불편하드라구요. 일일이 하나하나 봐야 하고 글씨도 너무 작아서
좀 불편했어요.
 
아래 사진은 제가 일차적으로 만들어 본 요리(?)들입니다.

 


보시면 무슨 반찬인지 아시겠죠?
그래도 맛은 훨씬더 좋더라구요.

 

우리딸은 첫번째 두부찜을 잘 먹더라구요. 녹말가루를 함께 했더니 쫀득쫀득한 식감때문에 좋아하드라구요.

 

우리남편한테 사랑받은 반찬은 34쪽에 있는 찹스테이크 ..

사진에도 있지만 조금 다르죠? 집에 있는 샤브샤브용 쇠고기로 했더니 모양이랑 색깔이 조금 달라요.

근데 우리 남편이 이렇게 하니까 너무 맛있다며 어린애처럼 잘 먹더라구요. 사실 아이들을 겨냥한 요리였는데 뜻밖의 수확이였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전복조림을 해봤는데 너무 맛잇더라구요. 남편은 간이 잘배고 싱싱한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며 좋아했어요.

차츰 용기가 생기네요.

 

캐릭터 도시락이 잇어 좋았는데 그냥 도시락 공개만 하고 자세한 방법이 없어서 길치마냥 요리치인 제게는 난관이더라구요. 자세히좀 써주시지..요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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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업>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카페 수업 - 배우고, 만들고, 즐기는 신개념 카페 공간
이지나 지음 / 나무수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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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수:] 책 답게 표지가 소녀적이고 너무 이쁘네요. 늘 느끼는 건데 표지를 너무 이쁘게 잘 만드는거 같아요. 

카페 수업. 왜 수업이라고 햇을까? 기존의 카페 소개 책과는 분명 다른 테마를 갖고 잇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여섯번째 수업과 방과 후 수업까지 나뉘어져 잇습니다. 일정 테마안에서 카페의 주인과 일문일답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각 카페의 주인들이 왜 이런 카페를 만들게 되었는지 들으면서 카페의 색다른 맛은 깊이를 더해갑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주인을 닮은 카페들을 만날수있고 그런 카페에서라면 모든걸 잊고 나를 그곳에 풍덩 담글수있겠다 싶어집니다. 혼자서도 자유롭게 사색하고 감상하는 그 모습이 낯설지 않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곳. 둘이라서 더 좋은 공간도 잇구요.  

모두가 똑같은 모양, 똑같은 색깔, 똑같은 패턴으로 찍어 나온 카페가 아니라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향이 다르듯 다른 모양 다른 향을 갖고 있는 카페에선 다른 맛 다른 음식도 함께 만날수있습니다.  느긋함과 고즈넉함이 정성으로 표현될 수잇는 그곳의 음식맛이 궁금해집니다.  

이런 카페라면 나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나만의 카페를 만들어 보고 싶고 그속에서 나와 오가는 이가 오랜 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대화도 할수잇겠다 싶어집니다. 같은 관심사로 만나는 온라인상의 카페가 있다면 이 책속에 존재하는 카페는 나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이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는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그 만남은 어색하지 않은 익숙함을 만들어 내는것이구요. 

그런 카페라면 일평생 돈만을 벌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바쁘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을것 같고 어쩌다 도어벨을 울리는 그 발걸음이 하염없이 소중할것 같아요. 내 노년을 따로 생각하지 않아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카페의 주인들이 하염없이 부러워 집니다. 마냥 부러워하다보면 나도 누군가에게 부러운 대상이 될수있지 않을까 싶어 마음껏 부러워 하며 책을 봣습니다.   

두번째 수업에서는 주인장들이 알려주는 달콤한 레시피도 얻을수있다.  

커피맛을 즐기고 싶다면 세번째 수업으로 고고! 

꽃향기에 취하고 꽃의 색다른 매력을 찾고 싶다면 네번째 수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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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 - 우리 아이 자연으로 키우는
이와사키 유카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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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입맛을 건강하게 사로잡는 다는건 역시 어려운 일입니다. 전 아이들에게 되도록이면 인스턴트 식품을 먹이지 않기위해 되로록이면 구매를 하지 않는 가장 소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별다른 아이들의 입맛 사로 잡을 아이들만의 반찬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그냥 어른들 반찬에 적응하라는 옛날 어른들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요.  

물론 장점과 단점은 다 있습니다. 장점은 역시 강압적이긴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집에서 거의 원천적으로 봉쇄를 할수있다는것입니다. 단점은 평상시 먹지 못한 인스턴트 식품을 다른곳에서 보면 허겁지겁 달려든다는 것이구요 갖지 못한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걸 그 식품에 대해 갖고 있네요. 그러면서 어른들 반찬 사실 아이들에게 입에 맞지 않다보니 식사때마다 우격다짐으로 언성 높아지구요 아이들 먹는 반찬의 가짓수가 한정되면서 영양이 골고루 섭취될까 늘 의문이 드네요. 주로 먹는 김, 생선, 계란이 대부분이구요. 

그런측면에서 아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건강 밥상 책이라 더 반가웠어요.  건강밥상 답게 대체 식품부터 안내해줍니다. 독특한건 마요네즈소스대신 두부소스와 요거트대신 두부요거트 감자전분대신 칡 전분 시판케첩대신 당근케첩이 이색적이네요.  

책을 보자마자 의욕적으로 요리를 시도하려 했는데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히드라구요. 따라하고 싶어도 재료가 제겐 너무 없드라구요. 단호박, 연근, 두부,현미, 각종 곡물과 나물류 이런 재료가 많이 쓰이는데 이런 재료는 제겐 특별한 날이나 준비하는 재료들이더라구요. 그동안 건강밥상을 꾸린다고 나름 자신했는데 너무 편협된 재료들이였구나 깨닫는 기회였습니다. 일단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수있는 화려한 눈요기 요리도 한몫하네요. 사실 전 이런 재주 별로 없는데 소개된 요리들은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수있는 요리들입니다.  

적응하기 힘든 요리들도 있지만 그건 엄마의 몫인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월남쌈을 해봤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 엄마 최고~엄지손을 쥐어주네요. 

이책에서 눈여겨 볼것은 집에서 만들수있는 소스입니다. 토마토소스, 두부마요네즈소스, 돈까스 소스, ..이런 비법을 손쉽게 얻을수있다는건 큰 행운이지요. 

차근차근 하나하나 건강레시피를 내것으로 꼭 만들고 싶은 욕심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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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1등 영어 요리사
차홍련 지음 / 이다미디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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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대가 큰 책이라 받자마자 서둘러 읽었습니다. 윗사진은 책을 읽기전 책을 훑어보면서 알짜 정보가 무엇이 있을까 뒤적이며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처음 이책을 받기전 원어민 레시피라는 말에 국내에서는 얻을수없는 다양한 영어 정보를 알려줄 사이트 주소나 책제목 등 그동안 찾아보지 못한 내용들로 가득할거라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구구절절 긴 이야기에 처음엔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해서 읽어보았지요. 처음부터 정독을 했는데요 영어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고 너무 완벽한 영어구사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국내의 현실을 부정적으로 그리면서 미국 현지의 사례를 들어 설명할때는 솔직히 그만 보고 싶더라구요. 국내 사정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 같아서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는데 서울에 있는 중학생들만 해도 학원 영어 과제를 실행하고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새벽1-2시까지 공부하는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의지를 불태우는 조카를 떠올리면서 책 내용은 꿈같은 얘기로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지은이의 이야기에 동감하게 되고 어느새 나도 마음편한 영어공부 시킬수 있는 나름의 방법들을 머리속에서 그리면서 계획을 짜게 되더라구요. 영어공부의 대원칙은 우리나라 모든 공부의 원칙이 다독이였듯이 다양한 책읽기였습니다. 읽어주되 외국어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자로 시작하지 말고 그림으로 된 책과 그림사전을 활용하라고 하네요. 저도 초등 1학년 들어간 딸아이를 잡고 파닉스 시작한다고 단어책을 들고 호되게 야단치며 무작정 외우는것으로 시작했는데 하면서도 이방법은 아닐것 같지만 안하면 늦는다는 조바심이 자꾸만 앞으로 가게 했었어요.

 

이젠 알파벳 사운드 익히기부터 다시 시작하기위해 과감히 단어책을 그림 단어책으로 바꿨습니다. 인상적인 이야기로는 미국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시사에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주는 것이였습니다. 저도 꼭 실천해보고 싶은 부분이구요 저널쓰기도 시켜볼겁니다. 저널이라고 해서 거창한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생각해볼만한 질문에 짧은 글한줄로 이야기나누어 보는것이네요. 쓰기부분에서는 처음엔 철자가 틀리더라도 지적하지 말고 쓰는 즐거움을 주라고 합니다. 듣기부분에서는 무엇이 정답이라고 콕 집어 말하기 보다는 내 아이가 좋아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엄마가 읽어주는걸 좋아하면 엄마가 열심히 읽어주고 비디오나 디브이디를 활용한 방법과 책과 함께 나온 테이프로 활용하기로 아이에게 적당한걸로 해주면 됩니다. 이상한 발음도 많이 들어서 듣기에 대한 넓은 창을 열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쓰기, 읽기는 되지만 회화가 되지 않는다면 회화가 가능한 학원을 활용하는것도 좋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이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 졌다는 겁니다. 영어 다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됬어요. 내가 알아야 하는 수준만큼만 하면 되는거고 현지인들처럼 잘하기위해 목숨걸 이유도 없다는것입니다. 외국인들도 관사나 전치사 처럼 문법부분은 헷갈려한다고 하네요. 문법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영어라는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즐길수있는 분위기가 하루빨리 정착됬으면 좋겠네요.

 

그들은 초등학교 시절은 시험을 잘 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과정으로 보지 않고 체력을 증진 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접해볼수있는 시간과 창의력을 키울수있는 시간으로 인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시간을 빼앗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책속에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해볼만한 잔잔하지만 오래 쌓이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숨은 레시피들이 많습니다. 그 레시피를 잘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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