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따뜻하면서
술술 읽히는 책을 발견했어요
제목에서부터 포근한 느낌이
가득한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아빠와 딸이 같이 이야기를
써 내려간 점도 좋았고
오렌지 베이커리만의
레시피도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14살 소녀에게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며
가족들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어서
정말 오랜만에 따뜻하고
마음이 뭉클해짐을 느낀
이야기입니다.
딸을 위해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을 위해
언니 오빠 모두
도움이 될 만한 작은 일부터
시도하고 고민하면서
주인공 소녀가 온전히
집중하고 자신을 다시
찾아갈 수 있는
빵 만들기를 발견하게 해주고
빵을 구우며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를 찾게 해주어
단순히 베이커리 레시피만
담긴 책이 아닌
레시피 하나하나 스토리가 있어서
더욱 그 과정들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엔 생소한
빵들의 종류를 알게 되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집에서 빵을 굽기 시작하여
이웃의 오븐에서 빵을 굽고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다가
작지만 소중한 빵집을
이웃들과 함께 만드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너무 따듯함이 느껴졌어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한번은
방문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나는 반죽의 언어로 말한다"
"빵을 만들 때면 심장이 거의
몸을 벗어날 만큼 쿵쿵 뛴다"
라는 책의 구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베이킹에 진심인 아이의 마음과
빵이 아이에게
인생의 전부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무언가 온전히 집중하고
사랑하고 또 즐길 수 있는
대상의 힘이 정말 큼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따뜻한 이야기로 인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의 영어 공부
최상의 페이스메이커는 부모입니다.
이 한 줄이 참 어렵고 부담스럽게
와닿으면서도 또 결코 지나칠 수
없게 합니다.
엄마표 학습을 지향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
결국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는 현실인 것 같아요.
특히 그중에서 영어는
정말 선뜻 엄마가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해주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더욱 학원이나 학습지를
알아보게 되는 거 같아요
아직 아이가 취학전인라
영어학습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미루거나
놓치고 있기엔 불안하여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초등 영어 학습의 포인트
목표 세우기
흥미와 동기부여
문해력의 기본, 어휘력 쌓기
문법 기초 세우기
독서 근력 다지기
어떤 일이든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나라 영어 같은 경우
수능 대비를 위한
문법적인 영어가 주된
목표가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문법적인 영어보단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어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우선 어떤 쪽으로 목표를 정하고
아이의 학습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학년별로 로드맵을
제시해 주어서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가 미취학 아동이라
저는 초등 1~2학년 활동을
메모해두었어요
매일 필수 활동
선택 추가 활동
충분한 인풋
노래 음원 듣기
영어 영상 시청
영어 동화책 보기
영어 게임
정독(영어책 음원 들으며 읽기)
알파벳 쓰기 연습
책속에서 아이랑 같리 할 만한 게임 예시도 있어서
메모해놓았어요. 같이 해보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초등 3학년부터 공교육 영어가
시작되는데 10년 동안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시간은 약 907시간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10년 동안 배우는
시간을 집에서 할 경우
하루에 8시간씩
넉 달이 먼 끝나는 시간이라니..
이를 보면 학교 교육만으로는
영어 습득이 어려움을 알 수 있었어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집에서 하루 1시간
3년이면 공교육
10년의 시간을 앞서나갈 수 있네요
아이의 학년별 교육 단계를
참고하여 집에서도
아이가 영어에 재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