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스 동물원
세바스티아 소리바스 지음, 김정하 옮김, 스기야마 가나요 그림 / 북뱅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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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섯소년의 진한 우정을 느낄수 있는 피투스 동물원은 동네 6인조 소년 무리중 가장 어린 피투스가 병에 거리자 친구들은 마을 공터에 동물원을 만들어서 입장료를 받아서 피투스의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어린아이의 이런 순수한 생각을 어른들은 처음에 웃어넘기지만 아이들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작은 마을의 축제가 되어서 마을 사라믈이 너무가 도와주게 됩니다. 하루만 개장하는 피투스 동물원으로 아이들의 우정과 협동심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피투스 동물원으로 모험을 떠나 볼까요?

 

주인공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6인조 소년 무리의 대장이고 동물원 만들기 실행위원장인 토노, 기술감독에 플레밍 모범생 사무국장 훌리오, 씩씩한 소년 수렵대장 마눌리토, 별명이 이집트공인 가르반소, 그리고 우리의 피투스, 가르반소의 여동생 광고감독을 맡은 마리오나, 엘브롤 마을 농가의 아이 페리코, 동물원 만들기에 도와주는 푸하데스 선생님, 동물원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는 신부님까지 이 마을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나 봅니다.

 

마을 공터의 청소부터 동물들의 우리를 만드는 일까지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광고 포스터를 만드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동물들 포획까지 아이들이 직접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라웠답니다. 어린다고 무엇을 해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인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준비되어서 마지막 동물원을 개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도 재미있게 그려져서 읽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우리아이들도 동물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동물원 만들기를 하면 우리의 아이들도 할수 있을까요? 당연히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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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수와 유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4
이경덕 지음, 김대규 그림 / 함께읽는책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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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수와 유화에 대한 신화는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인 해모수와 유화는 제가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이 많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해모수는 하늘신의 아들로 하늘에서 살다가 유화는 해모수에게 붙잡히게 되고 해모수는 유화에게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유화의 아버지인 하백은 해모수를 좋아하지 않았죠. 그래서 해모수에게 하늘신의 아들임을 증명하라고 했어요. 하백은 해모수가 하늘신의 아들임에 대한 의심을 풀었어요. 그리고 유화와 결혼하도록 허락하죠.그런데 유화 해모수왕이 오룡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때 혼자서 도망을 치게 되죠. 하백은 크게 화가 나 유와의 입술을 길게 잡아당겨 길게 만든다음 우발수라는 곳으로 쫓아내게 되죠. 이웃나라 금와왕이 유와를 구해주지만 어리론가 달아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병사를 보내 감시를 하게 되요. 유화는 방에 누워 있는데 햇살이 유화의 배를 따뜻하게 비추게 되고 유화는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왼쪽 옆구리에서 알이 나오게 되었어요.그 알에서 나온 아이가 바로 주몽이에요.

 

해모수와 유화의 신화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인것 같습니다. 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져 흥미진진했답니다. 해모수의 도망, 유화의 입이 길어진것, 햇살이 비추는것으로 임신, 알이 옆구리에서 나오고...

 

아이들에게 신화라는것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작품인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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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람들
박광수 지음 / 갤리온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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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그녀는 키가 작고

피부도 곱지 않고

친절하지도 않다고.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그녀는 현명하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멋진 여자가 아니라고.

 

그래, 그말이 다 사실이라고 하자.

그래도 내게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은

나보다 얼마나 더 어리석은 사람들인 게냐.

 

내가 그들처럼

그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면

사랑에 빠졌겠느냔 말이다.

 

허, 참.


 


박광수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짐을 느낀다. 그의 이야기는 감동적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참 좋다. 그의 글이...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힘든 현실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글들을 읽고 있노라면 이런 현실도 꽤 살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캐러멜 마키아토

 

당신은 캐러멜 마키아토를 좋아했죠.

그래서 콩다방이나 별다방 같은 곳에서

언제나 캐러멜 마키아토를 시키곤 했죠.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애 같은 당신의 모습을 좋아한 나였어요.

그날도 당신은 캐러멜 마키아토를 시켰죠.

그런데 그날 전과 다르게 한참이나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었죠.

이미 예감한 이별의 아픔이

마주 앉은 우리 두사람의 말문을 닫게 만들었고,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른 뒤 당신의 캐러멜 마키아토,

 

차갑게 식어 있었죠.

마치 당신의 마음처럼.

 

 

저도 캐러멜 마키아토를 좋아합니다. 그 단맛에 끌려 다음에도 다음에도 계속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의 카툰에세이를 읽고 또 읽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화나던 일들도 그냥~~ ...

 

나도 이 서툰 사람들중에 하나인데 다른사람들도 그렇고 서툰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세상에서 그런 화보다는 이해와 용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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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 미술치료 쉽게 하기 1
김선현 지음 / 진선아트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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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는 무엇인가?

심리적인 어려뭄을 겪고 있는 아이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아나라  부모와 아이가 치료시간에 함께하거나 부모 상담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이해하게 되어 양육에도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플때 치료는 미술치료라고 한니다.

 

저 이책을 아이와 소통을 위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와의 시간이 적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그것을 알고는 있지만 가까이 있는 시간이 적다보니 아이들은 왠지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더 친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어떨땐 질투를 느끼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싶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더욱더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느끼며 이책을 보았습니다.

 

이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엄마와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미술치료하기에서는 아이가 즐거워지는 7가지 미술활동과 엄마와 함께하는 행보한 미술치료가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난화그리기, 물감작업, 점토작업, 콜라주 작업, 명화 따라 그리기, 만다라 그리기, 자연물 작업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시간을 내어 한개씩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술치료에서는 3단계로 나우어서 엄마와 함께 할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한다는 자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아이와 제가 더욱더 가까워 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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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 저학년부터 준비하는 성공 습관 1
서지원 지음, 박영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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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인 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는 아이들에게 배려란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자라면서 배려라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았답니다.

 

초등 3학년 주인공 혜지는 칭찬 받고 싶고, 1등 하고 싶고,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싶은 보통의 어린이입니다.

혜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요즘 아이들이 배려라는 마음이 조금 부족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도 우리아이들이 1등을 하는 아이가 되는것을 더 원했던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려라는 단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던것이 사실 부끄러웠답니다.

그런시간에 영어단어 하나더 외우게 하는 마음이였다 할까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보다 제가 더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누면 커지는 마음인 배려를 모든 어린이들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배려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돕거나 보살펴 주면서

내 마음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해 보세요.

크고 힘든 일이 아니라, 쉽고 간단한 일부터 해 보는 것에요.

-46p

 

우리가 어렵고 힘이 들 때,

서로 아끼고 보살펴 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디를 가도 두려운 두려운 게 없고, 겁낼 게 없고.

아무런 걱정이 없을 거예요.

서로가아끼고 보살피다 보면

세상은 아름답고, 풍요롭고, 행복해져요.

세상르 아름답게 만드는 힘,

바로 배려에 있어요.

-1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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