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 이순원 장편소설
이순원 지음 / 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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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숨어 있다 나타난거니? 이순원이라는 작가를 모르고 있었다니!

2. 13세에서 19세까지 이르는 남아 성장기

3. 낄낄거리며 읽었다. 출석부 훔쳐서 학교 땡땡이치는게 제일 웃겼음. 머리 좋은데^^

4. 소설에 주를 달면서 에피소드를 덧붙이다.  재미있었어요.

5. "학문이든 뭐든 세상 살며 한 두해 무얼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마지막 서는 자리까지 뒤처지는 것도

    아니고"(p.191)

 

    열일곱 울아들을 향한 나의 메시지이기도~~.

6. "그렇지만 스무 살이 넘어가면서 똑같은 생각도 어떤 것은 아름답지 않게 되어가는 것이 있어" (p.268)

  치기어린 생각도, 말도, 행동도 모든게 용서될 수 있는 아름다운 나이에 바치는 찬사와 같은 소설

7. 흠...근데 이 저자의 다른 책도 이만큼 재미있을까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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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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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하다...이 책 리뷰를 쓴 것 같은데 없다...

   올해 읽은 책을 며칠에 걸쳐 우르르 올렸는데 빠졌나...

    다시 일일이 찾아봐야 하나...71권인데..끼약 ㅜㅜ

2. 이 책 읽고 필 받아서 로맨스소설에 급 우호적이 되었다

3. 영화 프리티우먼이 떠오르고...신데렐라 이야기, 키다리아저씨 등등

4. 그대로 사용해도 좋은 영화화하기 딱 좋은 소설

5. 나는 원래 안락사 찬성인데...

6. 안락사 권장 도서

7. 535페이지 소설이지만 연애소설답게 잘 읽히는...휴가지 강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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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데이비드 실즈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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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경의 <독서공감,사람을 읽다>에서 알게 된 책

2. 생에 애착이 강한 100세 가까운 아버지와 정반대인 골골 50대인 저자 그리고  저자의 10대 딸

3. 인간의 일생을 이야기하면서 과학지식, 가족사, 명언, 택시기사의 말까지 다 들어있는 짬뽕.

4. 이런 책은 또 처음일세. 잘 읽힘.

5. 시종일관 아버지의 집착을 비아냥거리는 것 같은데, 막판엔 그게 사랑일세.

6. "40세는 청춘의 노년기이다. 50세는 노년의 청춘기이다 -빅토르 위고"

    이 말만큼 40대와 50대를 잘 표현하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7. "세대와 세대를 잇는 매개동물일 뿐"이라는 저자의 자조적인 시각

    오우...저자와 같은 과라 생각했는데 이 양반은 나보다 조금 더 심하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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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박범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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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년 전만 해도 일단 붙잡은 책은 재미없어도 끝까지 읽었다.

2. 그러나 이제는 90페이지쯤 읽었는데도 혹하는 코딱지만한 뭔가가 없으면 과감히 접는다.

3. 나이들수록 나의 책 읽기는 파고드는 뭔가가 아닌 즐기는 뭔가가 되고 있나 보다.

4. 박범신 작가의 책은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

5. 그런데 이제 나도 나이가 좀 들었고...또 다른 님의 리뷰에서 저자의 다른 책이 괜찮다길래 선택

6. 노작가에 대한 예우로 90페이지에서 사망시키지 않고 끝까지 읽었다.

7. 이 책에서 내 마음에 드는 것은 "소소한 풍경"이라는 제목뿐.

8. 나의 결론은 이거다.

9. 저자랑 나랑은 안 맞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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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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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2. 숙지 안 되던 책 제목 ㅋㅋ

3. 돼지고기를 먹다가 책을 먹다

4. 줄리엣이 주고 받는 편지글 모음의 소설책

5. 공저자는 이모와 조카 사이...저자의 데뷔작이며 유작

6. 당신과 나의 교차점 "책"

7. 추천 대상 : 책 또는 로맨스에 꽂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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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08-22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리뷰가 꼭 길 필요가 없나봐요. 한때 리뷰가 많이 올라오던 책인데 그때는 별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니 달콤한책님의 리뷰와 페이퍼 (어젠가 글 올리셨었지요?) 보고나니 저도 막 읽고 싶어지네요. 제목의 potato peel은 감자껍질 이라기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자채'에 가깝다고 알고 있어요.
데뷔작이며 유작이라니...안타깝네요.

책읽는여름 2014-08-22 12:33   좋아요 0 | URL
오호...감자채! 더 이해가 쏙쏙 되네요^^
제가 요즘에야 뻔질나게 알라딘서재를 들락거리니 두루두루 뒷북을 치고 다녀요 ㅎㅎ
흠...근데 저는 님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h는 묵음인가요?

hnine 2014-08-22 13:31   좋아요 0 | URL
h9을 풀어쓴거거든요~ 그러니까 '에이치나인' 요렇게 불러주세요 ^^

책읽는여름 2014-08-22 15:10   좋아요 0 | URL
에이치님이나 에이님이나 나인님으로 부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