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만남,
빼기는 이별,
곱셈은 압축과 도약,
나누기는 누군가와 나누는 것
나눈다는건 똑같은 수만큼 배분하는것, 덜어내는 것. 이라는 개념 말고
가진것이 있어야 나눌 수 있다는것
나의 기쁨을 나누는 것
나누기는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꼐 사는 세상을 상상하게 한다는것
이런 생각을 해봤는가?
못해본 나로써는
아이들과 사칙연산이 품은 의미들을 얘기해보면 참 좋겠다 싶었다.
학교에서도 이런 얘기를 잠깐이라도 해보면 좋겠다 싶었다.
사람들이 감각으로 느끼는 세계는 사람마다 다른데
수학의 언어(척도)로는 하나로 일치되는 언어로 의사소통이 된다.
전 세계인이 부연설명없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 수학
자연수가 갖는 의미는 헤아리게 된 것, 셈을 할수 있게 된것 그리고 순서를 정할수 있게 된것에 의미가 있다.
인간의 뜻대로 질서를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순서는 계급을 만들어 냈고, 시간의 발견으로도 이어졌다.
척도는 무엇일까?
각각 다른 것들 사이에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것
사과 = 돼지고기 = 물 = 흙 = 금
모두 100g
척도로 인해 세상은 무게와 부피로 환산될 수 있었고,
감정과 느낌을 빼고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 0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