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외물인데 키잡물이다 이미 이 두 개의 키워드 조합만으로도 구매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권수가 얼마 안 돼서 분량 자체는 길지 않지만 재밌어서 잘 읽었고 외전도 나온걸로 아는데 알라딘에도 얼른 외전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달달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작가님의 다음 작품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동양물 자체가 많이 출간되는 편도 아니고 그 중에서 잘 쓴 작품 찾기가 쉽지는 않아서 동양물에는 잘 손이 안 갑니다ㅠㅠ 그런데 오랜만에 이 작품으로 동양물 읽은 거였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