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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멜리사 스튜어트 지음, 세라 S.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 박광재 감수 / 다섯수레 / 2020년 7월
평점 :

저희 아이가 바닷가에 가면 수영만큼 좋아하는 활동이
갯벌과 모래에 사는 바다 생물 관찰인데요
예쁜 조개껍데기를 주우며 노는 것도 빠지지 않아요
그래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그러고보니 조개마다 왜 껍데기 모양이 다른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었네요
조개껍데기는 생김새도 다양하지만
하는 일도 참 다양한것을 지금에서야 알았어요

글쓴이와 그린이의 말을 읽어보니
이 책이 그냥 만들어진게 아님을 알수 있어요
직접 바다로 가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여러가지 조개껍데기를 줍기도 하고
조개에 대한 책과 논문을 읽으며 만든
노력과 정성을 담은 책이네요

책에서 소개되는 조개들 중에는
이미 알고 있었던 조개들도 있고
처음 본 조개들도 있는데요
그림의 색감이 참 편안하고 안정감을 줘요
제목만 읽고는 조개 껍데기에 대한 이야기인가보다
그저 단순하게 생각했는데요
조개에 껍데기가 있는 이유 뿐 아니라
세상에 있는 다양한 특이한 조개들과
그 조개들에 대한 특징들을
더 많이 알게된 기회가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