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시음학
얼마전 까지만 해도 와인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마시는 술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접한 후로는 와인 전문가의
흉내를 조금 낼 수 있게 되었다...
와인은 분위기를 위한 술로서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으로만 알았었다.
책을 쓴 저자인 김준철 선생님은 국산
와인으로 잘 알고 있는 마주앙의 개발 주역으로서
와인의 전문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로 찾아보게
되었는데 페이스북을 통해 와인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었다..
이 책에는 와인의 색, 향, 맛, 질감의
특징을 눈, 코, 입, 목을 활용하여 알아내는 것에 집중하면서
와인이 어떻게 조성되는지 알려주며
감각기관의 훈련법, 시음 요령, 관능평가법 외에 각종 와인의 특징 등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와인에 대해서라면 이 책 한 권이면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와인의 맛에 대해 촘촘히 해부하고 있는 이
책은
조리학과 학생과 요리사, 와인 애호가,
특히 주류 회사, 와인 회사, 식음료 회사 직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된다.
와인에 전무인 나로서도 조금에 흉내를 낼
수 있을 만큼에 정보가 가득하기에 그러하다.
40년간 와인에 대해 연구하고, 일해 오면서 모든 정보를 담아놨다.
이 책은 6장으로 나누어 말한다...
첫 번째인 식품의 맛은 어디서 오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와인을 맛본다 말하는 것 또한 와인의 시음이라 말한다...
와인의 시음은 우리 감각기관중에서 먹었을 때 맨 먼저 관계있는 눈, 코, 입, 목을 통해 색과 향과
맛을
알아보며 와인의 특성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관능평가라
말한다...
두 번째로 와인의 맛은 어디서 오는가? 하는 것인데
여기에서 새삼 알게 된 포도에는
약 160종의 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향들이 순서대로
하나씩 코로 올라오기에 우리는
다른 향으로 느겨진다는 것이다... 훈련을 받지 않은 나로서는 찾아낼 수도 없다.
좋은 와인은 숙성한 포도를 잘
양조하여 색과 향, 그리고 맛으로 잘 조화된 와인을 말한다 한다.
좋은 포도가 숙성이 잘 되며 색
또한 진하고, 당도도 높고, 산도와 ph가 적당할 것이며,
와인에는 유기질과 무기질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잘 못 된
것이 있었다.. 와인을 구입할 때 와인을 맛보는 요령이 있었다.
네 번째에 나오는 와인 관능평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주고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관능평가는 시음을
의미한다...와인을
판매하는 직원들은 이처럼 자세하게 알아야만 와인을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대단하게 생각이 드는데... 소주나
맥주처럼 대량 생산으로 우리 같은 소비자들이 너무도 잘 알기에
새로운 맛이 나오지 않는 다면 시음을 따로
하지 않아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인의 경우에서는
다르다.
와인은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보관하는
것도 쉽지않다.. 오래 둔다고 품질이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래 보관하다 품질이 떨어져 버린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와인마다 다를 수
있다...
와인 시음학은 우리나라에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와인에 40년간 연구한 김준철 선생님에 글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하다.
이 책은 소장하며 와인을 구입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참고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연말에 여러 곳에서 파티에 모임에 나갈 때
와인을 즐겨 마시게 되는데 나도 이 때 와인에 대한
지금까지에 배움을 실행해 보아야
겠다...
많은 도움이 받고, 잘못된 상식을 날려
버리는 나만에 와인 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