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who? K-pop 스트레이 키즈

who? K-pop 스트레이 키즈 ㅣ who? K-pop
한빛 지음, 박채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WhoKPOP #스트레이키즈

올해 8월에 발매된 Karma 앨범으로 빌보드 200역사상 최초 7연속 1위 차트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운 스트레이키즈! 이번에 Who? K-POP시리즈로 만날 수 있어서 기대되고 반가웠어요.

스트레이키즈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8명으로 구성된 JYP소속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에요.

독특하게도 회사의 개입없이 리더인 방찬이 직접 멤버를 뽑아서 구성한 그룹입니다. 2018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쓰리라차라고도 부르는 방찬, 창빈, 한 세 명이 직접 모든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하고 멤버들도 작사, 작곡, 안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해요.

책에서 그런 특별한 점이나 멤버들 하나하나의 배경, 멤버들이 그룹에 합류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해줘서 좋았습니다. 쇼케이스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결국은 8명이 데뷔하게 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싶었어요. 오디션 중에 필릭스와 리노가 탈락할 뻔 했거든요. 그런데 6명의 멤버와 8명의 멤버로 각각 무대를 해서 최종적으로 전원이 데뷔하게 된 스토리가 좋았어요.

2025년 7월에는 손흥민 선수가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하기도 했어요. 6만 명이 함께하는 대형 경기장 공연은 어떤 느낌일까요?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 8명이 어떤 도전을 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책에는 프로듀서, 오디션 프로그램,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 빌보드 차트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아이가 궁금해하던 부분들을 같이 알아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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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8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8 - 여우의 보물을 찾아라! ㅣ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8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수상한이웃집시노다 8 #여우의보물을찾아라 !

˝초여름의 기운을 품은 바람이 골목 사이를 빠져나갔다.˝

시노다는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문장이 참 예쁘죠. 늘 첫 문장부터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첫 문장도 어딘가 서정적이면서 좋았어요.

시노다는 여우인 엄마와 인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세 아이 유이, 다쿠미, 모에가 주인공 입니다. 유이는 ‘바람의 귀‘, 다쿠미는 ‘시간의 눈‘, 모에는 ‘혼을 부르는 입‘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처음 시노다 첫 권을 읽은 게 2023년 11월이었는데요,
시노다 8권이 나왔습니다. 8권 여우의 보물을 찾아라!도 역시 역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페이지가 금방 넘어가서 끝나가는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초반부터 모에가 납치되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표지부터 말썽꾸러기 삼촌이 등장해서 불안했는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삼촌이 모에를 데려간 거였어요. 이번에는 또 얼마나 우당탕탕 모험을 하게 될지! 모에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에피소드였지만 모에가 없어지는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야기는 다른 시노다 책들보다 더 으스스하고 무서웠어요. 잡귀와 원혼이 도시의 그림자에 숨어든다고 생각하면 진짜 무섭죠.

간절한 사랑이야기와 긴박한 추격전, 그리고 당연하지만 특별한 것 - 가족까지! 여러 요소들이 촘촘하게 엮여있는 시노다, 이번에도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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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진짜 뻔뻔한 과학책

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ㅣ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8월

#진짜뻔뻔한과학책 #공학과기술

뻔뻔한 과학책에 이어서 진짜 뻔뻔한 과학책이 출간되었어요! <진짜 뻔뻔한 과학책>은 우리가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상식을 다시 점검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구나 싶은 것도 많고, 몰랐던 내용인데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어요.

- UFO 안에 외계인 있다!
- 유전자 변형 식품, 먹으면 안 돼!
- 로켓과 우주선은 같은 거야!
- 굴뚝은 우뚝 솟아야지!
- 반도체는 전류가 반만 흐르는 거야!
- 전구는 다 둥글지!
- 비닐 랩은 정전기를 이용해!
- 우주에서는 볼펜을 쓸 수 없어!
- 인공지능은 똑똑한 로봇이야!
- 휴머노이드, 사이보그 둘 다 로봇이야!
- 물은 높은 데로는 절대 못 흘러!
- 수력 발전은 청정에너지야!
- 나사는 다 오른나사야!
- 건전지는 충전할 수 없어!
- 하이브리드는 자동차나 자전거나!
- 인공 강설과 제설기, 그게 그거야!
-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원리는 같아!
-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이나!
- 컴퓨터는 0과 1만 있으면 돼!
- 공학이나 기술이나 뭐가 달라?


굴뚝은 높아야 연기가 잘 빠진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경복궁에도 땅으로 길게 숨겨진 연도가 있다고 해요!
옛날에는 우주에서 볼펜을 쓸 수 없었대요. 우주볼펜 개발에 돈이 많이 들었는데, 이젠 볼펜이 좋아져서 상관없다고 합니다ㅎㅎㅎ
수력 발전은 당연히 친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규모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게 그거 같았던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 사이보그를 비교해서 알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책의 장점은 가볍고 유쾌한 구성입니다. 복잡한 공식 대신 쉬운 설명과 만화, 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꼭지들이 공학과 기술이 낯선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요.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상식도 쌓고 생각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와 우주, 동물과 식물 편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권도 기대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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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Reading World History 1

Reading World History 1 (Student Book + Workbook (책속의 책)) ㅣ Reading World History 1
씨드러닝 / 2024년 11월

#ReadingWorldHistory

씨드러닝의 Reading World History 1권을 만나봤어요. 우선 문제집이라고 하기에는 책이 너무 예뻐요!!! 그냥 세계사 책?잡지?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1권에는 12개의 유닛이 들어 있어요.

책 구성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unit 1을 살짝 찍어봤어요.

- 우선 학습 목표를 제시합니다.
- 그리고 단어를 먼저 짚어봅니다.
세계사가 익숙하지 않아서 단어가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단어를 먼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첫번째 지문이 나와요. 올 컬러에 잡지 같은 비주얼이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모든 지문에 음원이 제공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찾기 편하게 페이지 마다 QR코드로 들어가 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 지문을 읽고 나면 독해 문제가 나오는데요. 문제 유형이 주제, 어휘, 추론, 세부사항 확인 등으로 표시되어 있는 점이 좋았어요. 혹시 문제 풀다가 틀리더라도 내가 어떤 유형에 약한지 파악하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지문은 첫 번째 지문보다는 조금 짧아요. 학습자가 부담을 덜 느끼게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신에 독해 지문이 끝나면 critical thinking 문제가 제시가 됩니다. 이건 혼자 해볼 수도 있고, 친구랑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러고 나면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좀 더 확장된 주제의 지문이 하나 더 나오고요. 그걸 확인하는 방법은 순서 파악이나 요약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 뒷부분에는 세계사 연표도 예쁘게 정리되어 있어요.

솔직히 아직 저희 아이가 편하게 읽을 정도의 수준은 아닌데요.😂 제가 세계사에 관심이 많고,
우선 모든 지문에 음원이 제공된다는 점이 너무 좋아서 미리 살펴보고 싶었어요. 앞으로 중등으로 올라갈 때 어느 정도까지 필요한지 파악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고대사, 중세사, 초기 근대사, 근대사 이렇게 총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어휘량을 적절하게 통제해서 1권에서 4권으로 갈수록 조금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영어로 정확하게 독해하는 연습도 할 수 있고 세계사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시리즈가 네 권밖에 없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1권 공부하고나면 다음 권들도 이어서 공부하고 싶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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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초등영어교재 #중등영어 #중등영어교재
#감사합니다 @seedlearning_official @wonjjin1979 💙

[마이리뷰]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전면 개정판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25년 7월

#교양으로읽는용선생세계사1 #전면개정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우선 두께에서 조금 압도되는 것 같아요.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어서요. 하지만 막상 펼쳐보면 느낌이 전혀 달라요. 대화체로 흘러가는 문장과 스토리텔링 덕분에 술술 읽히고, 소설책 읽듯이 몰입감이 생겨요. 사건과 연도만 달달 외우는 세계사가 아니라서 어른의 교양으로도 좋고,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자료가 상당히 풍성합니다. 지도가 많이 실려 있어서 세계 지리와 사건의 배경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여러 가지 사진 자료가 실려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각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그림, 만화, 핵심 정리, 정리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과 정리를 하고 이해를 돕습니다. 키워드로 찾아볼 수 있게 찾아보기도 꼼꼼하게 들어가 있어요.

구판을 가지고 있는 제 입장에서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무엇이 달라졌을까?”였습니다.

전면개정판의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QR 코드 영상입니다. 한국사와 달리 실제로 방문하기 쉽지 않은 세계사의 어려운 점을 크게 보완했죠. 책의 테마인 세계사 여행에 더 충실해진 것 같아요.

재쇄를 거듭하며 세계사 필독서로 인기 있었던 시리즈인 만큼 기본 뼈대와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면개정을 통해 완성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 종이 재질이 달라져 사진자료가 더 선명하고 또렷해졌습니다.
- 설명도 다듬어졌어요. 문장을 더 깔끔하게 쉽게 수정했다고 느꼈습니다.
- 한 자리에서 읽기 어려운 두께인 만큼, 가름끈이 추가되어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 중학교 교과 연계 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몰랐는데 중학교에 가면 한국사보다 세계사를 먼저 배운다면서요? 초등졸업 전에 세계사를 이야기로 먼저 접하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술술 읽히는 재미와 풍성한 자료 덕분에 세계사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초중등 세계사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필독서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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