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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꽃 진 자리
사금파리 / 텐북 / 2024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에서 유추해 본 대로 꽃은 져버리고 말았네요. 제 감정 인정하지 못해서 아이를 떠났던 순간부터 어긋날 조짐이 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생이 필멸을 사랑한다는 것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지만 현랑은 겁쟁이도 못되고 그냥 비겁했어요. 후회만 남긴 채 영영 만나지 못할 엔딩을 생각하면 열린엔딩이 맞는데, 그래도 고생만 하다 간 운영이 너무 안쓰러워서 외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