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되어서도 놓지 못하는 감정이 독특했어요. 면역자 설정은 새로울 건 없었지만 여주와 함께하기 위해 외곽에서 홀로 지냈을 시간을 생각하면 절절하더라구요. 희망찬 결말로 끝내주셔서 감사해요.
단편 십구금답게 짧고 별 내용은 없이 대부분 씬입니다. 비장하게 죽은 아버지만 진지하고 나머지 등장인물은 다 그냥 가벼워요.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