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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 ‘생존’을 넘어 ‘성장’을 부르는 내 인생 공부 혁명
이창준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토익에 자격증에 이러닝에, 업무와 자기계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데 몰두하느라 공부의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고,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상실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그 시기는 입시와 취업을 향한 맹목적 공부에서 벗어난 30대가 될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서른’은 단지 물리적 나이, 30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도약과 변혁을 시도해야 하는 상징적 나이임과 동시에 거짓학습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시작해야 하는 인생의 한 국면을 강조한 말이다.



이 책은 삶의 이중성과 소외를 부르는 우리 학습의 부작용을 여실히 파헤친 후 궁극적으로 변혁적 학습, 오센틱 러닝에 이르는 법을 안내한다. 우리를 옭아매는 지난 멘탈모델을 깨부수고 새로운 멘탈모델을 구축하여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찾는 법, 스승과 동료를 통해 보다 진보된 학습에 이르는 법, 변혁적 책 읽기와 글 쓰기를 통해 자기변화를 주도하는 법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5단계 실천 프랙티스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 철저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 : 이창준
경영학 박사이며 리더십 개발 전문 컨설팅사인 GURU People's (주)아그막의 대표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해 정신없이 일하다가 서른이 넘어서야 세상에 맞서는 ‘진짜 공부’를 시작했다.
코오롱그룹 연수원, SK Telecom(신세기통신),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AMA(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 등에서 HRD Practitioner로서 다수의 프로그램과 강의를 수행했으며, 미국 Carlson Learning사 Distributor 과정을 수료하고 인적자원 개발 관련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아주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15년간 국내 수많은 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훈련을 수행하며 최고의 리더십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리더십 패스파인더》, 《재미있는 사람읽기》, 《물처럼 여유롭고, 햇살처럼 풍요롭게》 등이 있다. 학습과 성장, 리더십 개발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있으며, 앎과 삶이 일치하고 공부 그 자체가 기쁨이 되는 참공부 ‘오센틱 러닝’을 전파하고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다.



 

 

<목차>

 

1부 참된 행복은 공부에 있다

* 학습, 플로우의 순간을 만나다
생존과 경쟁의 도구가 된 학습에 절망하다

학습과 플로우가 만드는 삶의 절정

무엇이 우리를 학습함정에 빠트렸는가?

* 학습함정 1. 똑똑해 보이고 싶은 욕망
고정된 자아상의 문제점

성장하는 자아상으로 전환하라

‘성과’라는 이름의 블랙홀

인재를 ‘선발’하는 엘리트주의의 비극

탁월한 성취로 이끄는 ‘학습 우회축적의 원리’

* 학습함정 2. 모방과 복제의 편리함
당신은 핫버드인가, 쿨버드인가?

모방과 복제의 충동에서 벗어나 핫버드로 살아라

* 학습함정 3. 지난 성공의 달콤한 유혹
르베리에와 레셉스의 도전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를 부르는 ‘성공의 복수’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장의 길을 찾는 법


2부 오센틱 러닝, 다시 시작하는 진짜 공부

* 오센틱 러닝에 필요한 4가지 자산
교조적 삶에서 벗어나라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1) : 자기인식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2) : 자기조절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3) : 내적 동기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4) : 낙관

* 삶의 변혁을 꿈꾸다
삶의 변혁을 이룬 사람들

적응적 학습 vs. 생성적 학습 vs. 변혁적 학습

변혁적 학습에 이르는 길

삶의 변혁을 이루어내는 10년 법칙

* 삶과 학습의 원리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 멘탈모델

변혁적 학습의 순간을 만나다

‘능숙한 무능’의 한계

변혁적 학습을 가로막는 심리적 오류들

3부 오센틱 러닝, 이렇게 실천하라

* 실천 프랙티스 1. 부수고 새로 쌓아라
낡은 멘탈모델 버리기, 새로운 멘탈모델 구축하기

거짓학습은 점진적 죽음을 부른다

오센틱 러너가 살아가는 법

변혁적 학습의 순간을 맞은 사람들

낡은 멘탈모델을 부수기 위한 몇 가지 과정

멘탈모델 새로 쌓기(1) : 목적의 발견

멘탈모델 새로 쌓기(2) : 비전의 개발

멘탈모델 새로 쌓기(3) : 가치의 정립

절대 포기하지 말 것

* 실천 프랙티스 2. 도전하고 실패하라
리더는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

정신적 외상 후 더욱 성장하는 사람들

젊음의 유전자, 네오테니

‘도전과 실패’의 학습 사이클

* 실천 프랙티스 3. 스승에게 길을 물어라
스승 없이 깨달음에 이른 사람은 없다

변혁적 학습의 추동자

자신만의 스승을 찾고 싶다면

스승을 만나기 위해 거쳐야 할 몇 단계

* 실천 프랙티스 4. 변혁적 책 읽기, 변혁적 글 쓰기
비자발적 독서의 한계에 부딪히다

독서를 통해 변혁적 학습에 이르는 길

진정한 학습을 꿈꾼다면 이렇게 독서하라

우리가 글 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변혁적 글 쓰기의 3단계

* 실천 프랙티스 5. 함께 배워라
멘탈모델에 충격을 주는 이방인을 만나라

집단 압력에서 벗어나라

지식 교류를 통한 집단 창의력의 발발

노나카 교수의 나선형 지식창조 과정

똑똑한 개인들로 이뤄진 집단이 그릇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집단사고의 오류 뛰어넘기

함께 배우기에 성공하려면

* 실전, 오센틱 러너 되기
오센틱 러닝 프로세스, 이렇게 실천한다 진정한 학습 공동체 만들기

 


지식기반 사회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행복하지 않아보이는 나라도 없을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네킹처럼 똑같은 표정으로 길거리를 거닐다 직장으로 향한다
졸린 눈은 항상 반쯤 감겨있고 입 꼬리는 내려가 침울해보인다.

학생 때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지식을 쌓아오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불가능할것만 같던 스케쥴을 소화해 나가며 학원이니 학교니 시험이니 따위에 메달렸다.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무조건적으로 공부만 죽어라고 해서,
좋은 상위학교에 진학하면 모든게 잘될거라고 세뇌시켰다.
정말 지식과 행복이 일치한다면 이 모순적인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은 공부에도 '진짜' 공부가 따로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진학, 취업 따위를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행복, 자기개발을 통한 성장을 부르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경고한다.



저자가 책 전체를 통틀어 자주 말하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오센틱 러닝' 이다.
새로운 단어였지만 네이밍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약하면 자기 개발을 위한 공부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 성적표에 1이라는 숫자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의 꿈을 실현시키는 공부, 즐겁고 배우고싶은것에 대한 공부.
여기에서, 전자에 해당하는것이 '가짜' 공부다.
후자는 당연히 '진짜' 공부다.


책 후반부에서는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 최근들어 책 읽는 양을 늘리고있고, 그에 따라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하는 양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몇번이나 곱씹으며 읽어보았다.

책에서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문제점을 노골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인데,
그에따른 해결책이 책 후반부에 '실천 프랙티스' 라는 부분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문제점을 알게되면 해결책은 의외로 쉽게 나온다는 개념이 숨겨져있는것은 아닐까??



진짜 공부는 서른이 시작된다.
단, 서른 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그때부터 진짜 공부는 시작된다.
서른 이후에 읽는것도 마찬가지.
책 제목을 진짜 공부는 이 책을 읽는 순간 시작된다 로 바꿔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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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 매뉴얼
제임스 웨슬리 롤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초록물고기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자기개발 서적인줄 알았다.
책 제목이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이니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단순 기술서적으로도, 아니면 나처럼 자기개발 서적으로도 짐작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고 난 뒤에는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느꼇다.
책의 내용은 물론,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그대로였다.
왜 이 책의 카테고리가 '자기계발' 내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아직도 알수가 없다.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던게 없어진다면...



책의 부제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 메뉴얼> 이다.
말 그대로 정말 메뉴얼이다.
" 사람들이 흔히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다면?" 이라는 가정 내에서 책은 이야기를 풀어간다.
예를들어, 당연히 있다고 생각되는 '전기'가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다면? TV를 볼 수 없고,
냉장고는 먹통이 될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없게되고 형광등 조차 들어오지 않게 될것이다.
정말 막막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일이 언제 어느때에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말이지 우리들은 내일조차 알 수 없는, 매우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는것이다.




불확실한 사회구조에서 방어하려면...


저자가 책을 통해 밝히는 첫번째 경고는 우리들이 사회적인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데 있었다.
즉,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예컨대, 전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아주 소량만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자연 스타일의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은 굉장히 부자유스러워 보이지만, 악재가 들이닥칠 경우에는 누구보다 자유로운 사람이된다. 왜냐하면 전기가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이런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은이의 조언은 극한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일종의 프로세스였다.
아주 현실적인 해법들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이따금씩 아주 놀랄만한 아이디어도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한국처럼 밀집형 공간이 대부분인 나라에서는 접목하기 어려운 부분도 존재하긴 했던것 같다.
(지하 창고를 만든다던가 벙커를 지으라는 내용 등..)



위험한 상황을 알차게 예방하기!


알아두면 절대로 나쁠것 없는 내용이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책에 투자한 시간대비 효율은 꽤 나쁜쪽에 속하는것 같다.
예방접종과 한번쯤 상상을 해본다는 측면에서는 이로우나,
막상 극한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책의 내용을 상기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매일 책을 휴대하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만약 기억을 할 수만 있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위험한 상황을 알차게 예방하는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마치고 나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책 표지가 약간 밀리터리 뉘앙스가 풍기고 있었다!!
예비역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그런 의미에서 제작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군대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내용들이 많았다.

일단 읽어보는것이 나쁘지 않다는게 개인적인 총평이다.
하지만 200% 유용하다고도 말하기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책 자체는 괜찮은데, 하필이면 책 분류 카테고리가 자기개발 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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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 빈털터리 고아에서 노르웨이 국민영웅까지 라면왕 Mr. Lee 이야기
이리나 리 지음, 손화수 옮김 / 지니넷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미스터리의 인생을 다룬 미스터리한 책이다.
빈털터리 고아에서 시작하여
노르웨이 국민영웅이 되기 까지의 일대기.
Mr.Lee 의 인생 자수성가 스토리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원제는 Det Samin far 이다.




거꾸로 가는 어린시절



국내외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가 된적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고, 그 중심에 있던 주인공.
그렇다. 이 책은 라면왕 이철호 씨에 대한 인생 이야기 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역시 철호.
불우한 생활을 했던 어린시절의 철호는 전쟁고아였고,
신체적 부자유가 있었으며 일푼 가진것도 없는 빈털터리 신세였다.
목숨이 위태로운 한국전쟁 상황에서도
전쟁터를 거슬러 오르며 장사를 해야할 정도였다.
그 당시 철호의 나이 13세 였다.
남들과는 아주 다른….
말 그대로 거꾸로가는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책에서는 그의 말을 빌려 이러한 행동들을 "긍정"이라고 표현하는데,
독자의 입장인 내 시각으로는 "용기"에 가깝다.
야망이나 좋은 의미의 욕심은 사람을 용기있게 만드는데,
비참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도 철호는 야망이 있었는가보다.




터닝포인트 노르웨이로 가다




주인공 철호는 불편한 신체탓에 거동조차 힘겨웠다.
결국 다리수술을 위해 노르웨이로 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아무것도 없고, 단지 몸뚱아리 하나만 가지고
머나먼 이국땅으로 갈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철호는 돈이 없어서 식대비를 충당하지 못해 하루 한끼를 먹고 살았는데,
그것조차 물에 불린 새먹이용 빵이었다.
아마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음식에 대한 열정과 꿈이 생겨났으리라.

어쨋거나, 주인공은 노르웨이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노르웨이 전역에 걸친 화장실 청소에서부터,
막노동 잡업부 등….
아마 책에 옮겨지지않았지만 더욱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이 했을거라고 짐작이 간다.
밑바닥이란게 원래 그런것이니까.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않고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한국 대표 기호식품 라면을 노르웨이 식탁에 올리기 까지
수많은 역경과 험난한 과정, 실패와 좌절을 겪었겠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그의 '마인드'가 돋보였다.




미스터리한 미스터리(Mr.Lee)




최근에는 성공 CEO 혹은 자수성가한 사람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자기개발 서적들의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
그만큼 책 부분에 있어서도 어떤 '대세' '유행' 이란게 있나보다.
요즘은 자기개발에 심리이론, 설득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병합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틈 속에서 자수성가 일대기를 다룬 책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는 마른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미스터리의 딸이자 기자출신인 저자 '이리나 리' 가 책을 집필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지인 중 한명이 나의 책장에 있는 이 책을 발견하고는 단숨에 100page 가량을 읽을 정도로 흡입력이 있는 도서다.

도저히 이루어질것 같지 않던 미스터리(Mr.Lee) 의 미스터리한 인생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해준다.

52세에 처음으로 라면사업에 뛰어든 이철호.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이고 거동조차 불편했던 이철호.
아내를 잃고 가족을 잃어야했던 이철호.
하지만 노르웨이 라면왕 국민영웅이 된 이철호.

현재에 안주하고 나태해져가는 자신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자기의 노력이 부족한것을 탓하지 않고 남탓만 하며 살아가는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긍정' 의 큰 뜻을 경험으로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뭇 사람들이 인생의 지름길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지않고,
그 반대로 역행하듯 살아온 이철호가 마지막에 느낀것은
"내 소신을 따라 행동하는 길이 길게보면 지름길이었다" 라고 한다.
앞으로는, 우회하거나 일보 후퇴하는 경우는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말자고 다짐했다.
NEVER EVER GIV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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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시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토요일 4시간 - 내 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 즐거운 프로젝트
신인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토요일에 4시간 동안만 읽고싶어지는 제목의 책이다.
책의 부제가 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 즐거움…..
독자에게 무언가 흥미를 이끌기엔 충분한 문장인것 같다.

책 내용은 여느 자기개발서적과 비슷하다.
위인들과 주변 실제 사례를 토대로 현재의 삶이 아닌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을 되찾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토요일 4시간.
누구에게는 무의미하게 흘러가겠지만
또 누구에게는 알차고 보람된 시간으로 보낼 수도 있는 아이템.
저자는 딱 토요일 4시간만 투자하여
꾸준히 몇년동안 몰입하면 새로운 삶이 열릴것이리라 이야기 한다.

저자는 왜 하필 토요일 4시간으로 정했을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데도 말이다.
아마도 토요일 4시간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해보기에는 좀 부족한것 같고,
또 허무하게 보내기에는 좀 아쉬운…..
참 애매한 틈새라고 관망하고 이런 제목을 지은것은 아닐까.


" 내가 만드는 토요일의 기적 "


이 책은 우리들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히 시간관리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자기개발 + 시간관리 서적 정도로 표현하면 좋을까?
재미있는 점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환경에 속해있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았다.

또 후회하는 인생에 대한 반론으로써,
누구라도 토요일 4시간 정도만 활용하게 된다면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스토리다.


" 토요일 4시간 = 최적의 시간 "


저자는 토요일 4시가니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 말한다.
토요일은 업무와 집안일을 떠나 내 의지대로 시간을 사용하는 날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놓친 부분도 바로 여기에 있는것같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주말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쉽게 이렇게 말한다.
" 나도 시간만 있다면 뭐라도 할텐데 … "
결국 시간은 공짜로 주어지는게 아니라 만들어가야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시간이 있어야 뭘 해도 할것 아닌가?
따라서 책 가장 처음에는 토요일 4시간을 만들어가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것같다.
( part4 에 4시간 확보법이 나오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좀 멀다고나 할까.. 무조건 4시간을  확보하라! 뭐 이런식이다… )

반면에 "말콤 글래드웰이 말한 1만 시간을 들인 천재가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는 말은 일리가 있다.
높은 연봉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법은 절대 없다.
진정한 행복은 자기개발과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법이다.
즉, 토요일 4시간을 활용한 작은 노력들이 쌓이고 쌓인다면
평생동안 부은 연금보다 더 확실한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 당장 이번주부터 4시간을 투자하라 "



이 책은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게 구성되어 있다.
세대차이를 줄이기 위해 딱딱한 인문서적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무한도전, 1박2일 같은 익숙한 TV프로그램 단어들을 인용하며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책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당장 이번주부터 시작할 수 있는 주제들을 소개해준다.
하고싶은건 많지만 갈팡질팡 하던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될것같다.


가장 중요한건 행동, 실천, 실행 이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고 좋은 말들을 귀담아 듣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안들은것과 같다.
아니, 말을 들었음에도 행동하지 않은건 오히려 더 못하다.

토요일 4시간만 투자해도 이루어질 꿈.
몇년 뒤에 눈 앞에 나타날 그 꿈들을 상상해보자.
벌써부터 미소가 나오고 행복해지진 않은가?
하루 이틀 정도로는 안되는 일일테고,
끈기와 열정,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

인생의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고 했던가.
얼마전 계획했다가 서서히 무뎌져가던 목표들을
다시금 내게 일깨워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자칫 안주하고 있는 내 일상에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책이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 4시간부터 확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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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 했다.
살아가면서 시련이 있기에 행복또한 찾을 수 있다는 말일테다.
역설적이게도 그러한 시련에 너무나 쉽게 포기해버리고,
또 너무나 쉽게 절망해버리는 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있다.

가깝게는 직장생활 비하에 따른 안타까운 사건들과,
수능점수, 대학입학, 부부관계 등
누구나 접하게되는 시련들은 사회적인 문제로 번져가고 있다.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의 터널을 거친 끝에 열매가 있다.
많은 이들이 달콤한 열매의 맛을 보기도 전에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우리는 모든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력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한국 학생들은 가장 우수하지만, 행복하진 않아요







회복탄력성.
행복한 일 보다는 힘들고 어렵고 슬픈일들이 많은 우리네 삶에서
그러한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 이다.

저자는 그 중요한 탄력성에 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또한 스스로 행복해져야만 탄력성을 가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역경을 이겨내어 성공한 몇몇 사람들의 스토리를 함께 조언한다.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사실 사람들은 성공보다는 실패를 통해 더 많이 배운다.
but. 내가 느끼기에 우리나라 사회구조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기에,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상상을 초월하는것 같다.
이러한 이유로 <회복탄력성>의 내용중 특히 PART2에 제시되어 있는
'한국형 회복탄력성지수의 개발' 이라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회복탄력성> 이라는 단어는 처음 접하는 단어였다.
회복탄력성??
무슨 병원이나 의사들이 사용할만한 용어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새로운 단어임에도 조금만 파고들면 개념은 단순하다.
전체적인 주제는 긍정심리학에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내용이다.

지금까지의 몇몇 자기개발 서적이 긍정을 떠벌리며
독자에게 희망고문 하듯 처방전만 제시하였다면,
<회복탄력성>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근거를 내세운다는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하겟다.
하지만, 모든 서적이 그렇듯 판단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가지의 서적을 많이 읽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리라.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비밀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 형식으로 수록된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체크해 볼 수 있는
KRQ 문항과 <나의 대표 강점>을 알아보는 문항이 그것이다.

여러가지 문항에 따른 테스트를 통해
자기자신을 체크하고 강점을 찾아보는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것이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 점을 찾아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꾸준히 노력한다면
나를 기다리고있는 시련이 행운으로 바뀔것만 같다.

자기개발 서적은 언제나 그렇듯 약간 아쉬운감이 있다.
아마도 <자기개발> 에 따른 카테고리가 가지는 한계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자기개발 서적들은 모두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국내 저자인 이민규 심리학 박사의 <실행이 답이다> 가 있다.
기존의 자기개발 서적에 심리학적 요소를 추가했다는 점을 볼 때,
앞으로의 자기개발 서적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회복탄력성> 이 그 중간단계에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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