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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교토
최상희 지음 / 해변에서랄랄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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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행서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해변에서 랄랄라의 책은 신간이 나올때마다 들여다 보게 된다. 출판사의 이름답게 책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랄랄라 나올것 같기 때문이다.

 뭔가  나 어릴때 문구점이 생각날것 같은 반색 들어낸듯한 사진과  그 사진들과 딱 맞아 떨어지는

에세이들은 잠시 시간 떼우려 펼친 책을 마지막까지 꼭꼭 곱씹어 읽어버리게 된다. 그러고는 고개를 들었을때 볕 잘드는 마루에서 몽글몽글 꿈인듯  아닌듯 그런 묘한 나른함을 갖게 한다.

교토는 내가 가본곳이라 읽으면서 '어 나도 갔던곳이다. 우와 나도 이런 생각 했었는데......' 읽으면서 더욱 반갑고 더욱 그립고 그런 느낌으로, 내가 가보지 못한곳은 포스트잇 붙여가며 ' 어? 이런곳도 있었어? 역시 이 사람들 보통 여행가가 아니네' 이러면서   마냥 신나하며 읽었다.

 과묵한 셰프의 복숭아수프는 어떤 맛일까?소바집 앞에서 기다리던 할머니는 그 소바집에 가면 그곳에 계실까? 책속의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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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반할지도 반할지도 시리즈
최상희.최민 지음 / 해변에서랄랄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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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랄랄라출판사의 '반할지도' 시리즈를 애정한다.치앙마이, 오키나와, 북유럽 반할지도 시리즈 모두 갖고 있다.
처음 산 건 <오키나와 반할지도>.
핑크핑크한 표지에 반해 샀다. 그리고 잘 모르던 오키나와가 궁금해지더니 어느날 오키나와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 불안해지는 시점에서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는 심정으로. 오키나와는 상상 이상으로 멋졌다.
이런 곳에 살고 싶다. 여행 내내 그런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온 작은 카페와 소담한 식당, 자연 속에 여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에 반했다. 특히 책에 소개된 숙소는 진짜 대박. 북부의 펜션, 중부의 호텔, 남부 민숙을 잡았는데 친구들이랑 좋다, 좋다 란 말을 계속했다.
<치앙마이 반할지도>를 사고 우려했던 대로 치앙마이 앓이가 시작됐다. 예쁜 카페와 숙소. 감성어린 사진과 글로 소개된 치앙마이가 어디에 붙었는지도 모르고 가고 싶어졌다. 반할지도 시리즈는 내 '여행욕'을 마구마구 불러일으킨다. 작년 휴가는 오키나와, 이번 연휴는 치앙마이다.
북유럽은 언제나 갈 수 있을까. 반할지도 읽다 보면 어느날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집을 나서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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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
최상희 지음 / 해변에서랄랄라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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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시, 제주... 책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진다...
역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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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
최상희 지음 / 해변에서랄랄라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에 그닥 열심인 사람이 아니다 게다가 이런 평을 쓰는 부지런함 따위야(하지만 남기고 싶다.이번만은)... 몇년전 제주도에 간다는 친구들이 사본다는 그책..제주도 비밀코스여행을 사보고는 미친듯이 제주도 꿈을 꾸게되었다. 그책을 따라가며 음식점을 다니고..그책을 따라가며 비밀코스를 나만 즐기는 듯한 그 기쁨이란..사진이 나온곳에서 똑같이 서서 신발만을 찍어보기도하고 손만 찍어보기도하고...
..그.작가의 책이 다시 나왔으니 망설임이 필요없다..초판본을 사기위해 (그 안의 엽서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싶지않다) 게으름을 이겨내고 클릭질을 하였고, 오늘 받자마자 후루룩 훑어보니..서정적이고 너무너무 예쁜 책이..뭔가 몽글몽글 가슴속에서 피어난다..왠지 빨강머리앤의 벚꽃길이 떠오르는 그 몽글함이...
.. 휙 하고 넘긴 페이지의 '소녀의취향'에 실소하다가 글에서 느껴지는 재미에 .두시간을 꼬박 앉아 있었다. 작가는 그런 글 한줄 못썼다 하지만, 소스케 선생 그 재주만 못하랴.....
제주다..다시, 제주...지금 당장은 못가는 제주이지만...이책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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