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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3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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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오늘 맡은 미래의 냄새




■■■ 평점

 

9.6 / 10













■■■저자 소개




저자 : 피터 드러커 Peter F. Drucker

출처 : 구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33년 나치가 득세하기 직전 영국으로 건너가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에 근무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 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GM, GE와 같은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다.



1971년부터 캘리포티아 주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사회과학을 강의했으며 피터 드러커 비영리재단의 명예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Next Society> <21세기 리더의 선택> <21세기 지식경영> <경영의 실제>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 <단절의 시대> <피터 드러커 자서전> 등이 있다.






■■■ 피터 드러커의 저작 전체(한국어판, 원서) / 연보 (업데이트 20. 03. 07.)


더 자세한 정보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jhW_SP7THWL3GWL75zFu6TCcwpTgN6e8zKFkj2rM5k/edit#gid=0




https://hong3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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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나이월일드러커 연보
드러커 저작(한국 출판명)1909.11월 19일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는 대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태어남.
정부의 요직에 있던 아버지 아돌프는 1876년생으로 33세,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의학을 전공한 어머니 캐롤라인은 1885년생으로 24세
.19111~2세-동생 게르하르트 태어남
.19133~4세-책을 읽기 시작한 이래 책벌래가 되었으며 95세로 생애를 마칠 때까지 계획적이며 집중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유지했음.
.19144~5세6월일가족이 함께 아드리해를 여행하던 중 제국의 황위 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암살 소식을 들음.
아버지 아돌프는 빈으로 호출되어 전쟁 방지를 위해 측근을 통해 황자에게 직소함.
...7월제1차 세계대전 발발.
아돌프는 전시경제를 지휘하는 정부고관 세명 중 한 사람이 되어 공업생산을 담당함.
.19155~6세9월빈 시내에 있는 사립초등학교로 전학.
그곳에서 생애 최고의 교사인 미스 엘자와 미스 조피(소피) 두 사람을 만나게 됨.
..5~6세11월제1차 세계대전이 끝남.
.19199~10세-글씨 이외에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간주되어 5년간 다녀야할 초등학교를 월반하여 4년만에 마침.
...9월라틴어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진학 예비교인 김나지움에 입학함.
28명의 학생 중 최연소로 1학년이 됨.
...-부모님이 매주 집에서 개최한 정치가, 은행가, 지식인이 참가하는 파티에 얼굴을 내밀게 됨.
.192010~11세-아버지 아돌프가 잘츠부르크음악제를 공동으로 창설하여 회장에 취임함.
.192313~14세11월 19일사회주의자가 지배하는 빈 시민이 매년 축일로 삼는 '공화국의 날' 데모 행진에 참가하여 붉은 깃발 대열의 선두에 섬.
...-오스트리아의 유력한 잡지인 <오스트리아 이코노미스트>를 읽기 시작함.
.192515~16세-부모님의 친구가 주최하고 저명인사들이 출입하는 살롱에도 출입하게 되었으며 후에 노벨상을 수상하는 작가인 토마스 만을 만남.
.192717~18세-김나지움 졸엄.
함부르크에서 무역상사 견습사원이 됨.
...9월함부르크 대학 법학부에 입학.
...-대학 입학을 위한 논문 <세계 무역에 있어서 파나마운하의 역할>이 독일의 경제 계간지에 실림.
...-<오스트리아 이코노미스트>의 편집회의에 초빙되어 부편집장인 경제인류학자 칼 폴라니에 매료됨.
.192919~20세1월독일의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프루트로 이사함.
그곳에서 미국계 투자 은행의 증권분석가로 취직하여 최초로 제대로 된 일을 하게 됨.
...-프랑크프루트 대학 법학부에 편입함.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슈탈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함.
...-독일의 경제 계간지 9월호에 계량경제학적인 논문을 두 가지 발표.
...10월 24일뉴욕 주식시장의 대폭락, '암흑의 목요일'을 맞게 됨.
...10월 25일암흑의 목요일'에 관해 쓴 기사가 프랑크프루트 최대의 부수를 자랑하는 지역 석간 신문인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에 게제됨.
신문기사로서는 처녀작임.
...-연말까지 암흑의 목요일의 영향으로 미국게 투자은행이 파산하여 실직.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 기자로 곧 취직함.
.193020~21세1월 2일석간 신문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로 첫 출근함.
.193121~22세-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조교를 하면서 국제법박사 학위를 취득함.
...-장래의 아내인 도리스를 알게 됨.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 세 명의 부편집장 중 한 사람으로 발탁됨.
부편집장으로 매주 몇 편의 논설을 쓰는 한편 해외면이나 경제면의 편집도 담당함.
동료가 병가로 쉬고 있을 때는 여성면의 편집도 담당함.
.193222~23세-아돌프 히틀러나 요제프 괴벨스 등을 단독 취대함.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조교에서 강사로 승진을 타진받음.
...-쾰른의 명문 신문인 <쾰르니쉐 차이퉁>으로부터 해외뉴스 전반의 편집책임자 자리를 타진받음.
쾰른 대학의 강사자리를 제안 받음.
둘 모두 받아들이지 않음.
(한국출판x) 프리드리히 슈탈 : 보수주의적 정치이론과 역사적 전개.193323~24세1월나치스가 정권을 장악 후 독일 탈출을 계획함.
그 무렵 저널리스트로서 자리잡기 위해 유대계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슈탈에 관한 책을 집필, 독일에서는 정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출판사인 모아Mohr에 보냄.
...2월 하순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나치스의 새로운 지배자가 소집한 교직원 회의에 최초로 출석함.
...4월런던으로 이주.
보험회사의 증권분석 일을 얻게 됨.
.193424~25세-영국 투자은행인 프리트베르크사에서 일하게 됨.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케인스 경제학'의 아버지인 존 메이나드 케인스의 강의를 청강하기 시작함.
...-외국 은행 기관의 이코노미스트로 구성되는 클럽에 가입.
...-영국 최초의 일본회화전을 우연히 보게 되어 일본화에 매료됨.
.193525~26세-런던에서 경제인류학자인 칼 폴라니와의 교제를 돈독히 함.
...-미국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함.
(한국출판x) 독일의 유대인 문제193626~27세-빈의 출판사를 통하여 독일시대의 체험을 살린 <독일의 유대인문제>를 독일어로 출판.
훗날 <경제인의 종말>을 예고하는 듯한 내용.
경제인의 종말..-빈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아우 게르하르트가 미국으로 이주하여 의사로 일하기 시작함.
.193727~28세1월도리스 슈미트와 결혼.
..







■■■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그 개념



01. 매니지먼트 - 총체적 의미로의 매니지먼트는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했다. 

   - 조직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조직의 기관. 


   - 경영자, 경영업무 등을 포괄하는 단어이다. 


   -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차원의 관리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이노베이션(혁신)과 경제적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특징이다. 


     - 이 단어를 경영, 관리, 경영자 등으로 나눠 쓰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할 경우 본래의 의미와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02. 매니저 

  크든 작은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03. 탑매니지먼트 

  조직의 최고경영자로, 지식의 적용과 조직의 최종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 



04. 지식근로자 - knowledge worker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함. 

  육체근로자와 대비되는 개념. 체계화된 지식을 학습하고 이로써 기업에 공헌하는 근로자.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다. 



06. 조직 

  구체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실체. 

  기업,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07. 민영화 Privatization -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만들고 사용함 

   단절의 시대(1967) 



08. 아웃소싱 개념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기사 ‘우편과를 팔라!’로 세계 최초의 아웃소싱 개념을 선보임. 



09.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 

  GM에서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의 창설에 일조함. 

   보이지 않는 혁명(1976) 




10.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천재적 인물에 의존하는 갑작스러운 것에서, 체계적으로 추구해야 할 대상으로 만듦.

  통상 기술적 이노베이션보다 경제적 이노베이션, 사회적 이노베이션이 훨씬 파급력이 크고 의식적으로 조직하는 게 가능하다고 3가지 이노베이션을 구별함.


  

  





 

 









■■■■■■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는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83세인 1993년에 출간된 책이다.



벌써 20년도 더 되었다.



그러나 낡은 표지를 열어 책을 읽어보면 살아 움직이는 텍스트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피터 드러커는 많은 책을 쓰면서도 탁월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책마다 명확한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매우 다채롭다.

 

그래서 피터 드러커의 책은 항상 현재형이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는 이미 나타난 현실을 기술한 책이다.



이 책에서 드러커는 “지식과 지식인 계층의 부상”과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소거법을 통한 미래의 특징들을 제시하였다.



 

 



피터 드러커는 그 빽빽한 텍스트 안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해나가는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어 그는 이익 센터 profit center 에 대해서 자신이 만든 말이지만 잘못 만들었고 기업 안에는 이익 센터가 없으며, 오직 비용 센터 cost center 만 있다고 말한다.


 

또한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초기 저작에서 지식과 지식인에 대해서 큰 언급이 없는 것은 중요한 것을 놓쳤다고 시인하며, 중기 이후의 책들에서 사상의 중점을 지식과 지식사회로 과감하게 옮겼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의 주제는 지식사회, 교육받은 사람이다.





피터 드러커는 처음부터 2020년인 지금도 일반인이 인식하고 있는 많은 개념을 부정한다.

 

예를 들어 토지, 노동, 자본에 대한 개념이다.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생산의 3요소를 자산이 아니라 부채로써 받아들이라 말한다.

 

이제 토지, 노동, 자본은 예전과 달리 수용할만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생산의 3요소를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지식”이 필요하다.

 

반대로 지식이 있으면 위 3가지 요소는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




“지식이 유일한 - 최소한 가장 중요한 - 생산자원이 된 것이다.”




 



우리는 연일 지식사회, 정보사회라 말하고 있지만 실제 행동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지식과 정보를 중심으로 조직되는 것이 필수이지만, 그렇게 되어있는 기업은 흔치 않다.





지식은 정보가 아니다.

 

지식은 반드시 사람 안에 있으며 적절히 적용되는 정보다.




현실에서는 기계나 기술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하지만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같은 기계와 도구를 어떤 사람에게 주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나뉜다.

 




 


그런데 현대 기업을 통제하기 위한 회계는 원가계산 중심으로 돌아간다.

 

원가회계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돈은 인건비, 즉 비용으로 간주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지식을 가진 사람은 자산이며, 기계도 기계에 따라 수명이 다르기 때문에 감가상각을 일정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본인의 저서에서 몇 번 언급하였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업은 원가 중심의 회계처리를 한다.

 

우리가 아무리 현실을 똑바로 보고 싶어도 렌즈(도구)가 휘어있다.




팔리지 않는 상품이 자산이 되는가 하면, 유일한 중요한 자산인 능력 있는 사람이 비용으로 처리된다.



드러커가 이 책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을 쓴 지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는 실행하고 있지 못하다.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해보자면 드러커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논리를 전개한다.



  1. 현재와 앞으로 50년간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식사회로 변환이 진행될 것이며 지식이 유일한 또는 최소한 가장 중요한 생산자원이 되었다.

  2. 조직 사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조직은 지식근로자를 지식근로자는 조직을 서로 필요로 한다.

  3. 노동, 토지, 자본의 기존 생산 자원이라는 개념에서 부채와 보조적 자원으로 인식하라.

  4. 생산수단이 지식으로 바뀌었으므로, 조직과 사회, 정치체제도 이에 적합하도록 변혁될 수밖에 없고 그래야만 한다.

  5. 지식사회는 정보중심, 책임중심의 조직구조를 요구한다.

  6. 정치체제는 다양한 변화를 겪었지만 거대국가, 공산국가, 복지국가는 모두 실패했다.

  7. 돈, 정보, 환경, 테러리즘, 범세계적 군비통제 등 다양한 문제는 국가를 초월한다. 따라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전 세계의 시민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구성원이다.

  8. 거대 정부, 복지국가는 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국가는 정책 설정자로서 역할을 한정하고 민간 부분 활성화에 주력해야만 한다.

  9. 민간부분 활성화를 통한 시민정신의 부활은 사회와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이다. 사회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받은 개인과 늘어난 수명으로 인해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사회 내에서 주어지기 때문이다.

  10. 지식사회에 따른 계량 가능한 새로운 경제이론이 필요하며 경영자는 지식의 적용을 통해 생산성을 올릴 책임이 있다.

  11. 시대가 바뀌어 학교가 리더와 지원자로서 기술을 전폭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학교 그리고 비 학교 교육기관의 권한과 책임이 커졌다.

  12.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즉 지식사회의 중심으로서 “교육받은 사람”은 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교육받은 사람은 지식인과 경영자의 세계에 걸쳐있다. 그리고 자신의 지식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킬 용의와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마무리



역시 드러커의 텍스트는 특별하다.

 


엄밀하면서도 현재성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드러커의 책들을 읽다 보면 그가 이미 수십 년 전에 제시한 과제들을 우리가 거의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부 해결한 과제와 사람들이 있다면 이미 두각을 나타내며 선두에 선 기업들이라 확신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월마트처럼 정보를 중심으로 자신들을 재조직하여 성장을 계속하는 기업들이다.




다만, 이 책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은 누구에게나 두루 권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읽는 사람에게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러나 모든 어려운 점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는 가치가 높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미래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되며, 방향을 잘못 잡지 않게 된다.

 

이 책은 경영자, 결정권자들이 읽었으면 한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요약하자면,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post-capitalist society 는 가치가 높은 책이지만 그만큼 인내심을 요구한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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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경영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형철 옮김 / 서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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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바른 길로 힘써 나아가라.




■■■ 평점

 

9.7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바른 길을 이야기하면 꼰대소리나 뜬구름 잡는 소리로 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나모리 가즈오는 다르다.

 

정신을 강조하지만 디테일한 실행 방식도 뒤처지지 않는다.

 

영혼을 이야기하고 도덕과 윤리를 이야기하지만 그 근본은 철저히 현실에 있다.

 

그래서 이나모리 가즈오가 “손이 베일 정도의 제품” 이라거나 “신이 도와주고 싶을 정도의 노력”이라고 말할 때 그 말이 허망하지가 않다.

 

내가 이나모리 가즈오를 존경하고 좋아하고 읽는 이유다.




■■■저자 소개













저자 :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193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직후 간신히 교토의 오래된 제조회사에 취직했다. 

 

제날짜에 월급 받기도 힘겨울 정도로 회사의 재정 상태가 매우 나빴지만 그곳에서 파인세라믹스의 재료 개발에 참여했다. 

 

그 일은 연구 경력이나 실력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발에 매달렸고, 결국 성과를 냈다. 

 

스물일곱 살 되던 1959년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 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하여 연간 1조 5,000억 엔, 6만 9,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4년에는 일본전신전화공사(NTT)의 독점에 대항해 질 좋고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니덴덴(현 KDDI)을 설립하여 매출 5조 엔에 육박하는 거대 통신 기업으로 키워냈다. 

 

2010년에는 80세를 눈앞에 두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의 재건을 위해 회장으로 취임해 1년 만에 흑자 전환, 2년 8개월 만에 다시 주식을 상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항공회사로 만드는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일을 통해 그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저서로는 《바위를 들어올려라》,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왜 일하는가》,《불타는 투혼》, 《일심일언》, 《아메바 경영》 등이 있다.

















■■■■■■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면서 동시에 많은 저서를 남기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 많은 책들을 통해 이나모리 가즈오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바른 길로 힘써 나아가라




이것이 아닐까?








이나모리 가즈오는 전심전력으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인간의 전형이다.



50년의 세월 동안 경영을 하 고 그렇게 큰 기업을 키우면서도 특별한 구설수가 없고 전 세계로부터 존경받고 있다는 것은 놀랍고 신기한 일이다.

 

그 이면에는 일반 사람이 알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이 있었다는 것도 확실하다.



선택의 순간에 일어나는 내면의 싸움에서 이나모리 가즈오는 원칙을 계속 지켜왔던 것이다.




다양한 일화를 통해 그의 내면의 고통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무릎 연골에 사용한 제품 때문에 수용하게 된 피해와 고통, JAL과 다른 회사의 회생을 맡게 되면서 받게 된 음해와 오해들이 그를 피폐하게 만들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마음이 어째서 전해지지 않는 것인가?”라고 한탄하며 식음을 거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나모리 가즈오는 정당한 책임을 지고 본인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고 존경을 잃지 않았다.



 

 


이나모리 가즈오 원칙은 3가지 질문으로 표현할 수 있다.

 

1. 사심은 없는가?

2. 동기가 선한가?

3. 인간으로서 옳은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3가지 질문 매우 질량이 높다.

 

마치 피터 드러커의 5가지 질문을 떠올리게 만든다.




피터 드러커의 기업에 대한 5가지 질문

 

1. 당신의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2.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3. 그들은 무엇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가?

4.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5. 계획은 무엇인가?




위대한 답은 위대한 질문으로부터 나온다.



짧고 간단하지만 대답하기가 쉽지 않고 실천하기란 더 어렵다.

 

또한 반드시 실행할 사람이 직접 고민해야 한다.

 

남이 대신 해준 답변은 아무것도 아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간단하고 심오한 질문들에 진심으로 고민하고 대답하고 실천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역량 아닐까?






이나모리 가즈오는 “카르마 경영”이라는 책을 통해서 “보편적 존재의 원칙”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기업이든 사람이든 길가의 풀이든 삼라만상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존재의 원칙”이다.




전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태초 이래 지금까지 생장(=진화=좋은 방향으로 이끄는)하는 힘을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만물을 생산시키는 힘에 동기화되어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역행하면 나쁜 결과가 나온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평생에 걸쳐 어떤 존재에게도 통용되는 보편 원칙에 근거하여 행동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족족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타, 감사, 반성, 성실, 정직, 남을 헤치지 않음, 나눔, 배려 이런 모든 것들이 바로 존재의 보편 원칙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우주의 의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을 읽다 보면 부끄러워진다.



나는 무엇을, 어떻게, 왜 해왔는가?

 

정말로 나는 “신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해왔는가?




방향은 확실히 맞다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정말 내 한계나 그 이상까지 노력했는가는 확신할 수 없다.

 

남보다 노력하긴 하지만, 극한까지 밀어붙이지 않는 게 나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본 책 “카르마 경영”으로 돌아오면 이나모리 가즈오는 세계의 혼란과 그 원인으로 시작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세상의 혼란의 원인이 윤리의식, 도덕심, 노동관, 인간관, 양심의 상실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면서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하고 실천하라고 격려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잃어버린 윤리관, 도덕관, 노동관, 양심, 즉 사고방식의 회복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해독제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옳고 그름의 관점과 이익과 손해의 관점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도 고심하고 있다.

 

문제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고민은 끝없을 것이다.



사심은 없는가?

동기가 선한가?

인간으로서 옳은가?



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이 3가지 질문을 수도 없이 던져본다.



그러다 보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해지는 것을 느낀다.




사심이 없고, 동기도 선하고, 인간으로서도 부끄럼이 없다면 그것은 밀고 나가도 되는 것이다.



나는 3가지 질문을 하고 대답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 연습해나갈 것이다.






■■■마무리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은 평범한 것을 말하면서도 항상 새롭게 느껴진다.

 

잘 닦인 거울처럼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잊고 있던 중요한 것들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론과 실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깊이를 가지고 있다.

 

만약 단순히 한두 페이지만 떼어서 본다면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야”라고 할 테지만 그의 수십 년 삶을 텍스트에 겹쳐보면 누구라도 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적어도 언행일치를 평생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경영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면 본 책 “카르마 경영”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원리, 원칙, 핵심, 판단기준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이상 가는 책도 드물 것이다.

 

나는 경영이든 무엇이든 확실한 기초 위에 스킬을 쌓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결국 모든 구체적인 기술은 하나의 생각을 이루기 위해 나온 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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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형 인간 - 개인의 성장력이 조직의 미래다
야마모토 신지 지음, 전경아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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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노오력”말고 “노력”하라.




■■■ 평점

 

9.3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이 책의 부제는 “개인의 성장력이 조직의 미래다”이다.

 

나는 이 부제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나로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전이나 읽고 난 후나 나는 학습능력(=문제 해결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소개






사진을 찾기가 어렵다!





야마모토 신지 Shinji Yamamoto, やまもと しんじ, 山本 眞司



경영 컨설턴트.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대학에서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도쿄은행에 입사해 해외 연수생으로 미국 시카고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도쿄은행에 복귀해서 일하다가 외국계 컨설팅업체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컨설턴트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최고의 컨설팅 회사로 꼽히는 A.T. 커니(Kearney)를 거쳐 현재는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의 일본법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회사를 변화시키는 전략》, 《돈 버는 은행 만들기》, 《30대의 성장 전략》, 《40대부터 일하는 기술》 등이 있다.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개인을 얼마나 오래, 많이 보유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미래다.

 

그러니 유행을 따르지 말고 오래 쌓을 수 있는 핵심능력을 키워라.




저자 야마모토 신지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이 책의 대상 막막한 미래와 현실의 앞에서 혼란스럽게 표류하는 2030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이 책에서 핵심 인물인  “김배려 선배”는 “지속가능형 인간”은 저자 야마모토 신지의 아바타다.

 

저자 야마모토 신지는 김배려 선배를 통해 혼란스러워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쓴소리, 도움주기, 충고를 한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표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가속하는 현실 때문이다.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학력 허들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무시할 수도 없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성장률은 떨어지며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

 

판별을 위해 하나둘씩 생겼던 시험과 스펙들이 이제는 너무 무거운 짐이 되었지만 하나의 관행이 되어 계속 비대해지고 있다.

 

하나를 배워 죽을 때까지 먹고사는 호사는 끝난 지 오래다.

 

도제식 방법은 거의 생명을 다했으며, 어떤 지식이든 분석되고 체계화되고 속성 학습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그렇다고 뭐 하나 확실한 것이 없다.

 

로봇과 AI 그리고 전염병, 금융위기, 정치위기, 기후, 급격한 기술의 변화로 무기력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2030에게 이처럼 급격하게 가속하는 현실은 실로 좌절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4050 세대가 보기에 2030 세대들은 대체로 목적의식, 목표, 능동성에서 심각하게 결여된 것처럼 보인다.

 

“왜 노력을 안 하지? 노력을 하면 되는데 해보지도 않고…”



4050의 시야엔 2030의 단기적인 시야, 금전적인 성공, 한탕주의, 포지셔닝으로 연명하려는 것, 꾸준하지 못함이 두드러져 보인다.




2030이 멍청하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상황이 바뀐 것이 근본 원인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으며 여전히 유효하다.

 

1.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

2. 유행은 금방 사라진다.

3. 적응력 즉 학습능력, 성장능력이 있는 사람은 생존에 유리하다.




결국 계속 진화할 수 있느냐 = 지속 가능한 인간이냐 = 지속적인 개선 프로세스가 가능하냐 가 생존을 좌우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상황이 강제하는 단기적인 시각, 금전적 성공, 한탕주의는 지속 가능하지가 않다.





결국 2030은 힘들수록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정신을 놓고 있다간 이리저리 휩쓸리다 한탄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불평을 한다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힘들더라도 우리의 선배들처럼 주어진 환경을 수용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저자 야마모토 신지는 자신의 언어로 이런 개념들을 설명한다.

 

1. 투쟁심

  1) 집중력

  2) 노력

  3) 학습력

  4) 수용력



야마모토 신지는 투쟁심을 가장 상위에 놓고 나머지 집중력, 노력, 학습력, 수용력을 하위로 두었다.




그런데 왜 하필 “투쟁심”일까?

 

투쟁심이란 : 어떤 대상을 이기거나 극복하기 위한 싸우려는 마음이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야마모토 신지는 치열함, 필사적, 박력, struggle, 몸부림 등 투쟁적 요소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 경험을 비추어 보아도 평온한 삶은 투쟁의 결과물이다.

 

아이러니하게 평소에 치열하게 부딪히지 않는다면, 여러모로 계속 쫓기기 때문에 평온한 주말 하루를 맞이할 수 없다.





한편, 나는 야마모토 신지가 말하는 집중력과 노력, 학습력은 “학습능력”이라는 한 단어로 묶을 수 있고 그 편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양한 뇌과학 책을 공부한 바에 의하면 인간은 뇌구조상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

 

아니라고?

입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면 인정하겠다.

 

우리가 통상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자동화된 것 + 의식적으로 하는 것의 조합이다.(예를 들면 걸으면서 책 읽기)

 

따라서 집중은 학습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노력은 반복과 지속인데, 이는 완전히 달인 수준으로 체화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학습의 기본이다.

 

어떤 것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전 과정을 자동적으로 한다는 뜻이다.

 

그 말은 잠꼬대를 할 정도로 반복하고 지속했다는 뜻이다.





학습력은 조금씩 더 개선되는, 점점 더 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학습능력이 높다고 말하려면 집중해서, 완전히 체화될 때까지, 조금씩 더 개선되는 것이 필수이다.

 

때문에 나는 이 3가지를 “학습능력”으로 묶어도 무방하고 그 편이 더 유용하다고 본다.




조금 특이한 것은 “수용력”이라는 것이다.

 

완전히 새롭지는 않아도 비교적 드물게 강조되는 개념이다.



수용력은 “할 바를 다 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즉 야마모토 신지는

 

1) 현재의 일을 모든 열과 성과 방법을 다해 필사적으로 실행하고

2) 결과는 담담히 받아들인다

 

이 과정을 반복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평범하지만 그 안에 무시할 수 없는 진실이 존재한다.




한편, 야마모토 신지가 말하는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여라”는 왠지 꼰대의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노오력하라.

 

2030의 “뭔 헛소리하는데?”라는 반발도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 노오력과 노력을 구분하면 좋겠다.





일본의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아래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

 

동기가 선한가?

사심은 없는가?



누군가 “노력을 하라”라고 내게 말한다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질문에 비추어 보면 좋겠다.

 

그 사람에게 사심은 없는가?

그 사람의 동기는 선한가?



“노력”하라는 말인지 “노오력”하라는 말인지 말하는 사람의 평소 언행을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올 것이다.




천재의 대명사인 미켈란젤로의 말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만약 사람들이 내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안다면,

나의 작품이 그리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 미켈란젤로

 

if people knew how hard i had to work to gain my mastery, it would not seem so wonderful at all. - Michelangelo










■■■마무리



본 책 “지속가능형 인간”은 엘리 골드렛의 더골1, 더골2나 보도 섀퍼의 단순한 리더십처럼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분명히 엘리 골드렛의 것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스토리가 주는 흥미로움이 크다.



특히 책 전체적으로 저자 야마모토 신지 자신이 겪어온 과정을 설명하고 후배의 성장을 바라는 따뜻한 선배로서의 시각이 느껴진다.



이 책 “지속가능형 인간”은 표류하는 2030에게 매우 상반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어떤 사람은 그 안에서 더 좌절하며 분노하고 집어던질 것이고, 어떤 사람은 힘을 내고 다시 도전할 것이다.



당신이 화내기보다 다시 도전해서 극복하길 바란다.



어쨌든 이 책은 앞으로 오래 지속될만한 충분한 무게를 가진 내용을 쉽게 풀어냈으며, 따뜻한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추천할만한 좋은 책이다.

 

분량도 대상에 맞게 230p 내외로 적당하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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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없는 회사가 정답이다
고야마 노보루 지음, 윤지나 옮김 / 북오션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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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야근과 성과에 대한 틀을 깨다.




■■■ 평점

 

9.2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온라인 중고매장에서 피터 드러커 책을 사다가 제목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야근 없는 회사가 정답이라는데 관심이 없는 직장인이 있겠는가?




■■■저자 소개













주인공 : 고야마 노보루. Noboru Koyama ,こやま のぼる ,小山 昇



주식회사 무사시노의 사장이자 기업 컨설턴트. 

 

도쿄경제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사시노에 입사했다. 한때 독립하여 사업체를 운영했으나, 1987년 무사시노에 다시 입사하여 1989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대졸자는 두 명뿐인 별 볼 일 없던 루저 집단을 매년 수익이 오르는 우량 기업으로 키워냈다. 

 

2001년부터 무사시노의 경영 기법을 소개하는 경영 컨설팅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700개 이상의 기업을 지도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연간 240회 이상의 강의와 세미나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전자메시징협의회 회장상(1999), 경제산업장관상(2001), IT 경영백선 최우수상(2004) 등 경제 부문의 권위 있는 상들을 휩쓸었으며,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본경영품질상(2000, 2010)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돈 잘 버는 사장의 24시간 365일』, 『사장의 말 공부』, 『야근 없는 회사가 정답이다』, 『하루 수업료 350만 원!! 삼류 사장이 일류가 되는 40가지 비법』, 『사장은 왜 당신을 간부로 임명하지 않는가』, 『매출이 200% 오르는 아침 청소의 힘』, 『돈 잘 버는 사장의 숫자 경영법』, 『경영은 전쟁이다』 등이 있다.
















■■■■■■



크게 기대하지 않은 책이었지만 좋은 책이었다.

 

얇은 두께에도 내용에 깊이가 있었고 나름의 굳건한 철학이 보였다.




책에서, 왜 야근 제로가 답인가 라는 질문에, 고야마 노보루는 열정적으로 답하고 있었다.




고야마 노보루는 다른 뛰어난 인물들처럼 이상적이면서 현실적이었다.



그는 사람을 아끼지 않는 회사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철저히 현실적으로 네트워크 카메라로 감시하고, 출퇴근시간 확인을 한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그는 더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책을 다 읽고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명언이 있다.



믿어라, 하지만 확인하라 - 로널드 레이건

Trust, but verify. - Ronald Reagan







고야마 노보루는 경영자로서 높은 수준의 행실을 보이고 있었다.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경영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대가로 성과를 얻는다.

 

고야마 노보루는 경영은 적응이라고 확언한다.




젊은 직원들의 욕구가 바뀌었다면 그들을 회사에 맞추지 않는다.

 

회사는 직원들이 필요하고 가능한 오래 보유해야 한다.

 

따라서 회사가 젊은 직원들에게 맞춘다.



고야마 노보루의 기본적인 사상이다.






고야마 노보루는 일본에서 품질대상 등 다양한 상을 휩쓸면서 뛰어난 경영능력과 컨설팅 능력을 수없이 검증받았다.

 

그렇게 뛰어남을 자타로부터 인정받았지만 컨설팅 나간 현장에서 0.1%라도 배울것이 있다면 바로 적용하는 것이 고야마 노보루다.




그는 자신의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쓰는 방법이라도 조금의 효율이라도 올릴 수 있다면 가차없이 적용한다.




책에서 그는 수차례 사장이었던 자신이 범죄자였다고 시인한다.

 

죄목은 “야근을 허용한 것”이다.






피터 드러커가 말했다.




기업의 토대는 위에 있다.




기업이 사장이고 사장이 기업이다.

 

사장의 언행에 따라 기업은 좋게도 나쁘게도 바뀐다.

 

기업이 바뀌기 어려운 이유는 사장이라는 사람이 바뀌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업이 실적이 나지 않는 이유는 사장이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근도 같다.




사장이 야근을 하도록 만들거나 허용하기 때문에 야근이 생기는 것이다.



새로운 도구에 투자 하지 않고, 소화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일을 벌이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기보다 쥐어 짜려하고, 은근히 조정하려 하는 행동들이 모여 야근을 만든다.





확실히 “성공하는 사업의 셈법”은 다른것 같다.



고야마 노보루는 일본 최초의 IT 포럼에 참석하였고 잘 이해하진 못했지만 1억엔의 투자를 결정했다.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직원과 파트타임 알바 모두를 포함하여 600여대의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일반적인 사장이 보기엔 미친짓이다.

 

그 비용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그러나 고야마 노보루의 선택은 옳았다.

 

좋은 도구로 훨씬 더 생산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되자 야근이 줄고 직원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정착률이 높아지고 모두 만족스럽게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사장과 직원 모두가 원하는 일 아닐까?







야근 제로 비책 5가지

 

1. 사장이 강한 결단을 보인다.

2. 퇴근 시간을 체크한다.

3. 종료 시간을 정한다.

4. 가치관을 공유한다.

5. 정리정돈을 한다.





■■■마무리



가볍게 읽히지만 충분한 질량을 가진 책이다.

 

고야마 노보루가 증명한 그의 철학은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야근이 없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기존의 생각을 부숴버릴만한 책이다.

 

해보았는가?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실행해보면 좋겠다.

 

회사와 직원 모두 win-win하는 방법이 현대에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미있고 유익하여 추천할만한 책이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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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단순한 리더십 - 이보다 쉽고 간단하고 완벽한 리더십은 세상에 없다!
보도 섀퍼 & 보리스 그룬델 지음, 이병서 옮김 / 도미노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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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당장 실행 가능한 리더십 시스템을 한 권에 담다.




■■■ 평점

 

9.7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보도 섀퍼는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이름의 책을 지은 저자로 유명하다.

 

그런데 다른 책 들에서 “단순한 리더십”을 알게 되어 구매했다.

 

그러고 한두달 후 책을 읽으려 열어보니 저자가 보도 섀퍼였다.

 

재미있는 우연이었다.




■■■저자 소개













주인공 : 보도 섀퍼 (Bodo Schafer)



'유럽의 투자코치'라고 불릴 만큼 전세계적인 스타 경영컨설턴트이다.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한 이유는 그의 인생 역정이 사람들에게 '부자'라는 꿈을 꾸게 하기 때문이다. 

 

그는 원래 부잣집 자제도 아니었고 오히려 26세때 거액의 빚더미에 눌려 있던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부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돈을 버는 원리들을 깨달아가게 되었고 30세에 이르러서는 보유한 자산의 이자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의 책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출간 후 오랜 기간 동안 독일의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해왔다. 

 

그가 부자들로부터 배운 부를 쌓는 법과 그만의 투자기법들은 책에 담겨져 그의 성공경험을 신화로 만들어주었다. 

 

또한 저자가 어릴 때 미국에 건너가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경제 관념을 쉽고 독특하게 전달하는 동화 형식으로 씌어져 유럽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수백만 부가 팔리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는 현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의와 저술활동 등으로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머니코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뛰어난 인물들은 비슷하다.

 

엄격하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도 섀퍼는 본 책 “단순한 리더십”에서 치밀함과 대승적 인간미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는 레이 달리오와 이나모리 가즈오와 닮은꼴이다.

 

모순을 제대로 다룸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었다.






이 책 단순한 리더십에서는 리더십이 매우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보도 섀퍼에게 리더십이란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다.

 

섀퍼는 모든 문제의 해결과 목표 달성은 리더십 문제로 귀결된다고 했다.

 

피터 드러커는 자유사회의 존속이 매니지먼트에 달려있다고 봤다.

 

섀퍼는 경영할 수 없는 사람은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했고, 피터 드러커는 목표 달성을 하는 능력이 매니지먼트라고 했다.

 



책으로 돌아오면 섀퍼는 실제 현실에서 모델을 빌려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머니트레이더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자신과 자신의 불운을 극복하고 리더십 트레이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보리스 그룬델이 그 실제 모델이다.



이는 더골1, 더골2의 저자인 엘리 골드렛과 비슷한 방법을 선택했다.




이 책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해야 하는 리더들에게 시간은 금이다.

 

항상 문제가 터지는 현실에서 그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섀퍼는 스토리로 독자를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보도 섀퍼의 단순한 리더십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진다.

 

1. 5대 경영과제

  1) 부하직원을 육성하라

  2)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라

  3) 시스템을 구축하라

  4) 임무를 맡겨라

  5) 컨트롤하라

 

2. 5대 경영 수단

  1) 칭찬하기

  2) 우회하기

  3) 비판하기

  4) 기대되는 성과 제시하기

  5) 예산안 짜기

 

3. 5대 경영원칙

  1) 책임을 져라

  2) 결과에 중점을 둬라

  3) 장점에 집중하라

  4) 직장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어라

  5) 신뢰를 구축하라




보도 섀퍼의 기본적인 논리는 이렇다.

 

성과는 사람에 달려있다.

하지만 일정 이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필수이다.

따라서 모든 구성원을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리더로 육성하는 단순하고 객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야만 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몇 개 집어보자면



모든 직원을 능력과 책임감(의무감)이라는 2가지 기준으로 4단계로 분류한다는 점이다.

 

1단계의 직원은 능력이 낮고 책임감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이다.

2단계의 직원은 능력이 어느정도 있지만 책임감이 떨어진 상태이다.

3단계의 직원은 능력은 높지만 책임감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다.

4단계의 직원은, 이 시스템의 목표로서 능력과 책임감이 둘 다 높은 상태이다.

 

더욱 탁월한 점은 각 단계별로 리딩 스타일을 다르게 하고 중요 포인트를 집어준 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면 알 것!)






다른 탁월한 부분을 하나 더 꼽자면 적응하기 어렵거나 싫은 사람을 과감하게 포기한다는 점이다.

 

안 되는 사람을 억지로 개선하려고 하며 끌고가다가는 전체가 위험해지고 안되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다.

 

이 점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소선은 대악을 닮았고 대선은 비정을 닮았다”와 닮은 부분이 있다.





 



■■■마무리



이 책 “단순한 리더십”에서 보도 섀퍼는 엄격한 인간미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엄격과 인간미라는 모순적인 두 단어를 묶는 것이 바로 능력 이리라.



서평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종하기, 영향 끼치기, 인간관, 세계관, 가치관 등 단순한 리더십에는 본질적이고 정신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실행을 위한 어드바이스와 구체적인 사항도 언급되어 있다.

 

단, 이것을 실행할 때 사용하는 양식이나 자료 관리 요령 등이 없다.

 

모든 상황과 기업과 리더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할지는 스스로 생각하라는 의미일 것 같다.



시스템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책이다.

 

그 외에도 리더의 처신에 대해서 생각할 사람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할만하다.

 

강력 추천한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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