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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윈터 에디션) ㅣ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불편한 편의점
2023.1.20.(금)
오랜만에 창작소설을 읽는다. 「당신에게로」를 뺀다면,
「내 이름은 빨강」 이후니 서너 해는 된 듯하다.
선물할 거랑 함께 주문한 「불편한 편의점」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다.
본성으로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 있고,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도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다.
“따지고 보면 가족도 인생이란 여정에서 만난 서로의 손님이 아닌가? 귀빈이건 불청객이건 손님으로만 대해도 서로 상처 주는 일은 없을 터였다.”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