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꿈틀
여기 최병대 지음 / 월천상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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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숫자 놀이? 이토록 귀여운 지렁이 선생님들의 특별한 ‘숫자 꿈틀 쇼!’

오늘의 책은 #최병대작가님 의 #숫자가꿈틀 입니다 :)

비가 그치자 아이는 엄마와 함께 산책을 나갑니다.
그러고는 나무위에서 쉬고 있는 참새를 발견했지요.

아이는 참새를 세기 시작하지만, 아직 숫자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자 보고 있던 지렁이 친구들이 나타나 온몸을 구부려 숫자를 보여주며 가르쳐줍니다.

아이는 참새의 숫자를 셀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보고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귀염이가 어린이집에 다닐때가 생각이났어요.
혼자 한자리수를 더하고 빼는 걸 하길래 수감각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하나 둘 셋 넷과 일 이 삼 사를 연결하지 못하더라구요.
하나 둘 셋 넷도 알고, 일 이 삼 사도 아는데, 하나가 일 인것을 모르는 것이었지요.

그때 알았어요.
아 숫자를 아는 것이 단순히 세고 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영유아 아이들에게 숫자를 단순히 외우게 하는 것 보다 숫자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지렁이들처럼 주변의 사물들로 숫자를 만들어보고 세어도 보는것도 좋겠지요.

이제 막 숫자를 접해보는 영유아 아이들과 <숫자가 꿈틀>을 보며 재미있는 숫자놀이를 함께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월천상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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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포도 맛있는 친구들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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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툭하면 화를 내고 시큼한 말을 내뱉던, 까칠한 포도가 달라졌어요!

오늘의 책은 #조리존 #피트오즈월드 작가님의 ‘맛있는 친구들’ 시리즈 #까칠한포도 입니다 :)

#나쁜씨앗 #착한달걀 #멋진콩 등 어린이들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냈던 #조리존작가님의 신작이에요.

“흥! 다 마음에 안 들어!”

눈물 나게 시큼한 포도알을 쉽게 상처받고 다 미워합니다.
하지만 까칠한 포도알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지요.

작지만 정이 넘치는 포도밭에서 자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항상 친절하고 너그럽게 대하며 깊이 생각하고 고마워 하라는 말씀을 듣고 자랐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포도의 생일 파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초대장도 다 보냈어요.
그런데, 아무도 안 온게 아니겠어요?
그 날 부터 포도는 까칠해졌지요.

다시 예전의 다정하고 친절한 포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포도는 그렇게 까칠하게 지내다가, 친구 레몬과의 약속에 늦어 레몬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야 자신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파티에 아무도 안 온 이유도 알게 되지요.

누구나 오해로 인한 서운한 일을 겪어봤을 거에요.
하지만 나와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려 한다면 금방 갈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포도가 자신의 실수를 알게 되는 유쾌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 역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까칠한 포도가 다시 달콤한 포도가 되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길벗어린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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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시 퐁퐁퐁 - 매실의 여행 길리그림 9
박수진 지음 / 길리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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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매실들의 향긋하고 유쾌한 모험! 작은 열매가 들려주는 새콤달콤한 이야기

쨍쨍한 햇볕이 비추는 6월.
소미네 할아버지는 매실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매실들을 땁니다.
매실들의 여행이 시작된 것 이지요.

할아버지는 깨끗하게 씻긴 매실들을 잘 말리고 소미와 함께 꼭지를 톡 따서 설탕과 함께 재워둡니다.
그리고는 100일 동안 천천히 숙성시키지요.
그런데 고양이 나비가 자꾸 매실 단지를 눈독들입니다.
매실들은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편식이 있는 귀염이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매실장아찌에요.
새콤달콤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어서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매실청은 여러 음식에도 많이 쓰이고, 소화가 안될 때 청을 물에 타서 먹으면 천연 소화제로도 사용하곤 합니다.
참 쓰임새가 많은 매실이지요.

사실 저도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엄마한테 매번 받아서 정확히 어떻게 만드는지를 잘 몰랐거든요.
내년 여름에는 또또와 귀염이와 함께 할머니댁에 가서 매실청을 함께 만들어 봐야겠어요.

봄에 예쁜 매화꽃이 피고 여름에 매실 열매가 맺히면, 매실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매실의 여행을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해요.

#길리북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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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망명 공화국 -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23
노룡 지음, 카인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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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역시 초딩은 놀아야지! 놀고 싶은 초딩, 초딩 망명 공화국으로 모여라~

📍마수리 마트 마술 선물로 빚어낸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나라. 초딩 망명 공화국
지금 어린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초딩 망명 공화국이 필요하다.

오늘의 책은 어린이 독자의 선택을 받아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초딩망명공화국 입니다 :)

주인공 서로, 방랑, 탁수, 우주는 마수리 마트에서 뽑기로 얻은 뻥튀기 돋보기, 레알 리모콘, 스톱워치, 슈퍼 소화제를 각각 받습니다.
아이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가정 폭력 등 각자 처한 상황에서 도피할 수 있는 물건들이지요.

뻥튀기 돋보기로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고, 레알 리모콘으로는 세상의 전원을 키고 끌 수 있으며, 스톱워치로 시간을 멈추고, 슈퍼 소화제로는 뭐든 먹어치울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함께 만나 현실에서 벗어나 신비한 세상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은 그곳을 ‘초딩 망명 공화국’으로 만들지요.
그곳에서 다함께 길을 찾고 모험을 하며 신나게 놀며 .그곳만의 헌법을 만듭니다.

<초딩 망명 공화국 헌법>
제1 조. 이곳은 우리만의 공화국이다.
제2 조. 이곳에서는 무조건 논다.
제3 조. 이곳에서는 절대 명령하지 않는다.
제4 조. 이곳에서는 절대 잔소리하지 않는다.
제5 조.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안 할 자유가 있다.
제6 조. 이곳에는 일 등도 꼴찌도 없다.

주인공들 뿐 아니라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법이지요.
태어나서 부터 쭉 대학입시만을 목표로 살고 있는 우리 나라 아이들입니다.
그만큼 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제대로 놀 권리를 돌려줘야 할텐데 현실은 참 녹록치 않네요.
​초등학교 중고학년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며 원하는 세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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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숨겨버릴 거야
임연옥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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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다숨겨버릴거야 입니다 :)

한 집에 세 식구가 살고 있어요.
‘어제’랑 ‘내일이’ 그리고 나 ‘오늘이’.

어제는 꼼꼼한 친구라 지나간 내 하루를 빠짐없이 적어요.
내일이는 걱정이 많아 아직 오지 않은 하루를 미리미리 가방에 챙겨주지요.
나는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지만,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하고 싶은 걸 할 시간이 없어요.

해야 할 일을 넣은 뚱뚱하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결심하지요.
“다 숨겨버릴 거야!”

과연 오늘이는 해야 할 일을 다 숨겨버리고는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이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고 하고 싶은 일만을 할 수도 없고, 너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오늘을 보내서도 안되지요.

아이들에게는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고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습관을, 어른들에게는 내일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소중한 오늘 하루를 흘려 보내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오늘과 내일의 알맞은 균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

#아스터로이드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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